설악산 울산바위 번개길 원정 등반을 올해 들어 처음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는 리딩이 아니라 4명등반에 말번 등반으로 참여했다.

선등에 비하면 설레임이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몇년동안 등반을 하지 않았기에 다소 긴장감이 풀려서 일까 많이 여유롭기까지 하다.

▲번개길 좌측에 크랙인 문리대2번 1피치로 등반 시작했다.

 

첫 피치는 우측에 크랙으로 등반을 해야 되지만 우리는 좌측의 문리대2번길 첫피치로 등반을 시작 했다.

▲문리대 2번길 스타트하는 오늘의 선등자 모습

처음으로 등반을 하게 되는 곳은 누구에게나 설레임이 있게 마련이다.

대부분은 예전에 중앙계단을 오르다보면 좌측 테라스에서 출발 하는데 우리는 여기서 문리대2번길로 등반을 시작하였다.

 

▲길은 등반을 거의 하지 않았는지 잡초가 무성하며 물이 흘러 많이 미끄럽기 까지 하다.

 

첫 스타트가 물이 흘러 많이 미끄럽다. 첫 확보물 설치시까지 밑에서 몸 빌레이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런 등반라인이 나오게 된다.

마지막 확보물에 넘어서기 위해서는 약간의 손가락이 살짝 걸리는 홀드를 잡아 넘어서야 하는데 밑에 캠이 하나 설치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상당히 어렵다.아마도 정상적인 루트가 아니여서 그런지 이런루트로는 등반을 하지 않기를 권장한다.

▲2피치 선등자 등반 모습이다.

2피치는 좌측에 캠을 하나 설치하고 위에 날등을 잡으면 홀드가 양호하며 넘어서서 침니로 가도 되고 피아노 치는 날등으로 가는것이 오히려 오르기는 더 좋다

▲2피치 등반 라인으 모습이다.

2피치는 볼트 길이가 길어 중간 중간에 BD 캐머롯6호를 볼트 중간에 하나씩 설치하고 등반하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다.전형적인 오프위드 크랙이며 요반길 7피치와 흡사하지만 그 보다는 쉽다.

▲2피치 세컨 등반자의 등반모습이다.

이 등반라인은 크랙 안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레이백 형식으로 오르는 것이 더 쉽다.그러나 선등자는 추락에 공포가 있기 때문에 많이 부담스러울수 있다. 그래서 일까 우리 선등자는 이곳에 캐머롯 6호를 얼마나 깊이 박아 놓고 텐션을 받았는는지 결국 회수가 안되어 장비 개시하자마자 여기에 헌납하고 말았다.이걸 회수 할려면 석수쟁이들이 쓰는 끌과 망치로 바위를 쪼개고 갈아내서 회수 해야 한다. 이곳에서 회수 할려고 거의 30여분을 실갱이를 했지만 결국 포기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3피치 선등자 등반모습 인공등반 구간이다.

3피치는 인공등반 구간으로 물길이며 중간에 행거가 없어 와이어 행거나 가는 슬링으로 볼드에 걸고 올라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

▲3피치의 등반라인이다.

3피치 등반 시작과 함께 한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세번째 등반자 등반 시작부터 소나기로 변하여 순식간에 내 등반시간에는 이 물길로 마치 시냇물이 흐르듯 물줄기기 나에게로 내려온다.물길에 이끼까지 끼여 있고 시냇물이 흐르는 바윗길 과연 올라갈수 있을까? 문제는 순식간에 하얀 안개기 끼여 바로 앞도 잘 보이지 않는다.추위가 몰려오며 손이 곱아 쥐가 나기 시작한다.체온이 떨어지며 마음이 약간 불안해 진다.부담없는 후등자 이지만 추위는 사람을 더욱더 떨게 만든다. 결국 내 등반 차례 언더 홀드를 잡아보니 이끼에 미끄덩거린다.암벽화는 이미 젖어 발을 디뎌 보지만 말 그대로 이끼가 잔뜩 끼여 있는 길을 올라가는 것과 같다.그러나 나는 말번에 임무를 다 해야 하므로 레더까지는 필요없고 그냥 볼트따기로 시도해보니 된다. 모두 회수 하여 4피치 시작지점에 도착

▲4피치 등반 라인이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비는 그쳤지만 아직 바위는 미끄럽고 주위에 가스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다.

결국 선등자 등반 시작 6호 캠이 없어 어렵게 등반 시작 그리고 무사히 말번까지 등반 완료.

4명의 등반자 모두 빗길로 완전한 등반은 어려웠지만 도중에 탈출하지 끝까지 무사히 등반하였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설악산 날씨는 변화무쌍해서 순식간에 소나기가 내리는가 하면 우박이 떨어지기도 해서 늘 거기에 대비해야 하는데 다소 장마기간임에도 다소 준비가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울산바위 번개길 등반요약

 

등반일 : 2020년 6월28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울산바위 번개길1~4피치

인 원 : 선등 포함 4명

등반시간 : 약 7시간( 소나기와 캠 회수를 위해 많은 시간 소요)

날씨 : 흐리고 비



출처: https://seounwoo.tistory.com/entry/설악산-울산바위-번개길-등반 [Gosan Climbing Communications.]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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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염라길 등반에 나서면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을 찾아보니 부실하기 짝이 없다.

 

몇 년전 흑범길을 등반하면서 갔던 안일한 생각으로 들머리를 찾아 나선것이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3시간 정도를 이른 새벽에 헤매이다 보니 체력이 바닥이 나고 현기증에 앞이 가물가물하다.

 

겨우겨우 찾아 염라길 1피치 시작점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넘어 버렸다. 내가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은 나 같이 시행 착오를 겪지 않고 안전하게 등반하였으면 하는 바램으로 염라길 등반 가이드를 시작하려 한다.

 

▲ 염라길 2봉 등반중에 바라본 1봉의 모습

 

올해 들어 설악산 두번째 등반길에 나섰다.

언젠가는 한 번쯤 리딩을 해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지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선뜻 나서지 못한 등반길 올해가 가기전에 또한 천화대지구 등반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등반 허기기간 3개월을 이틀 남겨두고 27일저녁 서울 떠나 소공원 주차자에 도착하니 새벽2시가 아직 되지 않았지만 서둘러 장비 챙겨 매표소를 지나 비선대에 이르니 워킹하는 사람들이 이른 새벽인데도 많은 인원이 이동을 하고 있었다.

 

두 번째 철다리를 지나 설악골로 접어드는 길은 등반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알 수 있어 생략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갑자기 나무위에서 밝은 서치라이트가 환하게 비추며 경고 방송이 나온다.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놀랄 수도 있으니 참고 하였으면 좋겠다.설악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을 건너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계곡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흑범 이라는 표지석을 쉽게 만날 수 있다.여기까지는 누구나 찾아 갈 수 있는 것이고......

 

▲ 바로 이런 바위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 여기서 우측 흑범 염라 가는길로 가야 한다.나같이 직진으로 계곡길로 들어서면 안된다. 직진으로 가면 천화대 비상 탈출로가 나오게 된다.

▲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면 이런 3거리가 나오게 되는데 좌측으로 가면 흑범길 가는곳이며 마치 산사태가 난듯한 길이기도 하며 염라길은 직진으로 내려가 작은 개울을 건너게 된다.

 

▲ 이곳을 건너 가야 한다.노란 리본이 있는 곳에서 개울을 건너지 않고 왼편으로 오르면 아까 흑범길 산사태 난곳의 길을 위쪽에서 만나게 된다.

 

▲ 계속해서 오를다 보면 두번째 이런 리본을 만나게 될것이다.

▲ 이렇게 왼쪽으로 마치 담장을 연상하게 하는 바위를 좌측으로 끼고 계속해서 올라가게 된다.이렇게 오르다 보면 염라폭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서 염라폭 좌측으로 해서 염라폭 상단 건너가는 방법도 있지만 추천하지 않고 염라폭 우측 능선을 따라 염라폭을 좌측으로 내려다 보면서 가면 비교적 양호한 길이 나오게 되는데 이곳을 오르면 된다.만약에 길을 잃게 된다면 우측 산 능선을 찾아 오르면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 산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이런곳이 나오게 된다.이곳을 올라서면 염라폭이 내려다 보인다.여기서 아마도 개념도 상의 1피치가 아닌가 생각된다.여기서 장비를 착용하고 등반을 시작하게된다.이바위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거북바위가 나오게 된다.

▲ 자세히 보면 이런 바위 형태를 하고 있으며 비교적 오르기 쉽다.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정말로 이 루트가 염라길이 맞는지 의심을 가기도 한다.

 

▲ 이런 잡목 지대 길로 올라오게 되며 드디어 거북바위가 나오게 된다.

 

▲ 이곳이 염라길의 최대 하일라이트 거북바위이다.

보통 사람들은 거북이 뒷다리 쪽으로 오르지만 앞쪽의 어깨 쪽으로 올라야 한다.중간에 볼트가 하나 박혀 있으며 아마도 추락을 염두에 둔 모양이다. 맨 아래 화살표에 캠을 하나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만약에 불안하다면 두개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맨 아래 화살표 바로 위쪽의 세로 모양의 양호한 홀드를 잡으면 마음 편안하지만 위에 볼트에 클립하는데 발을 손 위치에 까지 올려야 하기 때문에 오른손에 엄청난 부하가 걸리게 된다.왼발을 화살표 아래 가로 크랙에 그리고 오른발을 거북이 목을 향해 다리를 벌리고 클립을 하게되는데 상당한 심리적 암박감이온다.키가 큰 사람이나 팔 길이가 긴 사람은 쭉 뻗으면 달겠지만 나는 10cm 정도는 모자란다. 인공외벽에서 자주 운동을 한 사람이면 쉽게 클립이 가능하지만 몇 번 시도해보고 안된다면 콩 패닉으로 안전하게 등반하는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볼트에 클립후 다음 동작이 더욱더 난해하다.볼트위에 크랙을 언더홀드로 잡고 일어서서 위쪽에 조그만 실크랙이 손가락 반마디 정도 걸리는데 아래로 흐르는 홀드이며 언더가 좀더 양호하다.두손을 살짝 당기면서 일어나 발을 볼트위의 크랙에 넣고 오른손과 왼손을 나란히 하여 잡고 일어서는과 동시에 오른손은 아래를 잡고 버티고 왼손은 언더를 잡고 과감하게 일어서서 1시 방향의 화살표 날등을 낚아 채듯 잡아야한다. 2시방향 아래로 내려 갈수록 홀드가 흘러내리기 때문에 1시 방향의 날등을 잡는 것이 안전하다.

 

▲ 거북바위 2피치 등반을 완료한 모습이다.아마도 염라길 등반중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 2피치 확보 지점이다. 최근에 설치 한듯 링이나 사슬이 반짝거린다.여기서 흑범길 하산로 쪽으로 하강이 가능할지 천길 낭떠러지 인데 글쎄....

 

▲ 2피치 세컨 등반 모습이다.아마도 확보점을 본다면 이곳이 첫피치라고 해야 할듯 하다.

 

▲ 화살표 쪽에 캠을 하나 설치하고 안전하게 등반하는것이 좋다. 볼트는 없으며 아래는 엄청난 낭떠러지로 고도감이 상당하다.캠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두개 정도 설치하고 등반하는 것이 안전하다.캠 선택은 등반자가 알아서 하길 바라며,어떤 크기의 캠을 설치하는지는 선등자의 몫이기 때문이다.크랙은 아주 양호하기 때문에 조금만 운동을 한 사람이면 무리없이 등반 할 수 있다.

 

▲ 염라길 3피치 등반 라인이다. 말번 등반자는 캠을 회수하게되면 선등 못지 않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이 올듯 하다.

▲ 캠을 회수 할때는 이렇게 왼발을 크랙에 끼우고 안전하게 회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4피치 시작 지점이며 후등자 등반을 안전하게 안내하기 위해 로프를 길게하여 아래로 내려와 후등자 확보를 보고 있다.

 

▲ 4피치 시작 지점에서 바라본 1봉 정상의 모습이다.비교적 여기까지는 확보지점이 양호한 편이었다.

 

 

▲ 4피치 등반 라인이다.고도감이 상당하다.비교적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볼트가 두개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마지막 볼트에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 약간 어렵다.

 

▲ 5피치 시작지점의 확보지점이다. 비교적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 4피치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몇시간을 산길을 헤매였는데도 잘도 올라온다.

 

▲ 5피치는 클라이밍 다운으로 시작된다.아래에 볼트가 하나 박혀 있으며 여기에 퀵하나걸고 내려서면 약간의 뜀바위 형식을 넘어 서서 크랙쪽으로 등반을 하면 된다.

▲ 화살표 방향의 볼트에 클립하고 진행 하게 된다.

 

 

▲ 두번째 크랙 등반이 시작된다.표시된 곳으로 등반 흔적이 있으며 이곳으로 등반하는것이 제일 안전하다.고도감 때문에 몸이 움츠려 지는 곳이기도하다.

 

▲ 이렇게 넘어오면 걸어서 이동할 수있는 곳으로 오게 된다.60m를 오는 도중에 확보점이 없다. 내가 찾지 못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없는것이 확실하다.

 

▲ 더 이상 전진 할 수가 없어서 소나무에 확보를 하였다.이전 까지는 마디마다 확보점이 확실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없다.오다가 침봉에 슬링걸고 확보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여기까지 올라 왔다.

 

▲ 이 바위를 중앙을 통과하여 계속하게 나가게 된다.

▲ 5피치 후등자의 모습이다.많이 여유로워 보인다.

▲ 이런 침니성 바위를 지나고 계속해서 전진한다.

▲ 5피치 마지막 하강 포인트가 나오게 된다.여기서 약 25m정도 하강을 하게된다.예전에는 침봉으로 하강을 하였으나 지금은 이렇게 반짝거리는 확보점이 만들어져 있다. 개념도 상에는 1봉 4피치로 되어 있지만 내가 등반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마디 개념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마디를 끝는 곳에서 숫자를 세다보니 다소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피치 수는 참고만 하기를 바란다.

 

▲ 이렇게 25m 하강을 하게되면 염라길 1봉 등반은 끝이 난다.

 

▲ 2봉 6피치 등반 라인이다.중간에 볼트가 하나 박혀 있으며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2봉 등반중에 뒤 돌아본 1봉의 모습이다.멀리 보이지만 까마득 하다.

▲ 이 바위를 넘어서 계속해서 올라가게 된다.

▲ 걸어서 가는 곳이기도하다.그러나 로프가 너무도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 60여 미터를 올라오는 중에 확보점이 없다.어떻게 할 것인다? 마치 60m지점에 이런 죽은 소나무가 있다.어디 확보할 곳이 없어 여기까지 왔는데 죽은 나무이지만 밑둥에 확보를 하였다. 2봉 정상으로 가는 등반 라인이다.여기서 어디로 가든 상관이 없겠지만 어디 볼트나 하켄 하나쯤은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없다. 나는 여기서 갈등이 잠시 생겼다.밑에서 처다보면 그 바위의 위용때문에 주눅이 들게 되어있다.결국 여기저기를 살펴보다 그래도 동물적인 감각으로 사람들이 다닌 흔적을 찾아 이곳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막상 오르니 너무나 쉬운 곳이다.괸히 주눅이 들뻔 했다.

▲ 2봉 정상의 모습이다.앉아서 쉴수 있는 조금는 넓은 테라스가 있으며 이 바위를 좌측으로돌아 조금만 내려가면 왼편에 하강 포인트가 있다. 이곳 침봉에 긴 슬링으로 걸어 후등자 빌레이를 보면 되며 하강 포인트는 예전에는 슬링이나 자일로 묶여 있었으나 지금은 말끔하게 하강 포인트를 만들어 놓았다.약 25m 하강을 하게 된다.

