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링 몇동작 해보기

시산제를 지내고 거나해진 기분으로 회원들의 등반하는 모습을 사진 촬영을 하다고 어쩌면 나도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장비도 가져가지 않았으며 전혀 준비된것 하나 없다.

" 한번 해볼까!~"

"에이!~말아야지!~"

" 아니야!~ 그냥 한번 해 보는거야!~뭐 어때 하다 안되면 내려오고!~~~"

재활중인 몸을 가지고 올라가기는 무리가 따랐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참으로 이상하다. 약간의 술기운이 내 마음을 자꾸 충돌질 한다. 바위는 작년 가을 설악산 돌잔치길 등반을 끝으로 6개월만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저보는 바위 그리고 산행..........그동안 나는 무엇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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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한번 까짓것 한번 해보는거야!~"


릿지화나 끈이나 제대로 묶고서 할걸..손홀드 좋고 발 홀드는 그렇게 썩 좋지 않지만 일단 손가락의 힘으로  올라가 보는거야!~현재 손 홀드까지 발이 올라가야 한다.

일단은 손흘드 잡고 발을 여기까지 올리고 일어서는것이 관건이다.
동료가 참으로 자세히도 찍어 놓았다.

 " 으윽!~ 힘들다." 일어서야 되는데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다.
"그래 오로지 손가락의 힘만으로 일어서 보는거야!~"

발은 좀 미끄럽지만 일단 손홀드쪽에 발을 디디고 서니 안정된 자세가 나온다.

그런데 일어서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또한 좀처럼 밸런스가 잡히질 않는다.

" 어떻게 하지!~"

 다시 내려와서 다시 한번 시도 왼발을 툭툭치며 오르기 시작...


 이렇게 성공..........." 쉽구먼!~!"

 이번에는 오른쪽 핀치홀드 잡고 올라가보기 시도

이것은 더 쉽다.릿지화 신고서 바위 오르기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다.

오늘은 여기까지 더 무리하면 안되므로..........올해는 제발 부상없이 등반이 이어져야 할텐데 걱정이 태산이다.아직 어깨와 무릎이 온전치 않으니 말이다.......과연 올해도 정상적인 등반이 될 수 있을지.......???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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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 올린 시산제

새해가 되면 전국의 많은 산악회들이 아담하고 한적한 산을 찾아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린다.

산악회의 연중행사중 가장 첫 행사인 시산제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화합과 만남의 자리가 되기도 한다. 산행이 산을 무대로 해 이루어지는 만큼 산에 대해 제를 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사상을 펴놓고 무작정 산에 절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집안 제사에도 순서가 있듯이 시산제에도 예의와 순서가 있으며 지켜야 할 도리가 적지 않다.
이런 절차와 예의 때문에 이제 갓 창립한 산악회로선 시산제를 지내고 싶어도 순서와 제문을 쓰는 요령 등을 몰라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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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6일 산이랑 바위랑 시산제가 불암산 연습바위 아래에서 진행되었다.
형식이야 어떻든 간에 한해의 무사 산행을 산신령께 비는 마음으로 산에 잘 다니지 않던 사람들도 이날 만큼은 참석해 한해의 안전 산행을 기원하게 된다, 특히 암벽등반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많은 등반가들은 이날만큼은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어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산제만큼은 꼭 참석을 하게 된다.일종의 자기 염원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 본다.

이번 시산제에는 돼지머리가 생략되었다.그냥 편육에 조촐하게 차려진 제상의 모습이다.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또한 많은 산악인들이 여기저기에서 산제를 지내는 관계로 우리는 여기에서 산제를 지내게 되었다.

산이랑 바위랑 현수막이 내 걸렸다.워킹과 릿지 그리고 암벽등반을 주로 하는 다음카페의 비공개 산악회이다.

 

                          등반장비를 올려놓고 절을 하며 한해의 안전등반을 기원하게 된다.

