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선인봉 어센트길에 이어 이번에는 용화산 새남바위 용화산의 전설을 등반 하였다.

그동안의 재활이 얼마만큼의 성공을 했는지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올해로 용화산의 전설은 네번째 등반이다.첫번째 온사이트 시도를 실패한 후 두번째 레드포인트에서는 성공 그 뒤로 모두 자유등반으로 완등이 가능해졌다.정확히 등반시간은 4분여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난 체력이 소모된다.오버행 턱을 넘어가는 부분에서 턱걸이를 10개정도 시도해 볼려고 했지만 한개 겨우하고 말았다.

마지막의 체력 소모가 너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이곳 용화산의 전설은 자유등반이 가능한데 많은 클라이머들이 이곳을 인공으로 등반하는것을 보고 과연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아래쪽에 발홀드가 있기때문에 허공에서 팔의 힘만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발에 힘들 빌려 팔에 걸리는 부하는 많이 줄일수 있다.

 

이곳이 첫번째 고빗사이이다,물론 손 홀드가 좋기 때문에 과감히 왼손을 뻗으면 얼마든지 넘어 설 수가 있다.

 

잠시 숨을 고르며 손에 초크를 바르는 모습이다.

 

그리고 이렇게 한방에 너머에 있는 턱을 잡으면 된다.

 

이미 고빗사이를 넘어서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모습이다.

 

여기서는 발이 높아지기 때문에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부분이다. 그래도 과감히 돌파하여야 한다.

 

 

헐!~퀵이 오른쪽에 없다.잠시 왼쪽에 있는 퀵드로우를 오른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럴때 가장 힘이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잘 버티고 있다.이정도 쯤이야 외벽에서 운동좀 하였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

 

 

잠시 발 정리하고 퀵을 걸기 위해 숨을 고르고 있다.

 

그래 이곳만 넘어서면 된다. 그대로 넘어가보자

 

클립을 위해 퀵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한손으로 버티고 하네;스에서 퀵드로우를 빼고 있는모습이다.

 

잠시 가뿐숨을 몰아쉬며 클립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지금까지의 등반중에서 가장 멋진 동작이다.

 

클립 완료

 

그리고 턱걸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겨우 한개 하고 말았다. 힘이 너무 없다.

 

그리고 턱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고의 고빗사이 이다.대부분 이곳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나 과감히 돌파하고 있다.아직은 힘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넘어서고 있다. 그리고 4분여 만에 완등이 가능해졌다.아직까지 어느정도의 체력은 회복된듯 하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6년5월1일(일요일)

장소    : 춘천 용화산 새남바위 용화산의 전설

인원    : 6명

날씨    : 등반하기 좋은 날

난이도 : 5.11b

Posted by 古山.
:

용화산의 전설 다시 한번 등반을 하다.

용화산 새남바위와의 인연은 작년5월31일 등반을 해보고 다시 1년여만에 다시 용화산 찾았다.산방에 등반 참가자를 보니 나를 포함해서 5명 어쩌면 일찍 등반이 끝날듯 하다.물론 오버행 등반을 후등으로 올라오는 등반자들이 어떻게 등반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튼 작년에 많은 인원에 비해 올해는 너무도 단촐하다.

나는 이번 등반에 이 오버행 부분을 한번에 쉬지않고 올라보기로 했다.물론 무리가 다소 따르겠지만 어쩌면 체력이 받쳐준다면 가능할 것도 같기도 하고......

                   ▲ 용화산의 전설 오버행 마지막 구간에 잠시 매달려 휴식하고 있는 내 모습              

 성남 복정역을7시40여분에 출발한 우리 일행은 구리 판교간 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춘천간 고속도로를 따라 강촌IC를 나와 좌회전을 하여 발산교 쪽에서 우회전 소주고개를 지나 강촌시내와 강촌역앞 다리를 건너, 화천댐쪽으로 달려 작년에 갔던 길을 더듬어 403번 지방도로를 따라 5번국도와 만나는 춘천댐에 당도하였다.춘천호반을 끼고 꾸불꾸불하게 이어지는 지방도로 무척 한가롭기까지 하다.

 춘천댐을 지나자 마자 급 좌회전하여 407번 지방도로를 따라 부다리 터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여 터널을 지나자 마자 급 좌회전과 다시 우회전을 하여 삼화리쪽으로 향했다.삼화리 3거리에서 용화산으로 오르는 가파를 길을 따라 10여분 가니 도로 종점이 보이고 우측에 널찍한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서 큰고개 등산로를 좌측에 끼고 고개를 너머 아래로 100 여미터 내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들머리 등산로를 들어서 잠시 숨을 고르니 벌써 새남바위 거인길 초입에는 얼마나 빨리 왔는지 다른 한팀이 벌써 한피치를 걸고 세컨등반자가 등반을 할려고 준비하고 있다.