 

▲ 이렇게 하강을 하게되면 염라길 등반은 종료된다.하강하여 좌측 흑범길 하산루트 쪽으로 하산하면 된다.

 

 

등반 요약

 

등반일 : 2019년 9월28일 토요일

등반지 : 설악산 천화대지구 염라길

등반시간 : 약 5시간

등반인원 : 2명

날씨 : 흐리다 맑음

소요장비 : bd캠 1조, 60m로프 1동, 퀵드로우 8개 슬링 4개

 

등반후기

 

올해들어 5월 별을 따는 소년들 등반후로 두번째 등반이다.

몸이 어느정도 회복은 되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부드럽지 않고 뻣뻣하다.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는데 이제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할것 같다.

이틀을 연속으로 등반하기로 하였지만 염라길 하루 등반으로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체력적인 요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마음만 앞서지 몸이 따라주지 않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어마무시한 등반보다 쉽고 즐기고자 하는 등반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들머리 찾느라고 엄청난 무게의 베낭을 매고 동물들도 다니지 않을 그런 산 비탈과 너덜지대를 3시간에 넘도록 오르내리면서 모든 체력이 바닥이 났지만 그래도 등반은 해야했기에 최악의 조건에서 등반을 시작해 안전하게 등반을 마무리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끝으로 못난 선등자를 믿고 따라와준 동료에게 감사에 말을 전하고 싶다. -고산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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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설악산 등반시즌이 열리면서 많은 클라이머들이 설악산으로 몰리고 있다.

원정등반에 첫번째로 가벼운 남설악 칠형제봉으로 가기로 했다.

인원을 챙겨보니 빠진사람이 많아 단촐하게 세명이 가기로 하고 5월21일 토요일 저녁 서울을 출발해 한계령이 다다르니 아직 동이 트지 않아 어두움이 깔려있는데 등반허가서를 찾기위해 오색분소에 들르니 아예 아무것도 비치해 놓은것도 없다.혹시나 해서 흘림골쪽에 들러보니 거기도 아무것도 없다.분명 문자로 등반허가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칠형제봉 등반은 한계령을 넘어 흘림골 가기전에 내려가다 죄측에 차량을 세워 놓을 수 있는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에 주차를 하면된다.우리가 갔을때는 내 차 한대만 달랑 주차하게 되었다.아마도 흘림골 출입이 금지가 되어서 인듯 하다.


남설악 칠형제봉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 100여미터 약간 오르다가 골짜기를 따라 능선쪽으로진입하면 묘지가 나오고 그 위로 능선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전위문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한참을 더 올라가야 첫번째 시작지점이 나오게 된다.


이곳이 바로 칠형제봉 릿지길의 시작지점이다.중간에 볼트가 보이며 쉽게 오를 수 있다.


오늘 같이 할 대원들이 장비 착용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날은 밝아 아침 햇살이 따뜨하게 비추고 있는 모습이다.

첫번째 시작지점에 바위를 넘오면 걸어서 두번째 침니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나는 이곳 침니로 가지 않고 바위 날등을 타고 넘어보았다.

침니를 지나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상당히 까다롭다.이곳을 통과하지 못해 등반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다 있을것이다.이곳은 첫 볼트에 퀵을 걸고 우측으로 이동해 흑점같은 작은 돌기기 있는데 이곳을 오른손으로 일단 잡고 손을 바꾸어 왼속으로 잡고 체중을 실어 당겨 올라야 하는데 그 작은 돌기에 체중을 실기는 상당히 어렵다.팬듈럼의 공포가 있기도 하다.


첫번째 피치를 후등자가 올라오고 있는 모습이다.

두번째 피치 후등자 빌레이 모습이다.나무에 걸고 확보를 보아야 한다.


저 아래로 한계령 길이 꼬불꼬불 이어지고 있다.

물개같은 이런 바위도 보이고....

가야할 곳인데 많이 어려워 보이기도 하다.

우리가 통과해야할 길이다.

비교적 양호한 크랙이나 올라가보면 오프위드 크랙에 가깝다.오늘따라 캐머롯 5호와 6호를 차에 두고 올라왔다.가지고 올걸 후회 막심이다.이런 크랙이 나올줄 몰랐다.

그리고 약 25미터 정도의 하강으로 내려서게된다.

위에서 내려다 보면 고도감이 상당하다.


실루엣으로 한번 찍어 보고....


전형적인 릿지길이라 걸어가는 곳이 너무 많다.


이렇게 건너편에 멋있는 바위도 보이고 아래로 흘림골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또 하강....





약 25미터 정도의 하강이 이어진다.














이렇게 하강하다 보면 칠형제봉 모든 등반이 종료된다. 아래 흘림골쪽으로 하산해서 등산로를 따라 매표소 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6년5월22일

등반지 : 남설악 칠형제봉

난이도 : 약5.7~5.10c

날씨    : 맑음 등반하기 아주 좋은날

인원  : 3명

등반시간 : 약 4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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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인봉 어센트길에 이어 이번에는 용화산 새남바위 용화산의 전설을 등반 하였다.

그동안의 재활이 얼마만큼의 성공을 했는지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올해로 용화산의 전설은 네번째 등반이다.첫번째 온사이트 시도를 실패한 후 두번째 레드포인트에서는 성공 그 뒤로 모두 자유등반으로 완등이 가능해졌다.정확히 등반시간은 4분여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오버행 턱을 넘어가는 부분에서 턱걸이를 10개정도 시도해 볼려고 했지만 한개 겨우하고 말았다.

마지막의 체력 소모가 너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이곳 용화산의 전설은 자유등반이 가능한데 많은 클라이머들이 이곳을 인공으로 등반하는것을 보고 과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래쪽에 발홀드가 있기때문에 허공에서 팔의 힘만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발에 힘들 빌려 팔에 걸리는 부하는 많이 줄일수 있다.

 

이곳이 첫번째 고빗사이이다,물론 손 홀드가 좋기 때문에 과감히 왼손을 뻗으면 얼마든지 넘어 설 수가 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손에 초크를 바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렇게 한방에 너머에 있는 턱을 잡으면 된다.

 

이미 고빗사이를 넘어서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모습이다.

 

여기서는 발이 높아지기 때문에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과감히 돌파하여야 한다.

 

 

헐!~퀵이 오른쪽에 없다.잠시 왼쪽에 있는 퀵드로우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럴때 가장 힘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잘 버티고 있다.이정도 쯤이야 외벽에서 운동좀 하였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잠시 발 정리하고 퀵을 걸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다.

 

그래 이곳만 넘어서면 된다. 그대로 넘어가보자

 

클립을 위해 퀵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한손으로 버티고 하네;스에서 퀵드로우를 빼고 있는모습이다.

 

잠시 가뿐숨을 몰아쉬며 클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지금까지의 등반중에서 가장 멋진 동작이다.

 

클립 완료

 

그리고 턱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겨우 한개 하고 말았다. 힘이 너무 없다.

 

그리고 턱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고의 고빗사이 이다.대부분 이곳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과감히 돌파하고 있다.아직은 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4분여 만에 완등이 가능해졌다.아직까지 어느정도의 체력은 회복된듯 하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6년5월1일(일요일)

장소    : 춘천 용화산 새남바위 용화산의 전설

인원    : 6명

날씨    : 등반하기 좋은 날

난이도 : 5.11b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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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1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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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하루되세요

간현암 YS 등반

2015. 8. 25. 21:20

간현암을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다.2006년도 YS를 끝내고 그동안 몇번 왔던적은 있지만 생각해 보니 3년은 넘은것 같다.부상에서 재활 그리고 또 부상을 반복하다보니 등반다운 등반을 잠시 놓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다.이제 어느정도 몸이 재활의 상태를 벗어나 정상으로 가고 있는듯 하다.

흉추 11번의 골절로 인해 1년이 넘도록 쉬고 있었으며 또한 1년간의 재활운동 이제 어느정도의 정상적인 페이스에 들어 서고 있는듯 하다.

 

▲ 엘리다 (5.10a)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동료가 찍어준 사진이다.

이번 간현등반은 예전의 새로운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청량리역에서 기차로 혼자서 가보기로 하였다.기차는 시간대가 많이 바뀌었으며 또한 간현역이 없어지면서 동화역에서 버스나 택시로 간현암 유원지 까지 가야만 하는 조금은 불편함을 감수 하여야만 하였다.동화역에 내리니 모두가 간현암에 바위하러 가는 사람들이다.세명씩 콜택시로 간현에 도착하니 많은것들이 변해 있었다.예전에 없던 동굴 왼쪽에 평상을 만들어 놓아 등반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었다.

▲ 오버행에 매달려 턱걸이 해보기 예전에 비해 체중이 3kg은 내려 갔으니 몸이 가뿐하다.

▲ 본격적인 YS(5.12b) 등반해보기 출발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

몇년만에 해보는 것이지만 그래도 홀드는 잊어버리지 않았다.하단 부분의 크럭스에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넘어 갈수 있었다.

▲ "그렇지 발을 이렇게 딛고 ...허나 너무 오랜만에 하다보니 순서가 ????"

▲ 이크!~ 홀드가 너무 머네!~! 발을 정리 해야......

▲ "이렇게 발을 디고 왼발을 물결쪽 스타트 부분에 딛는거야!~"

▲ "너무 오랜만에 해보니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구만!~ㅎ"

▲ "자세가 정리 되었으면 이제 두번째 퀵을 걸어야지!~" 예전에 여기서 걸다가 추락한적이 있다.

▲ " 흠!~ 깔끔하게 퀵 걸고...."

▲ 어려운 밸런스 잡기 동작도 척척 잘 되네!~

▲ 언더 홀드 잡고 다음 동작

▲ "발 홀드를 찾아야지!~어디지 여기 어디인데....."

▲ 일단 쉬는 포인트 진입.....

▲ "다음 홀드가 어디지? 퀵을 걸어야 하는디.....

▲ "그렇지 나 잘 하고 있는 거지??"

▲ "그렇지 이렇게 하는 거야!"

▲ 표정에 여유가 있구만.....

▲ 퀵 걸고

▲ 잠시 호흡 가다듬고....흠흠...

▲ 포켓 홀드가 여기 어디 있었는데...어디지?

▲ "여기구만~!~~~

그러나 힘은 남았는데 상단 크럭스 부분에서 홀드를 못찾아 추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힘으로 밀어부처 무브도 없이 올라가는 모습에 아래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도 올라갈 수 있느냐고 하더란다.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동작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신기했나보다......다음에 가면 한결 수월하게 잘 할 수 있을것 같다.수십번 마스터 등반으로 해가지고 끝낸다고 큰 의미는 없겠지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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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팅에 손을 놓은지 8개월째

이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하려 한다.

작년 겨울 실내암장에서 열심히 운동하여 몸을 만들어 디크커버리 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무엇인가 해보고 싶은 열정 하나로 그렇게 열심히 운동을 하였나 보다, 올3월 초 인공외벽에서의 간단한 체력 테스트 결과

"그래 올해는 먼가 해 낼 수 있을거야!"

 

그러나 3월8일 부상의 여신은 나에게 어김없이 찾아왔다.운동하다 떨어져 흉추11번이 골절되는 부상으로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지내기를 4개월 그리고 이제 두 달째 재활훈련으로 인공외벽에서 서서히 몸을 만들고 있다.이미 굳어버린 나의 허리 근육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지금까지 나를 괴롭히고 있고 이미 늘어난 7kg의 체중은 그리고 불룩하게 나와버린 나의 배는 나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골절된 11번 흉추는 어떠한가 다른 척추뼈보다 절반가량이 내려앉아 엑스레이 상으로 보아도 현저히 작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천만 다행인 것은 등 쪽의 신경 쪽으로 골절되지 않고 배 안쪽으로 골절이 되어 그나마 걸어 다니면서 통원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그래 올해는 지난주 인수봉 봔트길을 올해 첫 등반으로 추석연휴 9월9일 인수봉 남측의 언젠가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던 블루마운틴길을 오전에 그리고 오후에 검악A를 등반하게 되었다.

 

 

▲ 여전히 뻑뻑해진 허리는 통증으로 인해 심한 운동을 할 수가 없다. 거의 1년가까이 바위를 하지 않았기에 둔해진 바위 감각 그리고 오늘따라 바위의 경사도는 왜 이렇게 오버행처럼 보일까?

 

▲ 아마도 이 길은 나에게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슬링이 걸려 있는 이곳을 통과하기가 너무도 어렵다.물론 이런 난이도 등반을 지금 내가 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세컨이 열심히 코치를 하지만 역시 이 길은 내가 가서는 안될 길임을 이곳에서부터 알 수 있었다.상당한 무리가 따랐음을 인정한다.부상에서 그것도 재활기간에 이런 등반을 한다는 자체가 무모하기 그지 없기 때문이다.원래는 검악A를 등반하기로 했는데 이미 다른 팀이 등반을 하고 있어 할 수없이 이곳을 등반하게 되었다.

 

역시 쉽지 않은 슬링이 걸려있는 구간이다.도대체 이곳을 어떻게 통과한단 말인가? 대략 난감하다.

걸려있는 슬링에 발을 걸어 올라가보려고 하지만 이것 또한 쉽지가 않다.

" 과연 여기를 어떻게 올라가야 잘 올라갔다고 소문이 난단 말인가?" ㅎㅎ

 

 

갈 수록 힘이 빠진 상태에서는 좀처럼 힘이 모아지지 않는다.두달 동안 재활운동을 한다고 했지만 역시 아직은 정상적인 몸이 아니니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밑에서 보기에는 밴드를 따라 쉽게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천만에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알아야 할것이다.과연 누가 여기를 자유등반으로 완등을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첫피치 확보지점이 가까워지고 있다.참으로 힘든 등반을 하고 있는 것이다.

 

" 그래 어떻게는 저기 까지는 올라가자! "

" 왜? 나는 리딩자이니까 후등자들을 올려야 하므로....."

 

그래도 상단 쪽은 어느 정도 등반이 원활이 되는 것은 이곳은 난이도가 조금은 낮은 탓일 것이다.

 

 

드디어 블루마운틴 첫피치 완료!~ "이 힘들다...에혀!~ 내가 왜 이런 길을 왔을까? "

 

두 번째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이다. 처음에는 곧잘 잘 올라온다.물론 그곳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역시 그곳은 어렵다.세칸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추락의 연속............

 

그래도 역시 잘 올라온다.역시 대단한 실력이다.

 

많이 힘들어 하지만 역시 잘 하고 있다.

후기

 

우리는 사람을 만나는 횟수와 만나온 기간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며 종종 착각을 하게 된다.만나는 횟수와 기간을 친함의 전제 조건으로 삼기 때문이다.물론 물리적인 시간이 사람을 더 깊게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맞다.

그런데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많이 만난다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오랫동안 만났다고 자주 만난다고 좋은 관계는 아니다.서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만나든 기분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항상 웃는 사람이 타인에게 늘 좋기만 하는 사람은 아니다.또 진지한 사람이 반드시 재미없고 우울한 사람은 아니다.사람들은 저마다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필요에 의해서든, 인간적인 매력에 의해서든 처음에는 상대로부터 뭔가 특별함을 발견했기 때문에 본인이 움직였을것이다.이후에도 자신만 연락하는 관계라면, 연락을 멈추는 순간 관계도 끝이나지 않겠는가.표면적으로 친할뿐, 서로의 진정한 교감은 있을리 없다.

그렇다면 등반하는 사람들의 관계는 어떠한가.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등반을 잘 하지 않는것이다.