먼저 가신 악우들에 대한 묵념이 잠시 이어진 후 본격적인 산제가 시작된다. 시산제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국기의 대한 경례등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어떻게 보면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에서 꼭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를 불러야 하는지 고개가 갸우뚱 해질 수밖에 없다. 이는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초헌관의 강신(신을 내리게 하는 의식과 참신(신을 맞이하는 의식)이 시작되는데 강신은 초헌관이 술잔에 약간의 술을 따른 후 향불에 세 번 돌린 후 조용히 세번에 나주어 바닥이 붓는다.이로서 신이 내렸다는 의식이 끝나게 되고 참신은 신을 맞이하는 의식인 만큼 초헌관 및 모든 회원들이 1배를 하게 된다.

참신이 끝나면 초헌관은 술을 한잔 올리고 이어서 독축을 하게 되는데 모든 회원은 경건한 마음으로 경청을 해야 한다.축문 내용은 산신령께 산악회 올 한해 무사 산행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쓰면 된다.꼭 형식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

다음으로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고 그리고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게 된다.그리고 그 뒤로는 연배에 따라 모든 회원들이 개인별로 또는 몇명씩 참석하여 헌작을 하게 된다.인간의 제사에는 첨작이라고 하지만 여기서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에는 헌작이라고 해야 한다.

절은 세번을 하게 되는데 인간의 제사에는 두 번 절하게 되는데 낳아주신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1배를 하고 길러주신데 대해 1배를 해서 두 번 절하게 되지만 산신령께는 세번을 절하게 된다.물론 여러 설이 있지만 산악회 방침에 따라 하면 된다.

모든 회원들의 헌작이 끝나면 사신을 해야 하는데 산신령을 배웅하는 의식으로 모든 회원들이 한번의 절을 하게 된다.장소가 협소하면 서서 해도 무방하다. 그러면 산제는 사실상  여기에서 끝이 난다.이후 소지의식과 음복등이 이어지는데 소지는 산불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생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산제가 끝나면 음식을 모든 회원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 된다.

기념 사진 촬영도 하고 올해는 아주 단촐하게 불암산에서 시산제를 올렸다.그리고 한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하며.............부디 올해는 부상잆는 일 없이 무사히 한해의 등반을 마무리되기를 기원해 본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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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제후 몸풀기 17번 용서길 줄걸기

 

4월4일 시산제를 마치고 잠시 몸풀기로 한성대암장의 17번 용서길을 등반해 보기로 했다.

난이도 5.11c라고 나와 있는데 중간에 두곳에 닥터링이 되어 있으며 아래쪽에는 두 손을 모아 손을 서로 바꿀수 있을 정도의 홈이 파여있었다.그런데 관건은 아래 크랙에서 위쪽에 닥터링을 해 놓은 부분까지의 길이가 내 키로는 조금 짧아 발을 좀더 올려야 겨우 손끝이 닿는 그런 동작이다.뭐 키가 큰사람들은 아래에서 바로 손을 뻗으면 바로 닿아버리지만 역시 짧은 나는 이곳또한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출발 지점은 비교적 양호한 언더크랙으로 출발을 하게 되는데 의외로 발홀드는 양호한 편이었다.

 

 여기는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로 올라야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손의 위치가까이 까지 오른발이 올라가야 한다는것이다.물론 키가 큰 사람들은 여기에서 일어서면서 바로 위쪽에 홀드가 바로 닿지만 나에게는 어림없다.발을 높이 올리면 그만큼에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는데 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하나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자세가 나오게 되는데 겨우 손끝이 닿을 만큼 여유가 없다.이 또한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곳의 닥터링 부분을 잡고 일어서면 비교적 두 손을 바꿀수도 있고 여기에서 두번째 퀵을 걸면 된다.여기서 잠시 손을 털고 초크칠도 하고 다음 동작을 위해 휴식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동작 또한 그렇게 쉬운 부분은 아니다 왼손의 약건 걸리는 홀드을 잡고 몸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발이 좋지 않기 때문에 손에 그 만큼의 부하가 걸리는데 여기서는 과감하게 잡아 당겨 오른발을 넓게 벌려 밸런스를 잡은 다음 오른쪽의 누룽지 홀드를 잡고 일어서야 한다.