특히 선등자와 세컨은 로프의 흔들림만으로도 리딩자를 심리상태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하며 로프의 끌림만으로 모든것을 완벽하게 읽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자일 파트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 잦은 부상으로 괜한 투정만 부리고 그동안 하고 싶은 등반을 하지 못한 파트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아무 말없이 기다려주고 인내해준 그 고마운 마음을 이 글로 대신한다. -- 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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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2월16일) 광명에 있는 실내암장 매드짐클라이밍센터에서 2014 매드짐 볼더링게임이 있었다.

스마트 클라이밍에 다니면서 처음으로 참가한 게임 정확한 그레이드를 알 수 없어 일단 초보가 아닌 두번째 노랑과 파랑부분에 참가신청을 하였다.

해를 거듭할 수록 여러 암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드게임에 참석을 한다는데 올해 첫번째 게임에서는 85명이 참가하였다. 그 중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1위를 하였다.물론 난이도를 높여 파랑 빨강부분에 나갔다면 성적은 초라 했을것이지만 아무튼 기분좋은 하루를 즐기고 상품까지 받아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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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동양길을 끝으로 이렇다 할 등반을 해보질 못했다.

지난주에 선인봉 어센트길을 등반후 이번주는 인수봉 빌라길을 가보기로 하였다.

올 여름에 둘이서 등반을 해보고 팀 등반으로는 처음이다.빌라길 하면 우선 제2피치 페이스등반을 누구나 꼽을 것이다.빌라길의 묘미는 바로 제2피치 등반이므로............

 

 

빌라길 제1피치 등반에 앞서 사전 루트파인딩을 시간을 가져본다.어떻게 올라갈 것인다?

첫 피치는 크랙등반으로 비교적 난이도는 쉽다.두개의 볼트는 있지만 중간 중간에 적당한 거리에 캠을 설치하고 등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처음 시작지점에서 몇미터 오르면 볼트가 하나 있고 마지막 지점의 우측 슬랩쪽에 또 하나의 볼트가 있다.두번째 볼트에는 로프가 꺽이는 관계로 슬링을 하나 걸어 퀵드로우에 클립하는것이 자일 유통이 잘 된다.

드디어 제1피치 등반시작이다.크랙을 따라 올라갈 수 있으나 좌측 슬랩쪽으로 오르면 보다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주로 레이백 자세로 오르거나 아니면 크랙에 발 재밍으로 오르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 중간에 약간 흐르는 부분이 있으나 그리 어렵지 않다.발 재밍만 확실하면 손의 힘은 그리 들어가지 않는다.

두번째 볼트에 클립후 크랙을 따라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언더 크랙을 잡고 일어서면 바로 제2피치 확보 지점에 도달하게 된다.

두번째 피치 스타트 약간의 앰보싱 슬랩길을 딛고 일어서서 몇 스탭 걸음을 지나 첫 볼트에 클립하게 되는데 첫 볼트 길이가 다소 길다는 느낌이 든다.

두번째 볼트에 클립후 좌측으로 누룽지같은 홀드를 손가락으로 버티고 발을 올리면 되는데 손가락의 힘만으로 일어서야 하기 때문에 다소 손가락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된다.위로 걸어 갈 수 있을것 같지만 그렇게 되질 않는다.

아마도 네번째 볼트인듯 하다.아래 양호한 홀드를 딛고 클립을 하면 되는데 나 같이 키가 작은 사람은 퀵을 걸기가 약 2cm 가량이 짧다.나로서는 좀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드디어 첫번째 크럭스 부분이 나오게 된다.좌측으로 올라 얄팍한 언더크랙을 잡고 팔을 벌려 오른손으로 건너편의 크랙을 잡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보통 어려운곳이 아니다.

마지막 크럭스 부분이다.약간의 밴드를 따라 옆으로 트래버스 해야 되는데 위쪽에 갈고리에 자일을 걸어야 안전하다.자유등반을 할려면 위에 고리에 걸지 않고 바로 옆으로 트래버스해서 건너편의 크랙을 잡아야 하는데 이부분이 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1차 시도를 해보지만 역시 역부족이다.

2차 시도를 해보지만 되질 않는다.

그냥 위쪽에 고리에 걸고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역시 실패 반칙한번에 통과를 하고...........

세컨 등반자의 등반모습이다.베낭을 짊어저서 그런지 정확한 동작이 되질 않는다.그리고 3피치까지만 하고 하강했다. 언제쯤이나 이곳은 원활하게 등반이 가능하게 될지 숙제로 계속 남아 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3년10월20일(일요일)

등반지 : 삼각산 인수봉 빌라길

난이도 : 5.8~5.12A

인 원 : 리딩자 포함 6명

날씨 : 맑음

소요시간 : 약 4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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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전면벽의 크로니길을 말만 들었지 어느곳으로 어디로 가는줄도 모르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인터넷 검색에서 대충 어느 지점이라는것은 알았지만 정작 들머리에 들어서고 보니 첫 피치는 기억이 나는데 도무지 어디로 가야 하는줄도 모르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모르면 옆에 등반자에게 물어보면서 등반을 하기로 하고 일단 첫 피치 등반을 시작하였다.

 

크로니길은 건양길 시작지점의 오른쪽 크랙에서 등반을 시작하게 되는데 첫 크랙은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가 있었다.마지막 넘어가는 부분이 약간 어려웠지만..........약 40m 가량의 조금은 긴 루트로 약간의 밸런스와 슬랩 그리고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피치를 한번에 올라 갔는지....?? 아무튼 그렇다.

클로니길은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우측 크랙인 아미동길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두번째 피치는 5.7의 난이도의 슬랩길로 비교적 짧게 이루어져 있다.3피치 또한 5.8의 난이도의 슬랩구간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또한 4피치를 올라서게 되면 거봉길 건양길과 확보지점을 나란히 하게되며 비교적 스탠스가 좋아 서 있기가 좋았다.

제5피치는 5.10의 난이도로 팬듈럼 구간이 시작된다 두번째 볼트를 지나 0링비너에 걸고 다시 하강으로 내려와 건너편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6피치는 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어 보이지만 만만치가 않다 난이도상으로는 5.9라고 나와있지만 절대 그 정도의 난이도는 넘어보인다.손 홀드부분에 캠을 치면 손 홀드가 없어지는 불상사가 생긴다.크랙이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흘러내린다.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부상을 당한다고 옆의 등반자가 알려준다.

7피치는 처음에는 슬랩으로 시작했다가 칸테등반으로 크랙으로 이어지며 비교적 쉽다.특히 크랙 부분에서는....8피치는 5.7의 난이도의 크랙으로 비교적 손에 잘 잡히는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다.그래도 중간에 캠 한두개 정도는 설치하고 등반하는것이 안전하다.

9피치는 잘 잡히는 크랙으로 시작부분에 볼트 두개만이 설치되어 있어 몇개정도의 캠을 설치하고 등반하는 것이 안전하다.

 

등반후기

 

더운 날씨에 많은 등반가들이 모여들어 참으로 복잡하고 투톱으로 크로니길을 등반을 하게되었다. 올라 갈 수록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붐벼 8피치는 옆의 슬랩으로 올라가 9피로 연결하게 되었다. 인수봉 길이 처음에는 어느길을 가겠다고 하지만 올라가면 어느길로 오르는지 조차도 모르게 뒤죽박죽으로 등반을 하게된다.될 수 있으면 제 길을 찾아서 등반을 해주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3년9월8일

등반루트 : 인수봉 크로니길

난이도 : 5.7~5.10a

인원 : 5명

소요시간 : 약 6시간

날씨 : 맑음 (많이 더운날씨)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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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좀 해 보았다는 클라이머라면 설악산 돌잔치길은 로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가이드 없이 개념도만 가지고 가기에는 무리가 따를수 밖에 없다.왜냐하면 예전에 길을 개척할때 붉은색 페인트로 칠을 해 놓았지만 지금 세월이 흘러 그 흔적을 찾기가 여간 어렵가니와 들머리 찾기가 여간 난이도가 높은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30여개의 바위 봉오리를 넘어가야 하기때문에 왠만한 체력으로는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비박장비까지 갖추고 2박3일을 등반하기는 철인이 아닌 다음에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래서 구간을 나누어 보통 등반을 하게 되는데 그 두번째 구간을 오늘 등반을 하게되는데

이번에 계획한 구간이 전망대~17봉까지의 등반루트를 등반하기로 하였다. 벌써 이 구간만 세번째 등반이 되고 말았다.

▲ 이곳은18봉 시작지점으로 가기위한 오버행 하강포인트 이다.약40m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모습이다.오늘 우리가 넘어야 할 구간이기도 하다.바위아래로 너무 보기힘든 운해가 깔려 있는 모습이다. 마치 하늘에 우뚝솟은 바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 철 난간에 자일을 설치하고 하강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구간은 전망대 철 난간에서 자일을 걸어 하강하는것으로 부터 등반은 시작된다.자일을 깔기 위한 내 모습을 동료가 찍은 모습이다.

하강이 완료되면 우물을 지나 크랙등반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침니에 가까운 대형크랙을 직상하여 올라와야 한다.

그리고 오아시스를 지나 이런 구간을 지나 하강과 등반을 반복하게 된다.

볼트따기와 이런 크랙을 지나고 다시 또 하강과 트레버스는 계속되고.....

마치 고인돌처럼 걸쳐 있는 바위들 모습도 보이고....

이런곳은 이렇게 넘어 오면 된다.

이런 인공등반도 거쳐야 하며 모든 바위가 코스가 다양하다. 슬랩과 크랙 침니 인공 페이스 돌잔치길은 이런것이 매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런 멋진 모습도 사진에 찍히고

하강과 등반을 수도 없이 반복해야 한다.아마도 바위에 질리는 하루가 되고 말것이다.

이런 하강 포인트를 지나면

트레버스 구간을 지나 다시 두번에 하강을 거치게 되면

이런 18봉 등반 들머리에 도착하게된다.오늘은 여기까지 등반을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3년5월25일(토요일)

등반시간 : 약10시간

등반인원 : 선등자 포함 5명

등반루트 : 울산바위 돌잔치길 전망대(7봉)~17봉까지

날씨 : 흐림 운무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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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에 맞은 휴가 3일째 미시령 자락에 자리를 잡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어제는 설악산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하루를 지낸뒤 설악산에서 가장 가까운 등반지인 적벽 2836을 등반해 보기로 하였다.

일행 4명은 각자 장비를 짊어지고 비선대를 향해 길을 걸어가고 있다.어제까지 안개비가 내려 텐트를 흠뻑 적실만큼 내렸는데 그래도 등반이 곤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여 보았다.그래도 오늘만큼은 날이 개여 등반에는 지장이 없어 보이기는 하였지만, 허나 지금도 가랑비가 조금씩은 내리고 하늘은 안개가 끼여 흐린 날씨인지 맑을 날씨인지 분간하기 조차 어렵다.

야영장에서 텐트를 치고 우여 곡절끝에 하룻밤을 지냈으나 오늘 등반도 원할 하지 않을듯한 느낌이 들었다.

비선대로 향하는 다리건너기 전에 적벽으로 가기위해 잠시 짐을 정리하고 있는 대원들 모습

4명의 대원들은 약간의 안개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유2836의 첫 피치를 줄을 걸기 시작했다.오늘 나는 여기에서 세번째 등반자로 등반을 시작했다.

제2피치 등반라인의 모습이다.선등자와 세컨 등반자의 등반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자유2836은 어찌보면 멀티등반이지만 하드프리에 가까운 등반으로 이어진다.원래 길은 인공등반길인 2836을 자유 자유등반루트로 다시 재 개척하게 된 루트이다 보니 두번째 피치부터는 오버행과 페이스등반의 연속이다.

세번째 등반자로 나선 나는 두번째 피치의 오버행에서 지난번 선등할때와 달리 추락의 연속이다.그만큼 선등의 마음자세와 후등의 마음자세가 달라 조금만 마음이 헤이해지면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다.또한 그동안 몇 달동안 운동도 하지 않고 체중이 많이 늘어난 탓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날 만큼은 스타일 구긴 등반이 아닐 수 없었다.

세번째 피치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세상에!~~" 결국 비는 계속해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마지막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지난번 등반과 달리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헬맷위로 비가 내렸다는것을 말해주듯이 빗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다.거기다가 약간의 바람까지 불고있다.체온이 더 이상 내려가기전에 빨리 내려 가야 한다.더 이상 비가 계속되기 전에.....

그래도 우리는 마지막 까지 완등을 하고 60미터 하강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하강을 마치고 내려오니 비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고 있다.비를 피하기 위해 대충 장비를 베낭에 집어넣고 비선대 산장에 들러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의 등반을 잠시 되돌아 보았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2년 7월22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적벽 자유2836

소요시간 : 약 3시간

날씨 : 흐리고 비

등반인원 : 총4명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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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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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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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05.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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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3.05.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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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05.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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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3.05.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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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13.05.1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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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에 있어서 두 사람은 40m~60m의 자일 두 끝을 각각 안전벨트에 단단히 묶고 암벽등반을 시작한다. 
앞서 오르는 사람은 선등자, 뒤에 오르는 사람은 후등자라고 한다. 후등자는 단단히 박혀 있는 확보물에 자기 몸을 묶고, 선등자가 떨어질 때 로프가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준비한다. 이렇게 하는 것을 '확보를 본다'또는 '확보 보기'라고 하고, 이 후등자를 '확보자' 또는 빌레이 라고 한다 
 
모든 등반을 하고자 할 때에는 제일 먼저 자기 확보부터 해야 한다. 
특히 등반중 피치에 도달해서는 제일 먼저 자기 확보부터 하고 나서 장비 정리나 선등자, 후등자의 확보에 들어가야 한다.  

 

 

 

선등자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 
첫째, 선등자는 확보자가 확보를 정확히 잘 보고 있다는 믿음이 가야만 자신 있는 등반을 할 수 있고 이 자신감은 매끄러운 등반으로 이어진다.
 
둘째, 선등자가 만약 떨어졌을 때 확보자가 확보를 얼마나 잘 보았는지에 따라 선등자의 부상 정도가 심할 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 
확보자는 선등자 등반 모습을 정확히 쳐다보며 자일을 너무 여유 있게주어서도 안 되고 너무 팽팽하게 당겨도 안 된다. 등반자의 몸놀림을 정확히 파악하여 당기기도 하고 늦추기도 하면서 리듬을 타며 상태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크럭스에 도달하여 추락할 확률이 많다고 인정될 때에는 확보자는 곧바로 제동시킬 수 있는 자세로 들어가야 하며, 만약 떨어졌을 때에는 자일을 조금이라도 당겨 추락자의 거리를 좁혀주어야 한다. 

 

 

자 그럼 이상적인 등반파트너는 어떤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파트너를 택함에 있어 피할 수 없는 두가지 사항이 있다.장비를 갖고 있는가 하는점과 두사람의 능력을 합하면 될만한 곳이냐 하는 점이다.첫 번째는, 필요 장비가 어떤 것인지를 알기만 하면, 비교적 명백하다.그러므로 새로운 파트너와 새 루트를 해볼 때는 자신의 선등 능력 범위보다 훨씬, 안전한 루트에서 해보는 것이 좋은 생각이다.성공적인 파트너쉽을 만드는 법에 과한 처방은 없다 적어도 금방은 안된다. 등반 상의 친분 관계는 ,그것이 상호 의존적이고 신뢰를 기초로 함이 매우 분명하기 때문에, 구축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처음 바위하러 나가서 이상적인 파트너를 만나지는 못하겠으나 그런 사람을 찾아나가면서 이러한 맥락의 질문들을 고려함으로서 그러한 준비를 갖출 수는 있다는 것이다.