 

오른쪽 누룽지같은 홀드를 잡고 아까 아랫부분의 닥터링 부분에 왼발을 올리고 일어서면 바로 11방향에 흐르지만 약간 걸리는듯한 홀드가 있다.

 

 여기서 직상으로 가지 말고 볼트를 따라 우측으로 트래버스 해야 하는데 이 구간이 상당히 살떨리는 구간으로 아래 직상 구간보다 더 힘든 구간이 아니였나 생각된다.여기서는 상당한 밸런스를 요구하게 되는데 정확한 몸의 균형만 잡으면 충분히 안전하게 트래버스 할수 있다.

발 홀드는 사람들아 많이 밟아 조금은 미끄럽지만 정확한 엣징으로 확실하게 딛게 되면 미끄러지지 않는다.

 여기는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으로 특히 선등자는 추락에 조심해야 한다.추락시 펜듈럼으로 상당히 아픔이 뒤따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여기오면 약간의 누룽지같은 홀드가 있으니 잘 살펴보면서 등반을 해야 한다. 손가락으로 의지하고 쉴 수도 있는 그런 홀드들이다.퀵 걸고 잠시 손 털며 쉬는 중

 마지막에 퀵을 걸어야 하는데 왼쪽에 퀵드로우가 없다. " 이런 준비의 소홀함....."

 

 어떻게 할까 손을 바꾸어 오른쪽에 퀵을 찾아 걸어야지......미리 대비하지 못해 잠시 망설임

 

 등반 완료 하강중......시산제 후에 막걸리 몇잔을 하고 줄을 걸다보니 숨도 가쁘고 많이 힘들었다.음주후에는 거의 등반을 하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산제 날이라고 한잔 했던것이 등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두번째 판에 깔끔하게 완등하고 등반종료 하였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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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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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4.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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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한성대 암장에서 2010년도 시산제를 지내다.

 

작년 4월5일에 이어 올해도 불암산 학도암에서 아이돌1주년 시산제를 올렸다.

회원수30명 가운데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불암산 산신령께 올리는 경인년 첫 등반을 알리는 시산제가 엄숙하게 치러졌다.

 

시산제의 의미는 무엇일까? 보통의 산악회 시산제를 참가해 보면 전방에 태극기와 산악회깃발이 펼쳐지고 아래에 무수히 많은 등반장비들 그리고 돼지머리와 갖가지 제수용품들이 차려지고 거창하게 국기의 대한 경례 그리고 애국가를 부르는가 하면 산악인에 대한 선서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만세 삼창까지 하는것을 종종 보게 된다. 그렇다면 시산제 즉, 제(祭)의 의미를 상당히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해본다. 이런 시산제라면 제(祭)라는 명칭을 쓰지 말고 그냥 시산기념식 또는 시등기념식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제(祭) 즉 산신령께 한해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제사라면 이렇게 할 것이 아니라 전통제례 의식에 따라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즉 초헌관이 강신을 하고 참신을 하며 초헌관이 잔을 올리고 독축을하고 아헌관과 종헌관이 각자의 위치에서 예를 올리고 모든 회원들이 헌작을 올리는 제사라면 이런 범주를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이다. 일반적인 기념식이 아니라면 말이다.

자 !~그럼 위쪽의 사진에서 보듯이 돼지머리 뒤쪽에 보면 산신령의 자리를 말하는 지방이 붙어 있다.지방에는 顯 佛岩山神靈位 라는 지방문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 조,율,시,이,등의 진열되어 있으며 좌포 우혜등의 제사상의 기본이 되는 주(酒)과(果)포(鮑)혜(醯)를 진설해야 하는데 기본에서 한가지가 빠져있다.무엇이 없을까? 바로 식혜가 없다. 뭐 산에서 갖가지 격식을 갖추자는것이 아닌데도 어딘지 모르게 빠뜨린 부분이 있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산신제를 지낼 차례이다.먼저 초헌관은 신을 내리게 하는 강신을 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신을 부르는 의식이 된다.