 

안전에 과한 한 자신이 어느 파트너와 맞는지 여부는 오직 자신만이 판단할 수 있다. 만일 그 사람이 당신이 헬멧을 쓴다고 놀리고, 이퀄라라이징 하고 백업을 든든한 앵커에  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오히려 한 개의 기적적인확보불을 택하는 데 비해 약간 낮춰보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면, 당신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확보자는 후등자 등반을 돕기 위해 자일을 팽팽하게 당기며 확보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등반 방해가 되며 등반자로 하여금 의지력을 키워주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또한 자기 확보 위치와 후등자 확보 위치를 분류해서 자기 확보줄에 의한 걸리적거림을 방지해야 하며 언제라도 제동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 
 
선등자나 후등자나 확보를 할 때에는 노래를 부르거나 고성을 지르거나 또는 다른 곳을 쳐다보거나 하여 등반자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행위는 확보가 아니라 등반을 방해하는 꼴이 된다. 

확보자는 등반자를 위해서 등반자가 보지 못하는 홀드를 알려 주거나 또는 마음을 안심시켜 마음놓고 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언제든지 제동시킬 수 있는 자세로 확보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형태의 조합이면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아마도 남여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동적인 성격의 남성은 거칠고 파워넘치는 동작으로 어려운 등반에 적합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여성은 정적으로 매우 섬세하고 꼼꼼하며 세심한 동작까지 정확히 보고 읽을 수 있어 확보자로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그런 조합이면 부부의 조합이면 매우 이상적인 파트너가 아닐 까 생각된다. 너무도 상대를 잘 알기 때문이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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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에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몇 곳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남측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그리고 나는 오늘 이곳을 몇명의 아이돌 대원들과 함께하였다.

 

비록 릿지등반에 가깝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윗길임에 틀림이 없다.

서둘러 버스종점을 출발하여 잠시 쉬는것도 뒤로하고 도착하여 보니 얼마나 부지런을 떨어 올라왔는지 벌써 먼저 온팀이 등반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교적 쉬워보이는 크랙길을 앞선팀의 선등자는 확보지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캠을 설치하고 빌레이를 보고 있었다. 만약에 캠이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 많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왜 저렇게 등반을 할까? 많은 의구심 마져 든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너무도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우리의 등반이 시작되었다. 바윗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루트파인딩을 할때 어느정도의 난이도가 나올것인지 어느정도는 감이 오게 되었있다.

오르면서 보니 약 5.7 정도의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펜듈럼 트레버스 구간에 확보를 하고 앞팀이 등반 속도가 너무 늦어 양해를 구하고 내가 먼저 가기로 하였다. 펜듈럼으로 건너편에 크랙을 잡고 침니구간을 도착하였다.

난는 이곳까지 단 한피치로 통과하였다.

침니 구간은 처음이 좁아 자세가 잘 나오지 않지만 조금만 올라서면 쉬워진다.

 

침니를 올라서니 바로 위쪽에 직선으로 서있는 밴드부분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허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볼트가 보이지 않는다.오르고 싶었지만 길이 아닌관계로 옆으로 트레버스하여 즉, 바위를 횡단하는 곳이 정상적인 길이란다.

 

그리고 굴속을 지나 올라와 보니 이런곳이 있었다.자일 유통이 잘 되지 않아 좀 고생스럽긴 하였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이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강하기로 하였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 나는 이렇게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2년 5월6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남측길

등반인원 : 리딩자 포함 7명

날씨 : 맑음 (바람 많음)

등반시간 : 약 3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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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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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봉에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몇 곳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남측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그리고 나는 오늘 이곳을 몇명의 아이돌 대원들과 함께하였다.

 

비록 릿지등반에 가깝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윗길임에 틀림이 없다.

서둘러 버스종점을 출발하여 잠시 쉬는것도 뒤로하고 도착하여 보니 얼마나 부지런을 떨어 올라왔는지 벌써 먼저 온팀이 등반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교적 쉬워보이는 크랙길을 앞선팀의 선등자는 확보지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캠을 설치하고 빌레이를 보고 있었다. 만약에 캠이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 많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왜 저렇게 등반을 할까? 많은 의구심 마져 든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너무도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우리의 등반이 시작되었다. 바윗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루트파인딩을 할때 어느정도의 난이도가 나올것인지 어느정도는 감이 오게 되었있다.

오르면서 보니 약 5.7 정도의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펜듈럼 트레버스 구간에 확보를 하고 앞팀이 등반 속도가 너무 늦어 양해를 구하고 내가 먼저 가기로 하였다. 펜듈럼으로 건너편에 크랙을 잡고 침니구간을 도착하였다.

난는 이곳까지 단 한피치로 통과하였다.

침니 구간은 처음이 좁아 자세가 잘 나오지 않지만 조금만 올라서면 쉬워진다.

 

침니를 올라서니 바로 위쪽에 직선으로 서있는 밴드부분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허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볼트가 보이지 않는다.오르고 싶었지만 길이 아닌관계로 옆으로 트레버스하여 즉, 바위를 횡단하는 곳이 정상적인 길이란다.

 

그리고 굴속을 지나 올라와 보니 이런곳이 있었다.자일 유통이 잘 되지 않아 좀 고생스럽긴 하였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이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강하기로 하였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 나는 이렇게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2년 5월6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남측길

등반인원 : 리딩자 포함 7명

날씨 : 맑음 (바람 많음)

등반시간 : 약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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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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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그리 바쁜지 지난주 일요일 등반을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되었다.

올해 첫 멀티 등반을 선인봉 어센트길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시산제를 지내고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4월 중순 날씨도 화창하고 등반하기에는 그만인 날씨가 되었다.참가 회원이 17명 3개팀을 나누어 등반은 시작되었다.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벽운동도 못했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뿐아니라 이렇게 가다가는 제대로된 등반이나 할 수 있을지 참으로 많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일요일 선인봉 어센트길 첫피치에는 모 등산학교 학생들이 북적이고 있었다.좌측에 로프를 걸어놓고 교육중이었는데 다행히 어센트길을 비어 있었다.

 

 

올라가는 도중에 어센트길에 명심길 제1피치 확보지점에서 어센트길 루트의 볼트에 로프를 ㄷ자 형태로 자일을 걸어 놓았다.

설치된 자일이 등의 기어랙에 걸려  오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제 1피치 확보지점에 확보하고 세컨 등반자에게 퀵드로우를 회수해서 교육을 담당하는 조교에게 건내주라고 지시했다.

 

허나 교육을 담당하는 조교는 이를 과감히 거부했다. 

도대체 등반교육을 담당하는 조교가 왜 그랬을까? 사용하지도 않는 자일을 다른 등반루트에 걸어놓고 회수를 거부하다니 어떻게 저런 조교가 무엇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말인다. 말이 나오지 않는다. 평소에 존경하는 등산학교를 운영하시는 분인데 저런 조교는 이분의 이미지에 맞지않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제발 다음부터는 이런 행동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어센트길 제2피치는 완만한 침니를 지나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진다. 숲속으로 흙길을 따라 올라가도 보면 제3피치 시작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바로 이곳이 제3피치 인공등반구간의 시작지점이다.아래 세컨 등반자의 확보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제3피치 구간이다.천장 밑으로 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끝 부분은 A2 구간으로 캠을 설치하고 등반을 해야 한다.

 

제3피치 등반의 시작지점이다.비교적 양호한 크랙을 따라 오르다보면 첫 볼트가 나오게 된다.약간의 밸런스를 요하는 동작이 있게 되지만 쉽게 적응이 된다.

 

두번째 볼트 클립은 약간 좌측으로 이동후 안전한 크랙을 잡고 클립이 가능하다.직상을 하게되면 상당한 난이도를 요하게 된다.

 

세번째 볼트부분에는 낡은 슬링이 걸려있다.슬링을 잡지 않고 오르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마도 등반자들이 슬링을 설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세번째 볼트 부터 A0 의 등반이 시작된다.손의 힘만으로 걸고 당겨 다시 클립하고 이런식으로 등반이 가능하다.물론 손의 완력이 부족한 등반자라면 레더와 자동확보줄을 이용하여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중간 부분에 1호캠을 하나 설치해야 통과 할 수 있다.발로 밀고 당기고 이런 자세가 계속된다.

 

마지막 부분에 캠을 설치하고 통과해야 한다.트랑고 캠 4호 5호 6호 세개정도 설치하면 통과 할 수 있다.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시작지점부터 슬링에 발을 걸고 통과하고 있는모습이다.아무래도 체력이 약한 여성 등반자라면 이렇게 등반하는것이 체력소모를 줄이는 방법이 되겠다.

 

후등자들을 위해 슬링을 걸어 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는 4피치를 한번 가보기로 하였다. 슬랩에 새로 설치한 볼트들이 반짝이고 있다.밑에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중간부분이 좀 어렵다.바위는 살아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2년 5월15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어센트길

난이도  : 5.9~A1

인   원  : 6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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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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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7.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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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첫 등반을 알리는 시산제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여기저기서 산제를 올리는 행렬들이 줄을 잇고 있다.올해도 어김없이 지난주 산바위 시산제에 이어 4월1일  불암산 학도암 한성대 암장에서 아이돌 시산제가 진행 되었다.

 

예전의 워킹 산방의 거대한 시산제와 달리 전체회원 40명중에 35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올 한해 안전한 등반을 산신령께 제를 올림으로서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안을 갖기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올리는 산제는 인간의 제사와 달리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인만큼 일반적인 제사와 달리 의식이 다르다.예를 들자면 인간의 제사는 숫가락이나 젓가락이 올라가고 갱(국)이 올라가지만 산신령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것은 필요치 않다.

 

 

그래서 이렇게 간결하게 차려졌다.젯상의 기본은 주(酒) 과(果) 포(鮑) 혜(醯)로 다섯가지를 기본으로 한다.

즉, 술과 과일,건어물,그리고 식혜로 다섯가지를 기본의 제사상이라고 보면된다.다른것은 없어도 이 다섯가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또한 집사자의 우측이 동쪽이라고 보면된다.그래서 붉은 과일은 동쪽으로 진열하되 조,율,시,이 이런식으로 진설을 하면된다.또한 좌포 우혜로 건어물은 왼쪽에 그리고 식혜는 오른쪽에 진설을 하면된다.

 

지방은 쓰는 경우도 있고 그냥 하는 경우도 있다.아이돌 시산제에서는 " 현불암산신령위" 라는 지방을 쓰게 되었다.또한 국기에 대한 멩세라든가 묵념 애국가 등을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인만큼 무슨 기념식에서나 할수 있는 그런 의식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대축자가 산제를 알리면 산악회 대표는 강신을 하게된다.이는 신이 내리는 의식으로 분향하고 제주를 조금 따라 세번에 나누어 퇴주그릇이나 바닥에 붓게 된다.

 

두번째로 참신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신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산악회 연장자가 집도하게 된다.잔을 따라 올리고 모든 회원들은 절을 하게된다.보통 두번을 하게 되는데 세번을 하는 경우도 있다.

 

세번재로 초헌관이 첫 술잔을 올리고 재배를 하게된다.또한 초헌관의 집도가 끝나면 독축을 하게 되는데 올 한해도 무사등반을 기원하는 축문을 읽게 된다.

 

다음은 아헌관으로 두번째 헌관이 잔을 올리게 되며 세번째로 종헌관이 마지막 잔을 올리게 된다.세번째 헌관이 집도가 끝나면 헌작으로 인간의 제사에는 첨작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산신께 올리는 제사인만큼 드릴 헌(獻)을 써서 헌작이라고 하며 연배순으로 차레로 잔을 올리면 된다.

 

헌작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사신을 하게되는데 이 의식은 신을 배웅하는 의식으로 술잔을 내리고 모든 회원이 재배를 하면된다. 다음 순서로 소지의식을 하게되는데 지방및 축문을 불사르는 의식으로 위로 날려 이 축원이 신령께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축문은 내가 직접 작성하였다.

 

維歲次
壬辰 四月 初하루 午時
아이돌山岳會 대표 이병관外 會員 一同은 佛岩山 鶴到庵에 올라 酒果脯醯를 陳設하고 山神靈님께 삼가 告하나이다.

예로부터 山紫水明한 우리江山은 錦繡江山으로 자랑되어 왔으며 秀麗하고 莊嚴한 靈峰과 아름다운 溪谷은 오천년의 偉大한 歷史의 흐름속에 우리민족의 生命의 根源이며 生活의 바탕을 이룩하여 왔던 것입니다.

山을 오르고 바위를 배우며 그 登攀 하나 하나마다 山과 하나되는 기쁨으로 充滿하였으며 아무 落伍者 없이 安全하게 登攀을 하게 해주신 것은 오직 山神靈님의 慈愛로운 보살핌의 德이 아니었다고 어찌 감히 말할수 있으리오.

이에 저희 山岳會 會員 一同은 이러한 大自然의 精髓와 美의 極致속에서 自然을 欽慕하고 自然과 同化되며 꾸준한 登攀과 山行을 통하여 忍耐와 協同으로 山岳會의 和睦과 團結을 배웠으며 素朴하고
俊嚴한 敎訓속에서 心身을 鍊磨하여 왔습니다.
바라옵건데 今年에도 登攀을 사랑하고 心身團練에 精誠을 다 바쳐온 우리 山岳會 會員一同을 굽어 살피시어 會員 모두 安全한 登攀이 繼續되게 하시고,

특히 今年에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모두가 尊敬 받는 훌륭한 登攀家가 될수 있도록 하여주시옵고 또한 우리 山岳會가 繁昌하도록 끊임없는 加護가 있으시기를 懇切히 所願하나이다.

이제 저희 아이돌 山岳會 會員一同은 眞正한 登攀家의 精神을子孫萬代에 물려줄 것을 다짐하며 이 盞을 올리오니
山神靈님이시여 精誠을 大禮로 欣快히 받아주소서.

檀紀 四千三百 四十五年 四月 一日
아이돌 山岳會  會員一同

 

이렇게 산제가 끝나면 음복을 하게되는데 차려진 음식으로 모든 회원들이 골고루 나누어 먹게된다.

 

음복이 끝나고 본격적인 등반의 시작을 알리는 올해의 첫 등반이 시작되었다.

 

 산제가 끝나도록 누구 한사람 등반을 해보는 곳이 없는 이곳을 등반해 보기로 하였다.

 

 산제를 지낼때마다 한두번 해본곳이지만 오늘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첫 등반만큼 신중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등반을 해보자고 다짐을 해본다.

 

날씨가 포근해서 그런지 오늘도 등반하는 사람들로 암장은 넘쳐난다.즐거운 마음으로 산제를 마감하였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2년 4월1일 (일요일)시산제겸 첫 등반

등반지 : 불암산 학도암 한성대암장

인원    : 35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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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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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5.1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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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이제는 인공외벽 등반도 어렵게 되나?

11월27 새벽부터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가 아침에는 말끔하게 개인듯 하였다.

자연바위 공지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비가 더 내릴듯 하여 뚝섬 인공외벽으로 가기로 하였다.

대충 장비를 챙겨 짊어지고 나서는데 날씨가 너무도 포근해 등에서 땀이 난다.

괜스레 겁을 먹고 중 무장을 했는가 보다.

인공외벽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장비 착용하고 등반을 할려고 하는데 소나기가 갑자기 쏫아진다.아무래도 자연바위를 갔으면 비맞은 생쥐꼴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니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이른 시간인데도 제법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오늘은 지난번 계획했던 것을 한번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지난번 까지 잘 되질 않던 청색 루트를 첫 등반으로 시작을 하였다.원래는 쉬운 부분부터 시작해서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는것이 순서이지만 이날은 꺼구로 해보기로 하였다.비록 몸이 풀리지 않았지만 지난번 안되던 동작들이 이번에는 쉽게 된다.

연속 두판에 이어 그린색 루트를 다시 시도해 보았다.하단 부분은 쉽지만 마지막 부분이 조금 어렵다.과감성이 없으면 쉽게 오를 수 없다.이곳 역시 두  판이 연거푸 된다.그러니까. 여기까지는 생각했던 대로 잘 진행이 되어갔다. 그러니까 지구력 운동으로 5.10D 2회 그리고 5.10C 2회 그다음에  5.10B 2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5.10A 2회를 연속으로 두 판식해서 총 8회를 연속적으로 리딩으로 등반해 보는 것이다.

어렵겠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4회를 마치니 이미 팔에는 펌핑이 오고 힘이 빠져 버린다.연속적으로 두판은 더 할 수 있었지만 다음판에 하기로 하고 일단 휴식에 들어 갔다.

두 번째 등반은 약30분의 휴식후 다시 시작되었다. 첫회 등반에 몸이 풀렸는지 이번에는 여섯판이 연거푸 된다. 그리고 약 1시간 30분의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등반을 시작 다섯판으로 마무리 그리고 점심 후 마지막으로 다섯판을 시도 하니 이제는 홀드들이 줄줄 흘러 내린다. 4회에 걸쳐 도합 20판을 소화해 냈다.다음에는 30회에 도전을 한번 해 보아야 겠다. 지구력의 한계가 어디까지 인지 시도를 해보자.그래 보았자 고수들 등반의 한 두판에도 못 미치겠지만...............아무튼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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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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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5.1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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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거룡길을 시작으로 빌라길로 마무리 하다.

몇 년전 벽곡팀을 데리고 거룡길을 한번 가본적이 있다.그것은 내가 처음으로 가본 길이기도 하고 또한 많이 생소하며 온사이트 등반 이어서 더욱더 어려움이 많았었던 기억이 난다.옆길 하늘길 등반자에게 물어 물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어 가면서 가보았던 거룡길 오늘 다시 그 길을 한번 되 짚어 보는 마음으로 가보기로 하였다.저 번주 까지만 해도 거룡길과 빌라길이 만원이었는데 이번주에는 일찍 올라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다.여기에 같이 등반할 팀이 선등자인 나를 포함해 4명이다 5~6년전 기억이라 도무지 아무 기억도 나질 않는다.첫 피치 턱을 넘어가는 부분에서 힘들어 할때 하늘길 가는 선배님께서 그곳은 자유등반이 어려우니 인공으로 가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이곳이 바로 거룡길 출발 지점이다.바위 구멍에 슬링이 걸려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그곳인듯 하다.

 

잠시 심호흡 한번 하고 간단히 예를 올린후 등반에 나섰다.요즘에는 처음 등반을 시작할때 꼭 안전등반을 위한 합장을 하는 버릇이 생겨 버렸다.흐트러진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는 그런 의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며 좀더 침착하게 등반을 하려는 나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을 것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내 선등 빌레이는 내 자일 파트너인 임 여사가 맡았다.늘 내가 등반 하면서 마음 편하게 해준 덕분에 아주 편한히 등반을 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등반 파트너가 아닐 수 없다.

 

 첫 피치 시작지점의 등반 모습이다.5.7 난이도의 비교적 쉬운 크랙 등반이다.암장에서 운동을 많이 해본 등반자 라면 5.7의 난이도는 매우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등반을 할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냥 걸어 갈 수 있는 길은 아니다.단지 손에 잡히는 홀드가 아주 양호 하다는 것 외에는 별로 위안이 되는 부분이 없다.만약에 이곳에서 추락하게 되면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첫 시작이 매우 중요 하다는 이야기 이다.

 

 비교적 쉬운 크랙을 지나면 비위 구멍에 슬링이 걸려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에 일단 퀵을 걸면 선등자는 다소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뭐 고수들이야 식은죽 먹기 이겠지만 .....선등을 해보기 위해 계획을 했던 등반자 라면 이곳이 얼마나 중요 한 것인지 알것이다.

 

첫 볼트 클립후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다.일반적인 선등을 위한 남성 클라이머라면 별로 어렵지 않게 위쪽의 크랙을 잡을 수 있지만 키가 작은 여성 클라이머 라면 이곳 역시 몹시 살떨리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밑에서 위쪽에 크랙을 잡기가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는 것이다.

 

 자~아 일단 크랙의 홀드를 잡으면 마음이 편안하다.우리가 등반을 하면서 여유로운 홀드를 잡게 되면 심리적으로 많은 위안을 같게 된다.홀드 자체가 흐르는 홀드 이거나 지탱가기 어려운 부분이 나타나게 되면 등반자는 그만큼 긴장을 하게 된다.

 

 등반의 안전을 위해서 크랙에 캠하나 정도 설치 해 주는것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잠시 휴식중에 예전에 어디로 갔던가 하고 루트 파인딩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위쪽 크랙을 언더크랙 잡고 갔었는지 아니면 아래쪽으로 갔는지 도무지 아무것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뭐 밑에서 대충 보니 위쪽의 언더 크랙을 잡고 가면 될 듯하여 그렇게 가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다시 아래로 내려와 양쪽을 시도해 보기로 하였다. 아래쪽에 좀더 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이곳을 넘어 가는 부분이 예전에는 슬링이 걸려 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곳에 아무것도 없다.

자유등반을 하라는 것이겠지 하지만 내 실력으로는 거의 할 수 없을듯 하여 일단.인공을 시도 하는데.....

 

 나는 왜? 이런 등반이 잘 안돼는 거야!~~어느 정도의 경사도는 인공의 일명 볼트따기가 가능하지만 배불뚝이라던거 아니면 바로선 직벽에서는 도무지 잘 되질 않는다.역시 나는 반칙은 잘 안되는듯....

 

 과연 이곳을 어떻게 통과 할것인가를 매달려서 잠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결국 볼트따기가 안되어 왼쪽의 아주 조그만 홀드 잡고 일어서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놓은 모습이다.

 자꾸 올라갈 수록 전혀 새로운 길인듯 도무지 그때 내가 이곳을 어떻게 올라갔는지 생각이 전혀 나질 않는다.

 

 예전에 보지 못했는지 주먹이 들어갈 만한 구명도 보이고 그곳을 잡으니 참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구멍 홀드에서 발을 넣고 발을 바꾸는 동작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바위에 이런 홀드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곳 부터는 밴드를 따라 등반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비교적 사다리에 가까운 홀드 들이 있어 별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었다.

 

허나 너무 오랜만에 와서 등반 자체가 온사이트 등반에 가깝다.자주 와야 되는데 .....

 

첫피치 완료 세컨 등반지 등반 시작..................

 

 제2피치 밴드따라 등반을 시작해 본격적인 슬랩 등반이 시작되는 제3피치 등반에 들어섰다.예전에 이곳이 너무 어렵다고 다른 길로 가라고 하던 선배님의 말을 듣지 않고 강행을 했던 곳인지로 조금씩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 뭐 슬랩은 5.10 정도의 난이도 이고 발디딤 또한 그리 어렵지 않았다.문고리 볼트와 신형 볼트가 공존하는 곳으로 위쪽에 걸고 다시 내려와 옆으로 트래버스 즉 팬듈럼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이 어렵다.

 

제 4피치 시작지점 P자 크랙을 오르기 바로 전의 확보 지점이다.내가 거룡길에서 제일 어려운 곳이 바로 이곳이다.즉.P자 크랙 시작하기전의 두번째 볼트에서 부터 바로 살떨리는 5.11의 슬랩구간이 시작된다.몇번 시도를 해 보았지만 역시 어렵다.앞으로 많이 연습을 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 일행은 P자 크랙을 통과하여 바로 하강하여 빌라길을 해 보기로 하고 하강하였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1년 10월30일(일요일)

등반지 : 인수봉 거룡길

등반인원 : 대장포함 4명

날씨 : 맑음 쾌적

등반시간 :약 3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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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기념 축하등반을 인수봉 검악A 에서 시작해 에코길로 마무리 하다.

 

과연 나는 등반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고 누가 물어 본다면 아마도 이른살까지 할것이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그런데 과연 그때까지 등반을 가능할지 나 자신도 아직은 모른다.

 

중간에 무슨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때까지 해보리라고 다짐은 하고 있지만 요즘들어 자꾸 마음이 헤이지는것이 무기력해지기 까지 하고 있다. 

 

올해로 60 회갑을 맞은 같은 산악회 대장님의 축하등반을 23일 일요일 인수봉 검악A에서 실시했다.처음에는 건양길을 가볼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남면벽을 따라 올라가면서 거룡길과 빌라길을 거치는 과정에서 모두 등반자가 한 두팀씩 등반을 준비하고 있어 서면벽이 시작되는 부분 바로 검악A를 가보기로 하였다.산악회 회원 37명의  회원중에 26명이 참가한 이번 이벤트 등반은 모두가 열정으로 뭉쳐진 회원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다.검악A를 비롯해 여정길,동양길,건양길,우정A,거봉길과 고독길까지 26명의 회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등반을 시작해 정상에서 모두 한곳에 모였다.

 

 

검악A는 예전에 후등으로 한번 등반을 해 본 후로 루트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은 곳으로 오늘 나는 이곳을 가보기로 했다.첫 피치에 클립후 넘어가는 부분에서 약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았지만 무사히 이 곳을 지나 직상으로 올라가야 하는 두번째 볼트에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오늘 역시 이곳에서 많이 힘들었다.자유등반을 해보기 위해 홀드를 찾아보는데 손끝에 약간 걸리는 흐르는 홀드는 있지만 이걸 잡고 일어서기는 참으로 난감하였다.역시 인공등반을 하기 위해 올라섰지만 도무지 되질 않는다.몇번 시도하다 반칙 한번 하고 가까스로 올랐다.

 

 

두번째 피치에서 떡 벌어진 크랙을 따라 올라서니 몇 미터위에 볼트가 하나 있을뿐 중간에 캠을 하나 설치해야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듯 하여 트랑고 9호 캠을 설치하고 오르는데 이곳 역시 만만치가 않다.첫 볼트 걸고 10자크랙으로 넘어서는 부분도 약간 좌측으로 나와 벙어리 부분을 손바닥의 마찰력으로 당겨 오른손으로 푸쉬를 누르고 일어서야 비로소 십자크랙으로 들어서게 된다.이곳에서 십자부분에 캠을 하나 설치하고 우측으로 날 등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곳은 그냥 걸어가는 부분이다.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오르면  P톤이 나오게 되는데 이곳이 두번째 피치 부분이다.

 

 

제3피치 트레버스 구간에서 가보고 싶었는데 펜듈럼 공포를 이기지 못하는 회원이 있어 그 길을 포기하고 에코길로 직상하기로 하였다.그런데 끝도 없이 펼쳐지는 앰보싱 슬랩은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이다.물론 앰보싱 슬랩이어서 오르기는 쉽지만 그만큼 볼트의 길이가 멀다 또한 한 두곳은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아마도 거의 40여 미터를 오르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곳 실크랙으로 올라 칸테부분은 넘어가는 부분도 조금 밸런스가 맞지 않아 조금 헤매고....... 기나긴 슬랩을 오르면서 어찌나 발이 아픈지 신음이 절로 나온다.지난번 선인봉 등반에서 추락으로 다친 왼쪽 발목이 다시 아파오기 시작한다.

발 디딤에 힘이 실리지 않으니 등반자체가 부자연 스럽고 부드럽지 못하다.또한 볼트 길이도 너무 멀고.........

그리고 드디어 정상에 우리팀에 제일먼저 도착했다.잠깐의 슬랩길은 참을 수 있지만 기나긴 슬랩길은 발목때문에 너무도 힘이 든다.

 

일단 먼저 도착한 팀들고 함께 기념 사진 촬영도 했다.언제 만들었는지 현수막까지 준비해가지고 왔다.회갑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

 

그리고 모두 모여 기념 촬영을 했다. " 자아!~~ 화이팅!~~~"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뒷풀이를 위한 음식상이 차려져 있다. 

 

이렇게맛있는 오리 백숙으로 거나하게 한잔 하고 오늘의 등반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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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 등반의 진수 선인봉 학교길

선인봉 학교길은 2009년8월2일 여름에 첫 등반을 해보고 이번에 두 번째 등반이다.

예전 등반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등반에 임했다.

물론 며칠 전 실내암장에서 체력테스트를 해보니 그 정도는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얼마전 선인봉 푸른길에서 추락하면서 왼쪽 발목을 다친 곳이 아직은 완쾌되지 않아 슬랩 등반에 나서면 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자꾸 미끄러지기 때문에 이번 등반은 크랙 위주의 등반을 해보고자 지난번하지 못했던 학교길을 등반하기로 하였다.

▲ 선인봉 학교길에 박혀있는 난이도표와 등반 안내도 모습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새벽부터 서둘러 도봉산 입구에 도착하니 약속시간보다 1시간이나 빨리 도착하였다.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고도 시간이 너무 남아 이곳 저곳을 배회하다 약속시간인 8시가 가까워 온 시간 세사람이 모였다.한사람을 남겨두고 모두 모이면 같이 올라오라 하고 두명이서 먼저 출발하였다.지난번 늦게 가는 바람에 이미 그때는 학교길에 10 여명의 등반자들이 기다리고 있어, 이번에는 먼저 올라가볼 생각으로 버스 종점을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빨리 가는 재주가 없어서 느릿느릿 여유롭게 푸른샘에 도착하니 1시간이나 소요되었다. 일단 등반 들머리에서 일행을 기다리기로 하고 학교길 입구에 도착하니 아직까지는 선인봉 어느 곳 하나 등반자가 없다.

          ▲ 제1피치 5.7 난이도의 등반 시작지점에서 출발하고 있는 내모습을 후등 자가 찍어 주었다.

들머리에 도착해 등반 장비를 여유를 가지고 장비를 착용하고 있는데 속속 회원들이 도착하고 있다.총 8명 학교길 4명 그리고 막내길 4명으로 나누어 등반하기로 했다.

첫 피치 스타트

다리를 길게 벌려 스태밍 자세로 오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 설 수 있다. 불안하다면 볼트 걸기 전에 캠을 하나 정도 설치 하는 것도 안전을 위해 좋을듯 하였다.

▲ 두 번째 볼트 지나 칸테 쪽으로 올라서서 오르면 되는데 약간 밸런스가 좀 이상해 보였다. 그리 어렵지 않다.

▲ 제1피치 확보 지점이다.제2피치까지 바로 올라올 수 있지만 자일이 꺾여 유통이 잘 되질 않으니 이곳에서 끊어 빌레이를 보면 된다.

제 1피치 확보지점에서 제2피치는 짧은 거리로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 곳이다.이곳에서 제3피치 선등자 빌레이를 보면 된다.

▲ 제3피치 등반 라인의 모습이다.덧장바위 형태로 아주 양호한 홀드로 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완력만 있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

▲ 제4피치 등반라인이다.흐르는 홀드로 학교길 전체 난이도 중에서 최대 크럭스 구간이다. 5.10d의 난이도이다.

4피치는 5.10d의 난이도로 제일 어렵다.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을듯 보이지만 막상 붙어 보면 손가락 끝에 조금만 걸리는 홀드들로 많이 불안하다. 중간에 캠을 하나 정도 설치하고 올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물론 중간에 볼트가 있기는 하지만 실력이 뛰어난 등반자가 아니라면 안전 위주의 등반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 발 재밍과 함께 위쪽에 언더 클랙을 잡기 전까지 조금은 불안 하지만 일단 언더 홀드 잡고 일어서면 마음이 편안하다.나는 여기서 볼트 다음에 캠을 하나 설치하고 등반을 하였다.

▲  제 4피치 등반 라인이다.안전 위주로 등반을 하다보니 캠 설치가 많아졌다.

제5피치를 등반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비교적 쉬운 크랙으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 제6피치 두 번째 크럭스 구간이다. 난이도는 5.10c로 나와있다.