 

술을 약간 따라 세번에 나누어 바닥에 조금씩 따른다.그리고 두번에 절을 한다.세번의 절을 한다고 하나 삼배는 절에서 부처님께 올리는것이 삼배이다.물론 인간의 제사는 두번 절하게 된다.두번이란 한번은 나를 낳아주신데 대한 고마움 그리고 또 한번은 이렇게 키워주신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다.그렇다면 산신께 올리는 세번의 절의 의미는 무엇일까? 보통 시제의 경우 산신제의 경우 단 한번의 절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강신에 이어 참신을 하게 되는데 이는 신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모든 회원들이 모두 절을해야 한다.물론 자리가 협소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서서 절을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강신과 참신이 끝나면 초헌관이 이제 첫 술잔을 올리게 되는데 이게 초헌 의식이다.보통의 산악회 대표나 최 연장자가 하는것이 보통이다.

 

여기서 인간의 제사에는 숟가락과 젓가락이 등장하게 되는데 인간은 숟가락과 젓가락질을 하기 때문에 숭늉이나 기타 밥이 올라가는데 산신제에서는 이게 모두 생략된다.산신령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숟가락질이나 젓가락질을 하지 않는다.숫가락과 젓가락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의식이다.

 

초헌이 끝나면 독축이 이어지는데 올 한해의 안전산행과 등반을 기원하는 염원의 축문 낭독이 있게 되는데 모든 회원은 경건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숙이고 경청해야 한다.

장소가 협소하거나 좁을 경우는 그자리에 서서 두손을 모으고 조용히 경청해야 한다.이 축문 내용이 산신령께 전해진다는 의미에서 모두 조용하게 축문의 내용을 귀담아 듣는다.

 

유세차로 시작하는 의미는 세로 해가 바뀌었다는 의미이며 어려운 한문으로 된 축문보다는 쉽게 우리말로 풀어쓴 축문이면 모둔 회원들이 듣고 이해하기 편하게, 산악회의 숙원사업이나 한해 무산 산행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각 산악회 따라 직접 작성하야 낭독하면 된다.

 

오늘 여기서는 내가 직접 만들어 본 축문으로 이해하기 쉽게 큰 글씨로 작성하였다.

독축이 끝나면 아헌관과 종헌관이 잔을 올리고 각각 회원들은 연장자 순으로 헌작을 하게 된다.

보통 인간의 제사에는 첨작이라고 하나 여기서는 산신령께 올리는 제사이므로 헌작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헌작은 꼭 한사람씩 해도 되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두세명 또는 그 이상의 회원들이 합동으로 올리게 되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통의 산제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돼지머리에 지폐를 꼽게 되는데 자신의 염원이 담긴 마음으로 돼지머리에 꼽거나 올려 놓으면 된다.이렇게 되면 이 돈으로 산신제의 경비등을 지출하게 되며 보통은 거의 경비를 충당하고 잔액이 남게 된다.

 

오늘도 우리의 돼지머리는 이렇게 많은 지페를 가득물고 있다.

 

적극적인 회원들이 많아서 올해도 흑자 시산제를

치르고도 많은 남음이 있어

마음 한쪽이 푸근함을 느낀다.

 

이제 마지막 헌작이 끝나게 되면 사신을 하게 되는데 이 의식은 신을 배웅하는 의식이다.흡족한 마음으로 흠양하셨으면 이제 안녕히 가시를 뜻에서 모두 절을 하게 된다.이로서 산제는 소지의 음복 철상의 의식만 남았다.

 

이것은 소지의식이다.지방문과 축문을 불사르는 의식이다.

보통 산불방지를 위해 하지 않는것이 좋으나 안전하다면 바로 불을 살라 공중에 흩날리도록 하면된다.

이 염원이 산신령께 전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로서 이제 산제는 끝나게 되는데 음복과 철상을 하면 모든 의식은 끝이난다.

 

 

 

오늘도 많은 회원들의 협조로 2010년도 시산제를 무사히 치를수 있어 참으로 흡족한 마음이다.혼자서 이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우리 콩 대장님께 끝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간단히 몇자 적어보았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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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물렀거라!~" 불암산 릿지 산행

일요일이면 외벽이나 바위벽에 붙어있었지 워킹 산행을 해본지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흐른듯 하다.오랜만에 옛날 동료들을 만나 즐거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약속장소인 태능입구역에 내리니 아직 시간이 30 여분은 빨리 도착하였다.역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아래와 같은 좋은 글귀를 발견하였다.

 

지금 즐겁고 좋은 일은

인연 따라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언젠가는 없어질 것이니

마냥 기쁨에 들뜰 일이 아닙니다.

 

지금 겪는 고초와 역경 또한 지나온 인연에 의해 생긴 것으로,

인연이 다하면 마침내는 없어질 것이니

너무 원통해 할 일만은 아닙니다.

 

                         ▲풍경소리에서 만들어 지하철 역에 설치 놓은 멋진 글

 

▲강추위속에서도 흐르는 땀은 어찌 할 수 없는가 보다 두터운 우모복을 잠시 벗고 휴식중에....

 

 ▲ 불암산 정상 바로아래서 약간에 릿지길을 등반해 보는 일행들 모습

 

 ▲ 정상에는 벌써 사람들이 많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 정상 바로 아래에는 조금이라도 따뜻한 곳을 골라 점심을 먹는가 하면 추위를 피하는 산행객들의 모습

 

▲불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의정부 일대의 아파트와 주택들의 모습 시야가 그리 밝지만은 않다.

 

▲도시 구획정리 중인 진접 시가지 모습 이곳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모양이다.

 

▲ 낡은 정상의 태극기를 교체하는 모습이 보인다.이런 사람들이 있어 산행은 더욱더 따뜻하다.

 

▲ 하산중 어디 점심 먹을만한 곳이 없을까나????

 

 ▲바람이 너무 불어 비닐을 치고 점심을 먹기위한 작업중

 

 ▲푸짐한 점심시간 청국장에 팥죽에 디저트까지 점심후 커피 한잔씩을 들고....

 

 ▲헬기 착륙장에서 잠시 기념 사진 촬영도 해보고...

 

▲ 가벼운 릿지등반도 해보고...

 

 ▲ 기나긴 트레버스 구간의 바윗길을 통과하고...

 

▲ 학도암 한성대 암장에서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 찰칵...표정들에서 추위를 알 수 있다.

 

 ▲ 한성대 암장 난이도표의 모습

 

▲ 산행후 순대국집에서 뒷풀이로 막걸리 소주 한잔씩들로 즐거은 산행의 뒷이야기를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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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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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5.1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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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한성대 암장에서 아이돌 창립 시산제를 지내다.

어느 산악회나 한해의 등반을 시작하면서 시산제라는 것을 지내게 된다. 시기야 따로 정해놓은것은 없지만 대개는 1월부터 3월 그리고 4월까지 각 산악회에서 정하는 바에 의해 산제를 지내게 되는데 한해 등반을 하면서 또는 산행을 시작하면서 올 한해의 안전한 산행과 등반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그 산의 산신령께 제를 올리는것이다.

4월5일 아이돌 창립 발기인 및 전 회원의 모인자리에서 첫 시산제를 불암산 학도암 사찰 뒤쪽에 있는 한성대 암장에서 지내게 되었다.나는 이곳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전체 회원이 거의 참석하여 아주 뜻깊은 산제를 마치고 첫 오름짓에 줄을 거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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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한성대 암장을 개척했다는 人山  이라는 분을 만나게 되었다. 수염이 하얗고 백발이 성성한 이분께서 이 암장을 개척했다 한다.(이 사진은 본인의 허락하에 게재한다.)