확보지점에서 레이백 자세로 일단 왼발을 크랙에 넣어 재밍을 한 후에 다시 오른발 오르고 다시 왼발 재밍과 그리고 손 이동 이런 식으로 올라가야 한다.보기에는 쉽게 오를 있을듯 보이지만 직접 올라보면 상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중간에 볼트가 하나 있지만 그 볼트 가기 전에 트랑고9호캠을 하나 설치하면 그 다음 손 홀드 잡기까지 마음이 불안하지 않다.

▲ 이곳쯤에 또 하나의 캠을 설치해 주면 안전하다.이곳을 발목으로 재밍을 해야 하므로 재밍을 잘못 하였을 경우 복숭아 뼈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맨발에 암벽화를 신었다면 이 구간에서는 반드시 왼쪽발에 양말을 신고 이곳을 통과하기를 권장한다. 많이 아픈 기억이 남아있다.

▲ 제6피치 등반 라인이다.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제6피치는 첫 출발부터 사람의 기운을 빼기 마련이다. 크랙을 거의 다 지나서 핀치 홀드 잡고 넘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아마도 이곳에서 등반자들이 많이 추락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제 7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이다.

약간의 릿지길 비슷한 길로 올라가게 된다.넘어 설 때까지 볼트가 없으며 현재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곳에 볼트 하나와 건너편에 볼트하나 뿐이다.두 번째 볼트에 걸고 건너편 벽으로 다리를 벌려 넘어 서야 한다.약간의 뜀바위 형식이다.중간에 캠 하나 정도 설치하고 올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  제8피치는 슬랩 등반이다.

제7피치 확보지점에서 위쪽으로 크랙을 뜯으며 올라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 나오게 된다.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지만 낡은 볼트구간이 약간 어려우나 밴드를 따라 전체적으로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계속해서 옆으로 가야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팬듈럼 추락에 선등자는 주의해야 한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1년10월2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학교길

난이도 : 5.10d

등반시간 : 약6시간

등반인원 :4명

날씨 : 맑은 약간 쌀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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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길로 시작해서 경송b로 마무리

 

프롤로그

 

설악산 등반을 일주일 앞두고 사전에 워밍업 차원으로 선인봉을 가보기로 했다.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 이틀을 쉬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연휴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토요일 공지에 애석하게도 참가자가 없다.토요일 공지도 취소되고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한번 해보기로 하고, 새벽 5시 탈수 현상을 막기위해 억지로 냉수를 몇 컵정도 들이키고 집을 나선 시간이 새벽 5시, 암사 선사유적지를 지나 암사나들목(일명토끼굴) 나와 지난번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쪽으로 발길을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많지가 않다.지난번 미사리 팔당대교 근처까지 뛰어갔다 왔던터라 뛰는 내내 별로 힘들지는 않다.광진교를 지나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힘든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다시 올림픽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잠실철교 못미처 좌측으로 들어서면 이곳이 성내천이 한강과 만나는 마지막 지점이다.이곳 부터는 산책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고, 또한 길도 일반적인 콘크리트나 아스콘이 아닌 조깅하기에 편안한 푹신한 길로 아주 잘 꾸며저 있었다.  발이 한결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 선인봉 막내길 등반에 나서는 내 등반모습

 

다시 아산병원 뚝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올림픽공원을 들어서는 다리가 나타난다.이곳으로 들어서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달리기 사작하니 풀밭에 토끼들이 여기저기서 뛰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또한 이른 아침인데도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토성을 한바퀴돌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니 다리가 많이 풀려버린 느낌이든다.5분 걷고 10분을 뛰기를 반복하며 다시 암사동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니 날이 밝아 해가 중천에 떠버렸다.계속되는 지루함을 뒤로하고 집에 도착하니 3시간30분 정도 걸린듯 하다.거의 기진맥진하여 잠시 눈을 부치고 오후 1시 다시 뚝섬인공외벽을 찾았다. 왜 이렇게 힘든 운동을 계속해야 하는지 내 자신 까지도 잘 이해 되지 않는다...........

 

▲ 정말 오랜만에 바위에 오르니 모든것이 낯설기만 하다. 동작또한 부자연 스럽고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역시나 늦더위를 잊어버린듯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문제풀이 코스 다섯번 정도 하고나니 이마저도 힘들다.내일 선인봉 등반을 위해 오후 5시쯤 철수 하였다. 이렇게 준비운동을 마무리하고 너무나 피곤하여 일찍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일어난 시간은 새벽3시 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어떻게 할까 참으로 망설여진다. 모임 시간이 아침8시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새벽5시30분 전화벨이 울린다.비가 온다고 모임시간을 오전 10시로 바꾸자고 한다.

참가자 12명에게 각자 휴대폰 문자를 발송했다.다행히 아침이 되자 비는 오지않는다. 그리고 도봉산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는 오전10시를 전후해서 선인봉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등반시작

원래 학교길을 가기로 하였는데 벌써 10여명의 사람들이 등반 준비를 하고 있어 할 수없이 막내길을 가기로 하였다.

▲  막내길 첫피치가 만만치가 않다.크랙을 지나 오르다 보면 두개의 볼트가 나오는데 누가 오르기 힘들었는지 예전에 없던 닥터링이 되어 있었다.

 

 

얼마나 그동안 바위를 하지 않았으면 도무지 감각자체가 오질 않는다.여름내내 비만 내렸고 이제 바위좀 해볼려니 일요일 마다 비만 내린다.고작 한다는 것이 인공외벽에서 운동하는것이 전부였는데 어찌 바위 감각이 좋아질 수 있겠는가 물론 실력도 형편없지만 그나마 느낌이라도 좋아야 할텐데 지난번 간현에서 바위가 나를 거부하는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첫피치 등반후 후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중의 내모습 오늘 등반도 첫 시작부터 힘이 많이 든다.

 

▲ 두번째 피치 등반모습 크랙에 아직은 새벽에 내린 비로인해 아직은 습기가 많아 미끄럽다.

 

제2피치 약간의 페이스에 가까운 슬랩을 올라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 나오게 된다.넘어가는 부분에서 작은 소형 캠을 하나 설치하고 넘어가는것이 보다 안전하다. 그 다음부터는 직상크랙으로 비교적 손에 잘 잡히지만 보다 안전한 등반을 위해 캠을 촘촘히 설치하고 오르는 것이 안전한 등반을 지름길이다.

 

▲ 자세로 보아 그 경사도를 짐작 할수 있다.3피치를 스타트 하고 있는 내모습이다.

 

▲ 세번째 피치의 아래서 찍은 등반 모습이다.처음 출발부터 페이스에 가까운 슬랩으로 몇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인공으로 오르는것도 시간 단축과 빠른 등반을 위해서 필요할 듯 하다.

 

▲추락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참으로 힘들었던 구간으로 결코 잊혀지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다.

 

첫 번째 추락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 추락 한참을 미끌어져 내려가다 멈추고 바라다보니 좀 많이 추락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두 번째 추락 스탶이 꼬이면서 오른쪽 발끝이 터지면서 또 추락 그리고 거의 퀵드로우를 걸려고 하던차에 또 추락.............이제는 지치고 오기까지 생겼지만 뒷 사람들을 위해 좀 부끄럽지만 반칙을 하고.....

 

▲ 현재 퀵이 걸려있는 아랫부분에서 그렇게 추락을 했던 구간이다. 우측에 청암길 선등자의 등반 모습이 보인다.우리는 두팀으로 나누어 막내길과 청암길을 등반을 했다.

 

▲보통은 여기에서 하강을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학교길과 만나는 곳까지 올라가보기로 하였다.

 

4피치는 경송b 길과 합류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지 않고 경송길 인공등반 구간으로 등반을 시작했다.비록 인공구간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해보지 않는 나에게는 참으로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5피치 구간을 지나면 청암길과 나란한 곳에 확보 지점이 나오게 된다.이곳에서 주로 하강을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구간을 등반하기로 했다. 누가 이곳은 등반을 잘 하지 않는 구간으로 크랙이 보기에는 쉽게 오를수 있을듯 보이지만 막상 아래에 서면 많이 어려운 구간이다.아래에 캠을 두개 저도 설치하고 첫 볼트에 클립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전형적인 페이스 등반이며 힘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기도 하다.

 

 

▲ 마지막 구간이다.볼트 길이가 너무 멀어 정말이지 살 떨리는 구간이 아닐 수 없다.추락하면 거의 죽음을 연상해여 할 만큼 직상하는 물길 구간은 매우 위험하니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올라오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처음으로 올라가보는 곳으로 어떻게 갈까 생각중인데 위에서 자일이 내 앞으로 슬슬 내려온다.학교길 선등자가 빌레이를 보면서 아래로 자일이 흘러 내려오고 있다.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잠깐 양해를 구하고 자일 잡고 한구간을 올라오니 목이 많이타고  기진 맥진이다.

 한숨을 돌리고 내 몸 상태를 보니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팔이낀 토시는 슬랩에서 추락하면서 스치면서 오른쪽 손목 부분이 걸레조각이 되어 있었으며 오른손 엄지 손가락 가운데 부분이 찢어저 피가 낭자하다.

 

" 에혀!~ 왜 이런 힘든 등반을 하는 것일까? " 그래도 깔끔한 등반은 못했지만 다음 설악등반에서 좀더 잘 할 수 있는 워밍업 등반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산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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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해본 귀바위 인공등반

 

인수봉 귀바위 근처를 가다보면 천장에 매달려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한번쯤 해보리라 생각만 하고 있었지 여태 실천을 해보질 못했다.한가위 명절 연휴기간의 마지막날 인수봉 거룡길이나 한번 가볼까 하고 잔뜩 기대를 하고 도선사 매표소를 지나 하루재를 오르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잠시 나무 아래서 소나기를 피하고 나니 이미 길을 젖어 버렸다.대슬랩 아래에 도착하니 바위에 물이 줄줄 흐른다.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지만 마르기를 기다리려면 앞으로 두 세시간은 기다려야 할것 같다.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귀바위 등반을 해 보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고독길로 접어들어 귀바위 아래 도착하여 위를 올려다보니 쉽게 갈수 있을듯 하였다.촘촘히 박혀있는 볼트를 바라보니 보기보다 쉬워 보였다.

 

일단은 레더를 쓰지 않고 시도를 해볼려고 했으나 볼트 다섯개 정도는 갈수 있을것 같았다. 그러나 루프에서 발의 의지가 없는 허공에서 한손으로 당겨 퀵드로우 클립을 한다는것이 초인적인 힘이 아니면 안될것 같았다. 물론 한손만으로 턱걸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은 도저히 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했다.

 

역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퀵을 걸고 자일걸고 다시 퀵 잡고 당겨 빌레이 텐션으로 버티고 다시 다음 퀵 걸고 피피 대용으로 퀵드로 하나 하네스에 걸고 당겨서 매달리고 자일 걸고 다시 당겨서 텐션으로 버티고....

 

참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빌레이 또한 죽을 맛이다.피피없이 자동확보줄 없이 간다는것이 이렇게 어렵다.

 

그래서 결국 안되어 레더에 의지하고 등반을 시작하고 말았다.역시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설마 오늘 이곳을 등반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장비가 없다. 자동확보줄은 물론 피피 레더까지 없으니 무엇으로 올라가야 하나 손의 힘만으로 가야만 한다.슬링중 하나를 레더 삼아서...........

 

이런 등반을 해 보질 않아서 많이 어설프기까지 하다.그래서 등반가라 하면 여러형태의 등반을 해 보아야 하는가 보다.

 

 볼트가 너무 촘촘히 박혀있어 힘이 된다면 손의 힘만으로도 등반이 될듯 하지만 많은 체력이 소모될듯하다.

 

 일단 등반을 마치고 세컨등반자는 등강기로 등반하기로 하고 선등자 하강중.............

 

선등을 마치고 다시 한번 더 마지막 회수까지 해 보았다.회수를 할때는 한번 해 보았다고 보다 수월하다. 요령이 생기다보니 여유까지 있다.그러나 두번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별로 이런 등반을 좋아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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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연속 울산바위 돌잔치길 등반(7p~17p)

작년 가을에 돌잔치길 1P에서 7P까지 등반을 하고 올해 드디어 두번째로 전망대에서 17P까지 진행하는 등반 계획에 갑자기 며칠 전에 급조되었다.시간이 너무 촉박해 등반허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일요일 비가 온다는 소식에 다행히 등반허가가 나왔다고 문자가 왔다.

지난번에 1구간을 다녀왔던 멤버들이 고스란히 다시 뭉쳤다.이번에는 두 번째 구간으로 울산바위 전망대에서 17P까지 가는 등반으로 다양한 등반루트와 아기 자기한 동작들이 선보이는 구간이기도 하다.



기상청 날씨 예보를 보니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과 고성군 토성면 그리고 인제군 북면이 오후 2시부터 한두 차례 비소식이 모두 들어 있었다.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그냥 짧은 코스 한개 정도하고 돌아올까 하다,일단 비 맞을 각오로 시작해 보기로 했다.

돌잔치길을 등반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일단 진입하면 여간 해서 특정구간이 아니면 탈출하기가 어렵다.어쩌면 새벽 동이 틀 때 시작을 하면 오후2시 이전에 등반을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 6월12일 새벽4시30분에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울산바위 모습 동이트기전의 사진이라 화질이....

6월11일 저녁 11시30분 서울을 출발한 차량은 단숨에 설악동에 우리를 내려놓았다.시간을 보니 너무 빨리 달려 왔나 보다.다시 차를 돌려 아래편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하루종일 뙤약볕에서 등반을 해야 하는 고난이도 등반의 연속이라 푸짐하게 싸가 지고간 고기로 아침부터 거하게 먹고 설악동을 주차장을 나선 시간이 새벽 2시30분경.매표소를 지나 등반허가서를 찾는데 지난주에 그렇게 많던 등반허가서가 이번주는 몇 장 되지 않는다.아마도 비 소식에 등반을 모두 접었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희미한 랜턴 불빛을 비추며 사부작 사부작 여유까지 부리며 계조암을 지나 지난번 보아 두었던 곳에 배낭을 파킹하고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식수와 점심으로 행동식을 작은 배낭에 넣고 철계단을 오르는데 숨이 많이 가쁘다. 벌써 통이 트기 시작하는데 오후 2시 이전에 등반을 마치려고 생각하니 너무도 마음이 급하다.

▲ 우리가 오늘 진행해야 할 구간의 바위 모습 참으로 웅장한 바위 모습에 마음이 압도당한 느낌이다.

▲ 아래쪽 전망대 철난간에 60미터 자일을 반으로 접어 아래쪽으로 하강을 하고 있는 일행들 모습

아침 5시 아직 넘기지 않는 시간에 일단 아래쪽 전망대 난간에 자일을 걸고 30미터 하강부터 시작하였다.오르기도 전에 하강부터 해야 하는 등반을 시작하다니 어찌 등반이 앞뒤가 뒤바뀐 듯한 느낌 마져 든다.

▲ 다시 두 번째 하강하는 모습 소나무에 슬링이 걸려있으며 여기에 자일걸로 두 번째 하강을 하고 있는 모습, 아래 소나무 밑에는 두세 명이 비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여러 명 하기는 다소 비좁다.

▲우리가 오늘 등반해야 할 구간이다.약 5년전에 한번 가본 구간이지만 오래만에 와서 그런지 전혀 낯선 구간인 듯 보인다.

▲ 공포의 우물 통과 지금 지나는 구간이 벙어리로 다소 선등자는 긴장하게 된다.(사진출처 : 고, 송종선 대장님 블로그)얼핏 보면 쉬워 보이지만 막상 붙어보면 상당한 공포감이 엄습해 온다.

첫 번째 선등을 하면서 한번 가본 곳인데도 오른쪽 크랙으로 진입을 해서 도저히 오를 수 없어서 다시 내려와 좌측 크랙으로 올라서니 바로 이곳이 길이었는데도....바보스럽게 왜 몰랐을까??

2006년 6월초 위쪽에 구간을 선등으로 나서는 내 모습이다.무거운 배낭(비박 장비및 식량 매트리스 등등)가지 짊어지고 등반을 가뿐하게 했었다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에는 엉뚱한 곳으로 진입을 해서 고생하고 .......아직도 고개가 갸우 뚱해진다.

오늘은 이곳의 오아시스에 물이 말라버렸다.날이 많이 가물었나 보다.잠시 설악동 쪽을 내려다 보고 있는 내모습

오아시스를 통과해 올라오고 있는 후등자 들의 모습이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다시 등 등반시작 오름짓과 하강을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구간이다.

선등자를 따라서 해보는 세컨 등반자 모습 선등자는 상당히 공포스러운 곳이다. 볼트가 없다.확보할 곳이 없다.건너편으로 뛰어야 한다.살 떨리는 구간이다.여기까지 올라오지 말고 볼트 옆으로 트래 버스해서 칸테를 따라 크랙을 뜯으면서 오르면 쉽다.역시 선등자는 루트파인딩을 잘해야 하는데 나는 그런 면에 서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

▲ 선등자는 이렇게 가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그런데 나는 오른쪽 벽에서 현재 등반하고 있는 등반자 있는 곳으로 건너 뛰는 모험을 강행하였다.참으로 무모한 등반이 아닐 수 없었다.만약에 떨어지면 최하 중상 아니면 사망이다.(사진출처 : 고, 송종선 대장님 블로그)

바로 이런 자세로 건너편으로 뛰었다는 이야기이다.물론 후등자는 이렇게 가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허나 선등자는 참으로 위험하니 절대 이렇게 가지 말기를 권장하고 싶다.(사진출처 : 고, 송종선 대장님 블로그)

▲ 멀리서 보면 각도가 있어 보이는데 막상 올라보면 완만한 슬랩이다.또한 바위면에 살아있어 미끄러지지 않는다.슬랩에는 두개의 볼트가 박혀있다.

▲ 그리고 다시 하강 확보지점에서 좌측으로 하강하여 내려 서면 바로 볼트가 보인다.

오른쪽의 언더크랙을 잡고 일어서면 바로 볼트에 퀵드로우를 걸 수 있다.등반실력이 좋은 사람은 자유등반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나는 그냥 인공등반을 하였다.낡은 슬링이 위험해 보여 퀵에 의자하기를 권장하고 싶다.

인공등반 구간이다.예전에 갈 때는 이곳에서 힘자랑 하느라고 볼트 따기를 세 번 시도 실패 그리고 네번째 판에 성공했다.그때는 힘이 대단했나 보다.이번에는 그냥 슬링에 발걸고 올라보니 이건 식은죽 먹기다. 너무도 쉽다.이렇게 쉽게 할껄 왜 그때는 그렇게 갔을까!! 바보처럼....운동삼아서 해 보았나???

이곳을 통과해야 한다.예전에 바로 밑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다시 올라오는 불상사가 생겨버렸다.과연 이곳을 사람이 통과할 수 있을까???

이렇게 옆으로 통과해야 한다.바로는 통과하기 어렵다.뚱뚱한 사람은 조금 어려 울듯.....

인공등반하는 구간이다.첫 번재로 퀵드로우 잡고 올라가는 곳이라 부담이 전혀 없다.조금의 완력만 있으면...

그렇다고 호락호락 한 구간이 아니다.중간중간에 볼트없이 자유 등 반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봉 인공구간이다.슬링들이 낡아 바로 떨어질 것 같다.슬링을 잡고 등반을 하면 볼트따기를 하지 않아도 바로 잡히지만 슬링을 잡지 않으면 볼트따기를 해야 한다.중간에 언더 크랙부터는 볼트가 없다.레이백으로 자유등반을 해야 한다.처음에는 홀더들이 양호하지만 갈수록 홀드가 좋지 않다.중간에 캠 하나정도는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캠 설치하는 시간이면 다음 볼트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올라가 보았지만 만만치 않다.

이런 경사도 이므로 결코 만만치 않다.크랙 등반시 넘어서는 곳에 슬링이 길게 되어 있지만 바람에 날려 슬링이 보이질 않는다. 아래쪽은 양호한 홀드로 좋지만 위로 올라갈 수록 벙어리성 홀드여서 많이 어렵다.

이 구간의 사진이 없어 예전 사진을 가져왔다. 벙어리 크랙으로 밑에서 조금 어렵과 맨 위쪽에서 약간의 밸런스가 필요한 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그리 어렵지 않다.

클라이밍 다운으로 내려 오면 건너편에 볼트가 보이게 된다.모르고 아래로 걸어 내려갈 수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길이 보인다.오른쪽에 홀드가 좋으면 손의 힘으로 잡고 일어서면 위쪽에 양호한 홀드가 손에 잡힌다.발을 디고 일어서면 완만한 슬랩길이 나오는데 날등을 타고 등반을 하면 한결 쉽다.

다시 등반 시작 지금 오르는 길에 볼트하나가 박혀있다.그리고 올라서면 하강 포인트가 나오게 된다.

이곳에서 오버행 약 30미터 하강을 하게 된다.

처음 하강시작지점은 오버행이 아니지만 내려오면 허공으로 몸이 뜨게 된다.

트레버스 구간에 확보하면 이런 바위가 머리위로 바라다 보인다.여기서 약 5미터 하강하여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된다.바람이 많은 날이면 몸이 날리기 때문에 많이 위험하다.주의해야 할 것이다.

하강하여 건너편으로 내려간 내 모습 아래를 내려다 보면 상당히 공포스럽다.워낙 낭떠러지이다보니 고소 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다소 무서울듯.....

좌측으로 트레버스 하는 구간이다.걸어가는 곳이지만 ........그래도 무섭다.

그리고 20미터 30미터 두번에 하강으로 이어진다.

한번 하강

두 번째 하강

18P 등반 라인 모습이다.다음에 가야할 제 3구간이다.

등반종료

등반요약

등반일 : 2011년 6월12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울산바위 돌잔7p~17p)

등반시간 : 약9시간

등반인원 : 대장포함 4명

날씨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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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만만한 등반을 울산바위 문리대길에서 하다.

한 달전에 계획했던 설악산 원정등반 계획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 진행되었다.

등반허가를 받은 회원이 26명 6월4일 토요일, 11시30분 28인승 고급 리무진 버스에 탑승한 회원이 총24명이다.5개조로 나누어 장군봉1개팀과 적벽 2개팀 그리고 울산바위 2개팀 중에 오늘 내가 가야할 울산바위 문리대길 이렇게 조정되었으나 약간의 조정이 있어 장군봉에 2개팀이 가고 울산바위는 우리팀만 가게되었다.나와 함께할 회원이 7명으로 너댓명의 다른팀에 비해 다소 많은 인원이 배정되었다.

새벽3시 설악동 주차장에 내린 우리 일행들은 각자 팀원의 대장들을 속속 이동을 하고 있다.매표소를 지나 등반 허가서를 찾은 나는 사뭇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등반허가서 뭉치가 백과사전만큼이나 두꺼웠기 때문이다.오늘도 꽤나 많은 인원들이 연휴를 맞아 설악산에 오겠거니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한다.신흥사 통일대불을 지나고 계조암에 이르니 다소 하늘이 서서히 밝아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 첫 피치 선등을 마치고 세컨 등반자의 등반 시작 모습이다.

문리대길은 울산바위 전망대를 오르다 보면 계단을 오르기전에 바로 거대한 바위가 앞을 가로막는데 바로 이곳이 문리대길 출발점이다.울산바위에는 문리대길이 여러개 있으나 그 대표적인 길이 바로 이곳이다.새벽 4시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등반 들머리에서 장비을 착용하는 도중에 벌써 날이밝아 랜턴불빛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밝아왔다.시간은 4시30분경인 것으로 기억된다.

첫피치 조그만 스탠스를 밟고 일어서서 크랙을 잡고 캠을 하나 설치하고 등반을 시작하였다. 침니에 가까운 크랙을 오르기 시작한다.처음 가보는 길이니 만큼 사뭇 설레임과 긴장감이 겹쳐 약간의 흥분감 마져 들기도 한다.1피치 등반길이는 40m로 전형적인 크랙등반이며 난이도는 5.9 이다.

▲크랙이 끝나면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되어 있는데 이곳에 슬링이 하나 걸려있다.또한 현재 위쪽에 사진에서 보듯이 자일이 있는곳으로 부터 왼쪽의 턱을 넘어와야 하는데 홀드 찾기가 약간 애매하기도 하였다.좌측은 홀드가 없으며 우측, 약1시 방향으로 보면 잡고 손의 힘만으로 일어설 수 있는 홀드가 잡힌다.여기서 홀드를 찾지 못하고 내려와 다시 시도 상당히 이매한 동작이 나오게 된다. 여기서 추락하면 크게 다칠 수 있는 곳이므로 등반자는 주의 해야 할 것이다.넘어 서는데 약간의 밸런스 동작도 필요하다.2피치 시작지점에 올라서면 넓은 테라스가 나오며 후등자 확보 보기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 난이도 5.9라고 하는데 좀더 어려운곳이 아닌가 싶다.

제 2피치 시작지점이다.크랙으로 약간의 벙어리성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힘이 좋고 기술이 좋은 등반자라면 쉽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난이도 5.8 이라고는 하는데 처음 가는곳이다 보니 다소 어렵다는 느낌이다.제2피치(40m)는 약70도 경사의 반침니다.밖으로 나와 등반하면 훨씬 유리하다.하지만 무섭다.중간에 프렌드를 설치해야 하며 크랙이 끝나면 쌍볼트가 있다.

3피치 크랙길 5.8 크랙이라고 하는데 첫 시작부터 까다롭고 기운을 빼는 곳이기도 하였다.오른쪽 어깨로 밀고 발을 조금씩 옮기면서 올라가야 한다.안으로 들어갈 수록 어려지며 약간의 칸테 부분쪽으로 어깨와 등을 기대면며서 올라야 한다.

제3피치(30m)는 10m 오르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문리대 5번 침니를 만난다. 이곳에서 슬랩을 등반하여 오르다 침니를 오른쪽으로 건너가 조금 오른뒤 피치를 끊게된다.

크랙이 넓어 몸이 들어갈 정도 이지만 결코 오르기 쉽지 않다.볼트는 없으며 캠 설치를 해야 한다.주로 트랑고9호나 캐머롯이 있으면 등반 하는데 유리하다.위쪽으로 올라올 수록 5호나 6호 캠 설치 할 수 있다.

크랙을 따라 오르다 끝나는 직전에 볼트가 하나 박혀있다. 이곳에 퀵드로우를 걸고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한다.퀵을 건 다음 아래쪽으로 약간 내려와 트래버스 하는것이 안전하다.볼트 옆으로 가면 추락시 팬듈엄 추락으로 몸이 돌아갈수 있다.정 자신이 없으면 자일을 잡고 펜듈럼으로 날라 건너편 크랙을 잡으면 된다.바위는 살아있어서 미끄럽지는 않지만 보기보도 경사도가 높다.

위쪽의 사진처럼 등반을 하면된다.ㄱ자로 꺾이는 곳이므로 원할한 자일 유통을 위해 슬링을 걸고 퀵을 거는것도 좋고 아니면 퀵을 두개 연결해서 걸어주는것이 선등자는 자일유통이 도움이 된다.

제4피치(28m)는 쌍크랙이 있는 곳이다.볼트5개와 하켄이 있다. 경사는 비교적 가파르지만 상태는 양호하다.중간에 문고리 볼트가 있지만 다소 불안하다. 정 마음이 들지 않으면 크랙이 좋으니 캠을 설치하고 등반 하는것도 괜찮을듯 싶다.비교적 양호한 크랙으로 어느정도의 힘이 된다면 쉽게 오를수 있다.

제5피치(20m)는 왼쪽의 밴드나 오른쪽의 크랙 어느 곳이나 쉽게 오를 수 있다.하지만 바로 직상하는 구간에는 슬링이 걸려있다.왼쪽의 밴드로 오르는 것이 더 쉽다.직상하게 되면 다시 크랙을 내려와야 한다.

직상을 하게 되면 이런 크랙으로 내려 와야 한다.사진의 각도가 잘못되어 오버행 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나는 이곳을 현재 자일이 걸려있는 왼쪽의 밴드를 따라 등반을 했다.이곳 침니 끝부분에 볼트가 박혀있으나 행거가 떨어져 나가고 없다.누가 가는 슬링으로 볼트에 묶어 놓았으나 이곳에 퀵을 걸고 후등자 빌레이를 보기는 참으로 불안하다.만약에 이곳의 가는 슬링이 끊어진다면 후등자는 최하 중상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그렇다고 아래 침니쪽으로 자일을 깔고 등반하기도 어렵다 자일이 크랙에 끼여 유통이 매우 어렵다. 행거를 설치가 선행되어야 할것으로 보여졌다.

건너편 번개길에 세명의 등반자들이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다 보인다.이 등반자들도 참으로 일찍 서둘러 올라왔나보다.

6피치 28m 5.7 크랙길이다.비교적 양호한 홀드들이다.페이스 등반이며 중간에 슬링이 걸려 있으나 홀드가 좋아 의미가 없다.올라서면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하는데 꺾이는 부분에 작은 3호캠을 하나 설치해주고 피아노 치듯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홀드가 좋아 쉽게 오를 수 있다.

이곳에서 쌍볼트에서 한번 끊어서 등반하는것을 권장한다.이곳을 통과해 바로 오르면 자일 잘 딸려 올라오지 않는다.바로 위쪽에 마지막 지점이지만 자일이 많이 꺾여 유통이 어렵다.이곳은 우측의 크랙길과 바로 직상하는 길이 있으나 바로 직상하는것이 더 쉽다.올라서서 실크랙을 따라 오른후 퀵을 걸고 우측으로 펜듈럼으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우측의 크랙으로 오르면 된다.벙어리 크랙으로 9호캠을 한번 치고 오르기를 권장한다.다소 어렵다.볼트에 썩은 슬링이 걸려있지만 잡고 일어서는데 우두둑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온 몸에 소름이 돋는다.퀵을 걸고 나면 위쪽에 굵은 밧줄이 묵여있다. 이것을 잡고 마지막 확보 지점에 확보 하면 모든 등반이 끝이 난다.

▲ 문리대길 정상의 등반 종료 지점이다.후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세컨 등반자 모습

정상에서 기념 촬영하는 문리대길 팀원들 모습

등반을 마치고 하산하여 장비를 정리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바라다본 문리대길 등반자들의 등반모습 줄줄이 끝이 없이 매달려 있다.시작 지점에는 대기자들이 자신의 등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등반요약

루트길이 : 201m제 7피치
바위형태 : 슬랩. 크랙. 페이스 등 중 상급자 루트
등반 장비 : 프렌드 1조, 퀵드로 10개, 로프 60m6동, (7인 1조)
개척자 : 문리대 산악회

등반일 : 2011년 6월5일(일요일)

등반지 : 설악산 울산바위 문리대길

등반인원 : 대장 포함 7명

난이도 : 5.7~5.9

등반시간 : 약6시간

날씨 :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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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델버트레스길 세컨등반자로 등반을 하다.

지난번 푸른길 등반에서 추락하면서 왼쪽 발목의 부상으로 2주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발끝을 구부려 딛거나 구부리면 참으로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 갈수 있으면 빌레이라도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정 안되겠다 싶으면 쥬마로 라도 올라가볼 생각에 참가 신청을 했다.