인산(人山)이라는 뜻을 묻자 거침없이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 주셨다. 즉, 사람과 산이 나란이 있으니 사람과 산은 하나이니 사람인(人)자와 뫼산(山)을 같이 붙여 놓으면 신선 선(仙)된다는 것이다.사람이 산에 오래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신선이 된다는 것이다.그래서 인산이라고 한단다.

또한 암장의 맨 왼쪽에 크랙 부분의 제 20번 루트가 있는데 이곳의 길 이름이 사람과 산 이라 한단다.

▲  학도암 주차장에 내리니 조그만 암자가 모습이 나를 반긴다.바로 학도암이다.

▲   학도암 뒤편에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대불의 모습이다.보기에도 아주 웅장한 모습이다.

▲ 학도암을 뒤로하고 진달래가 곱게 피어있는 사이로 회원들이 줄을 지어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 엇그제 까지만 해도 눈발이 날리더니 벌써 이렇게 봄의 화신인 진달래가 곱게 피어 있었다.

▲ 시산제를 지내기 위해 돗자리며 제수 음식을 들고 올라가고 있는 회원들 모습을 뒤에서 찍어 보았다.

▲ 벌써 한 팀이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처음 접해본 한성대 암장의 모습이다.

▲ 아이돌 창립 발기인 및 현황보고 그리고 각 회원들 소개가 진행되고 있다.총 회원 26명이 참석하였다.

▲ 진설을 하는 중이다.여기서 산신령에 올리는 제사 이므로 매는 놓지 않는다.또한 인간의 제사가 아니므로 숟가락 젓가락도 놓지 않는다.

▲  초헌관의 강신, 강신은 신이 내리는 의식이다.쉽게 말해 신을 불러오는 의식이다.그래서 내링강(降)을 써서 강신이라 한다. 오늘은 산악회 최고 연장자 이신 셀파님께서 맡아 주셨다.

그리고 아헌관과 종헌관 그리고 헌작 순으로 이어졌다.여기서 헌작이라 함은 산신령께 올리는 술잔이다.인간의 제사에서는 첨작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헌작이라고 해야 한다.

▲  돼지머리에 올려지는 1만원권들 모두가 한해의 안전등반을 정성들여 기원하는 마음으로 올려지고 있다.

▲  수북히 쌓인 만원권들이 돼지입에 코에 물릴 수 없을 정도로 그리고 어디에 놓을곳이 없을 정도이다.

▲  음복 중이다.전 회원들이 모두 모여 다 같이 한해의 안전등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음복을 하고 있다.

▲  그리고 등반을 시작되었다. 한 피치의 비교적 짧은 슬랩과 페이스 크랙등이  다양한 루트가 있는 암장인듯 하다. 나도 이곳의 세곳에 줄을 걸어 보았다.

▲ 17번 루트 줄 거는 내 등반모습 5.11b정도의 난이도 중간에 3곳에 닥터링을 해 놓았다.아마도 닥터링이 없으면 오를 수 없는 길인듯 하다.

 ▲ 시작의 언더크랙을 시작으로 페이스 등반으로 윗쪽은 슬랩이다 약간의 애매한 부분도 있었지만 밸런스 만 잘 이용하면 그리 어렵지 않은듯 하다.

▲  열심히 톱로핑 등반을 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이다.날씨가 도와 주어 따뜻한 양지쪽에 정말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  등반을 마치고 단체로 기념 사진 촬영도 하였다. 모두가 한가족처럼 멋진 등반길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전회원들의 염원이 집약된 돼지코이다.내가 가져왔다.그리고 모형비너에 걸어놓았다.제발 올해는 모든 회원 여러분들이 퀵을 걸지 못해 추락하는 일이 없도록 이렇게 확실하게 걸 수 있도록 간절히 비나이다......()   ---     2009년 4월 6일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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