스틱에 의존해 팀원들보다 약20여분 빨리 포돌이 광장을 출발했다.사부작 사부작 올라가다 보면 나중에 오는 사람들하고 얼추 시간이 맞을것 같았다.푸른샘을 지나 학교길 들머리에 잠시 쉬고 있으니 어느새 모든 팀원들이 모였다.각각 4개 팀으로 나누어 학교길과 경송b,그리고 어센트길과 내가 오늘 가야할 요델버트레스길 이렇게 모두 등반인원이 정해졌다.이제는 모두가 선수들이 다 되어 모든 시스템이 자발적으로 이루어 진다.오늘 선인봉 등반은 다음주 설악산 원정등반을 앞두고 21명의 팀원들이 워밍업 차원에서 등반길에 올랐다.

                ▲  요델버트레스길에서 바라다본 연대베첼로길 등반자들의 등반 모습이다.

 

▲ 이곳은 이제 아카시꽃이 한창이다.잠시 꽃 향기에 취해서 잠시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한번 찍어 보았다.

 

▲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등산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평소같으면 북적일텐데 오늘은 아직.....

 

▲ 3피치 확보 지점에서 내려다 본 2피치 세번째 등반자 등반 모습.......전형적인 크랙등반이며 홀드들은 양호하다.

 

▲ 요델버트레스 제3피치 루트 모습이다.처음 가보는 길이다.오늘 나는 세컨 등자로 나섰다.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 3피치 선등자의 등반모습이다.오늘은 나는 너무도 바쁘다. 선등빌레이 보랴 사진찍으랴 세번째 등반자 빌레이 보랴.....

 

▲ 4 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다본 3피치 시작지점의 후등자들의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제비집에 새끼들이 어미를 기다리는것 처럼 보인다.

 

크랙등반이야 손의 힘을 많이 사용하므로 다친 발목에 별로 무리가 가지 않는데 슬랩길은 역시 왼쪽 발목의 통증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평지를 걸어가는 것은 괸찮은데 구부려 딛거나 약간 꺾이게 되면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다.

 

선인봉에서는 좀처럼 여성클라이머가 선등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어느길 하나 만만한 길이 없기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내노라 하는 클라이머들도 상당히 쪼는곳이 선인봉 등반길인데..........그런면에서 오늘 이 루트의 대장님은 역시 멋지다.어찌 되었든 대장은 역시 타고나야 하나보다.

 

▲제5피치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늘의 대장님 여성이지만 풍겨져 나오는 포스는........가히 남자 서너명쯤은..........

 

5피치에서 바라본 네번째 등반자와 마지막 등반자 모습.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 조금 줌으로 당겨보니 이렇게 등반을 하고 있었다.

 

▲오늘 요델버트레스길 등반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푸른길 마지막 지점에서 하강하기전의 모습

 

등반후기

 

선인봉은 인수봉과 달리 바위의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곳 하나 만만한 길이 없다.지난번 푸른길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내 대신 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컨으로 등반을 하면서 과연 내가 이 길을 올라갔다면 아마도 상당히 어렵게 등반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등반도중에 몇 곳에서 느낄수가 있었다.처음 가본 길이지만 다음에 한번 더 리딩으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아픈 발목을 핑게로 후등을 하면서도 부담은 덜수 있었지만 찌릿찌릿 전해져 오는 통증을 참으며 "아얏!~~" 소리 한번 하지도 못하고 등반을 마쳤다.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새삼 감사의 말을 남긴다......................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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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여유로운 낭만길 등반

낭만길 말만 들었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쉬운길 이라고는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쯤을 가보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 모양이다.들머리를 모르니 어떻게 가볼 재주가 없다.5월8일 어버이날 산바위 창립 기념산행이 도봉산 선인봉 일대에서 있었다.20 여명이 참석한 산행이지만 낭만길 일곱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냉골로 향하고 우리는 푸른샘으로 향했다.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자니 이제는 여름이 온듯 하다.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봄이 없이 바로 여름으로 가버린 듯한 느낌이다. 며칠전 추워서 벌벌 떨며 등반을 하였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땀으로 흠뻑적셔진 몸을 추스려 낭만길 초입에 다다르니 앞선팀(등산학교)의 20 여명이 이미 첫피치 모두 점령 다닥다닥 사람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어떻게 할까....하는수 없이 우회하여 4피치로 바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은 세컨등반자로 나섰다.

이곳은 이제 진달래가 한창인 모양이다.멀리서 보아도 분홍색 물결이 선명하게 바라다 보인다.

저 멀리 아마도 써미트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등반자 두명이 확보지점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오늘은 바람한점 없는 그야말로 초여름의 날씨처럼 화사하다 못해 햇살이 눈까지 부신다.

수락산 아래로 펼쳐진 상계동 일대의 아파트 모습도 바라다 보이고 산아래는 벌써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비교적 쉬운 릿지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각 루트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어떻게 하면 잘 오를 수 있을지 연구도 해보고.....

배낭 두개 짊어지고 릿지화신고 5.10급 페이스 등반해보기 역시 배낭의 무게 때문일까 잘 되질 않는다.아무리 후등이라고 하지만........너무했나???

그리고 만장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크랙을 따라 오르면 바로 만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기념 사진 촬영까지.........." 자!~ 웃으세요!~~"

정상에서 점심후에 하강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드디어 하강.........!!~~

그리고 이런 침니을 통과하여 계속해서 선인봉 정상을 향해.

선인봉 정상에서 기념 사진도 찍어보고.............아무튼 여유가 넘치고 낭만이 있고....

하강 그리고 또 하강을 계속....

하강!~ 하강!~ 몇번을 하강을 했는지 헤아려 지지 않는다.

그리고 표범길 마지막 피치쪽으로 하강

그리고 마지막 박쥐길 소나무옆의 확보 지점에서 마지막 하강 하여 등반 종료

등반요약

등반일 : 2011년5월8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낭만길

등반자 : 선등자 포함 총7명

날씨 : 맑음

등반시간 : 여유롭게 5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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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암에서 여유롭고 재미있는 등반을 하다.

참으로 오랜만에 베이스캠프 암장식구들 네명이서 뭉쳤다.

일주일이면 두 세번씩 만나서 운동은 하지만 같이 등반을 해본지가 아마도 설악산 돌잔치길 등반이후가 아닌가 생각된다.벌써 4~5년이 되었나보다.물론 자신들만이 등반하는 산악회가 있어서 같이 등반 하기는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허나 같은 암장식구들과의 등반은 그야말로 호흡이 잘 맞아 그 또한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토요일 늦은 오후까지 많은 비가내려 가까운 인공외벽이나 갈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다행이 아침이 되니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은 하늘이 바라다 보인다.

예정보다 약30분가량 늦은 시간에 우리는 오전 9시30분 베이스캠프를 떠나 남한산성쪽으로 차를 몰았다. 어제의 그 비를 맞고 피어난 파릇파릇한 나뭇가지를 바라보니 이제는 완연한 봄이 온것 같다

주차장에 내려 노인정을 지나 산행 들머리를 지나고 있는 베이스캠프 대원들 모습 돗자리까지 완전 무장을 했다. 푸짐한 먹을거리와 막걸리까지 등반을 가는것인지 아니면 캠핑을 가는것인지........

산행들머리를 올라가고 있는 대원들 모습 묘지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바위에는 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특히 우측벽은 젖어서 등반 하기가 참으로 곤란하다. 이제는 어떻게 하나? 그냥 막걸리나 먹고 놀다가나? 아니면..???

일단은 바위가 마르기를 기다리며 먼저 닭도리탕을 끓이기로 했다. 먹기위해 캠핑을 온듯하다.힘쓰라고 인삼까지 넣은 닭도리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다.

일단 막걸리부터 한잔하고 그 다음에 바위 마르면 등반하기로 결정

그리고 드디어 등반시작 우선 바위가 어느정도 건조해진 왼쪽벽부터 시작했다.

이런!~ 이게 5.13 동작이냐? 뭐 이런 동작이 나오는 거여!~??

나도 한번 해보기..........상당한 밸런스 동작을 요구하는 루트인듯....

그리고 오후가 되자 바위가 모두 말라 본격적인 줄걸기 시작 마이너스 5.10 이라던가 기억이 잘.....아무튼 상당히 어려운 곳인것은 분명한데......지난번에 한번인가 해 보았는데 무지 어려웠던 기억이......

그리고 여유롭게 가지고간 막걸리 다섯병으로 거나하게 한잔하고 오후내내 손끝에 진물이 나도록 그렇게 우리는 등반에 열중하였다.그리고 서울에 돌아와서 생맥주집에서 치긴에 칠면조 구이에 뒷풀이까지 거나하게 이러다가는 다시 배불뚝이가 될듯 하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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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등반을 인수봉 벗길에서 하다.

얼마만에 등반인가!~

작년10월초 설악산 등반을 끝으로 거의 6개월 가량을 등반을 하지 못했다.잦은 몸 부상도 있었지만 상실감이 컸던만큼 올해는 좀더 업그레이드 된 등반을 해 보고자 몇 달전부터 재활운동에 들어가 거의 회복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등반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것이 부상이다.어떻게 이런것들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시등제때 산신령께 비는것일까? 아무튼 올해도 멋진 등반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 얼마만에 바라다보는 인수봉인가? 참으로 오랜만에 하루재를 넘어 대피소쪽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다본 인수봉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심우길을 가보기위해 일찍 서둘렀지만 벌써 7명의 등반자들이 먼저 등반을 시작하고 있었다.다음부터 등반을 할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올라와야 할듯 하다.

▲ 심우길 첫피치 아래에서 선등자의 등반 모습을 찍어 보았다.

▲오늘 인수봉 등반은 비어있는 벗길을 가기로 했다.아이돌팀의 3명이 한조를 이루어 등반을 시작했다.벗길 두 번째피치 선등자의 등반 모습이다.오늘 나는 선등이 아닌 세컨 등반자로 나섰다.

▲벗길 4피치 선등을 하고 있는 등반자 모습, 거의 몇년동안을 계속해서 선등만 해보다가 후등을 해볼려니 많이 어설프다.세컨빌레이 보는것도 그렇고...... 모든 신경이 선등자의 동작하나하나를 살피며 같이 등반을 한다는 생각으로 빌레이에 임해야 한다.그만큼의 선등빌레이의 중요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벗길 첫피치와 마이웨이길을 톱로핑 등반을 하고있는 회원들모습 첫 등반이어서 그런지 모든 열정을 동작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오늘 등반은 세팀으로 나누었다.벗길와 취나드a길 그리고 심우길 이렇게 나누어 등반이 시작되었다.

▲많은 등반자들이 몰리는 시간이다 보니 어느곳 하나 비어있는 루트가 없다.역시 일요일엔 여유롭게 등반하기가 참으로 어렵게 되었다.

▲벗길 전피치를 끝내고 시간이 남아 심우길을 해보기 위해 대기하다 등반하는 모습을 밑에서 찍어 보았다.

▲심우길 첫피치 후등자 모습이다. 오늘 등반은 벗길과 심우길 2피치까지 등반을 마치고 종료하였다.그동안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바윗길의 걸음이 한결 가벼움을 느낄 수 있었다. 몇번에 등반으로 좀더 바위 감각을 찾으면 올해 등반도 잘 해 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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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외벽에서 재활훈련 두번째 운동을 하다.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 누구나 스포츠클라이밍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보거나 아니면 등반하는 모습을 한번쯤은 지켜보았을 것이다.

4월초순에 봄날씨이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그리 날씨가 좋은 것 만은 아니었다.

아직 재활운동이 끝나지 않아 두번째 인공외벽에서 등반을 하였다.

지난번 두곳에 온사이트 성공했던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해보기로 하였다. 첫번째 오버행 오른쪽에서 두번째 벽을 몸풀기로 등반을 해보기로 하였던곳을 올라가 보는데 왜 이렇게 어렵지? 이상하다. 지난번에는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허걱!!~지난번 한번에 올라가지 못했던 루트를 등반하고 있었다.그것도 내려와서 보니 그렇게 등반 하고 있었다.왠지 이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상하게 어렵다는 생각을 올라가면서 자주 생각을 하였는데.........이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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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영상은 세번째판으로 몸풀기 동작으로 쉬운구간을 등반하는 모습이다.

어떻게 몸풀기위해 쉬운 곳을 올라간다는것이 첫판부터 어려운루트를 등반을 하고 말았다............."어쩐지 어렵더라...!~"

오늘 등반은 지난번보다 한결 안정된 동작으로 모든 루트가 쉽게 풀린다.온사이트가 아닌 두번째 판이다 보니 당연이 쉬울수 밖에..........그래서 사람들이 온사이트가 어렵다고 하는 모양이다.

다음에 갈때는 좀더 업그레이드 된 등반을 할 수 있을것 같다. 물론 몸만 따라준다면...............고산

등반일 :2 011년4월10일(일요일)

장소 :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인공외벽

등반시간 : 낮12시부터~오후4시까지 약4시간

등반인원 : 4명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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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TEN Festival!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되어 클라이머들을 위한 축제 마당으로 자리매김한

파이브텐 페스티벌이 2011년에는 BMX와 스케이트보드 대회의 장을 함께 펼칩니다. 파이

브텐 페스티벌에서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여러분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십시오!

클라이밍대회개요

•일시: 2011년 5월 10일

•접수: 2011년 4월 1일 ~ 4월 30일

•장소: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

•주최: 실내암장연합회

•주관: (주)호상사, 사람과산

•후원: FIVE TEN

•협찬: 클라임코리아, 서울등산학교, 춘천시체육진흥재단, UCO

신청조건

•각 팀은 선수8명(각 코스 5명출장, 55세 이상 1명, 여성1명 포함)과 도우미 2명으로 구성 해야 합니다.

•코리안 시리즈 3년이내 랭킹(남자50위 이내, 여자 30위 이내)자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각 팀에서는 경기 진행 시 참가선수 외 2명씩 심판 또는 대회진행요원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참가비용(각 팀당 100,000원)은 전액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회에 기탁됩니다.

경기규정

난이도경기 규정

모든 루트는 톱로핑 방식으로 등반이 진행되며 팀원들에게 루트에 관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다.등반하지

않은 팀원이 확보를 보며 팀원 1인당 1회의 등반 횟수가 주어진다. 전체 팀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팀원이

등반하는 것이 많은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

속도경기 규정

모든 루트는 톱로핑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발홀드에 양손을 모으고 한쪽 발은 벽면의 발 홀드에 올린 상태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며 출발신호와 동시에 출발하여 마지막 종료 지점을 터치하면 해당시간을 점수로 환산하여

점수를 부여 받는다. ( 종료지점 도달 전 추락을 하여도 다시 등반하여도 무관하다)

시간

10초이내

11-15초

16-20초

21-25초

26-30초

31-40초

41-50초

51-60초

61초이상

점수

20

18

16

14

12

10

8

6

4

볼더링경기 규정

한 루트 당 개인이 여러 번 시도 할 수 있으며 완등한 팀원은 루트를 시도 할 수 없다. 같은 팀원에게 루트에

관한 정보를 알려 줄 수 있다.

다이노경기 규정

각 팀원에게 주어진 시도 횟수는 3회이다. 3회 시도 후 가장 높은 점수의 홀드를 잡을 경우 점수로 인정 한다.

손 홀드는 지정한 홀드만 사용하며 발 홀드는 모든 벽면을 사용 할 수 있다.

※감점요인

각 문제당 5명의 선수 중 여성이나 장년부는 꼭 1명이상 참가해야 하고 이에 위반시에는 각 문제당 10점씩

감점 조치한다.

참가 선수 중 코리안 시리즈 3년 이내 랭킹(남자 50위 이내, 여자 30위 이내) 선수 참가 시에 각 문제당 10점씩 감점 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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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Climbing Communications.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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