잠시 장비 착용하고 루트를 처다보니 작년에 왔을때 없던 우측에 새롭게 슬랩쪽으로 볼트들이 쭈욱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작년에 왔을때는 좌측에 보이는 크랙을 따라 캠을 설치하면서 등반을 했는데 전혀 새로운 길이 하나 더 생겨있었다.그래서 새로운 길로 등반을 해 보기로 했다.허나 첫 볼트부터 사람의 기운을 빼 놓는다 자유등반이 가능하지 않는듯.....

인수봉이나 선인봉과 달리 바위가 부스러지고 또한 아직은 시간이 이른시간이라 습기가 많아 미끄럽기까지 하다.

아직은 이슬이 남아있어 많이 미끄럽다 결국 이곳에서 추락으로 이어지고 말았다.이곳의 난이도가 상당히 있어 보였다.

이곳의 우측의 크랙을 따라 올라가면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좌측의 예전에 있던 길은 인공등반으로 올라야 했지만 이곳은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이곳 넘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난이도가 있어 추락에 주의해야 할듯 하다.

1피치 등반완료 세컨 등반시작 예전에 보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길이다.예전에는 좌측에 크랙을 따라 가다가 반달모양의 바위로 올라서서 인공으로 올라가야 했지만 우측에 새롭게 볼트가 설치되어 있어 이쪽으로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두번째 피치 등반 시작 좌측에 크랙을 따라 올라가던 길이 이번에 새로운 길에는 바로 직상하여 덧장바위를 뜯고 올라서면 좌측과 우측에 손가락 두개 한마디가 약간 걸리게 닥터링을 해 놓았다.나도 도저히 자유등반이 안되는가 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닥터링 해 놓은 부분이 있었다.그곳을 양손으로 잡고 올라서면 된다.그러나 손가락끝에 약간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좌측에 크랙을 뜯으며 등반하던 것이 우측으로 슬랩으로 등반길이 시원하게 바뀌었다.누룽지 모양의 홀드들이 있으나 부스러지는 바위이며 특히 암벽화에 박혀 마치 마사토를 밟고 가는 느낌이 들었다.바위가 잘 부스러지니 주의해야 한다.이곳 제2피치는 퀵드로우 13개 필요하다.

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바위는 더 부스러지며 확보지점을 거의 이르러서는 좌측의 크랙으로 올라보았다.상단 지점에는 왼쪽 크랙을 잡고 오른쪽의 볼트에 퀵을 걸수도 있다.

크랙 옆으로 이런 슬랩길이 새롭게 마련되어 있었다.그리 어려운 슬랩은 아닌듯 하였다.

예전에는 좌측에 침니구간으로 등반을 하였으나 이번에는 우측에 크랙으로 길이 새롭게 나 있었다.레이백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아래쪽에 두개의 볼트가 박혀있으며 위쪽에 나무뿌리를 지나면 볼트가 없으며  홀드들은 좋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선등자는 나무등걸을 지나서 위쪽에 캠 5호 정도 하나 설치해 주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 오늘은 제일 싫어하는 침니구간을 하지 않아 다행이다.

제4피치 용화산의 전설 등반 시작 비교적 좋은 홀드이며 발은 아래쪽에 위치해야 한다.발이 허공에 날리면 그만큼 손에 부하가 많이 걸리게 되므로 발을 잘 써야 한다.

두번째 퀵 걸기 퀵드로우는 하네스 왼쪽에 많이 걸어놓은것이 훨씬 유리하다.물론 등반자들은 각자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오른손에 힘이 더 좋기 때문에 퀵걸고 클립을 왼손으로 주로 하기때문에 그렇게 했다.

 이곳은 등반자들이 고도감 때문에 지레 겁을 먹게 되는데 오히려 이런 오버행 구간이 등반하기는 참으로 편하다.추락하면 허공에 날리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추락한다면 다시 오르기는 힘들다.완등하기 힘든 선등자라면 쥬마를 준비하는것도 좋을 듯하다.추락에 대비해서....

 이곳 넘어가는 부분이 크럭스 부분이다.여기까지는 피아노 건반을 치듯이 올수 있지만 이곳은 넘어 위쪽에 홀드가 있다.이곳은 현재 아래 발이 있지만 위쪽으로 발을 올려 발로 밀면서 반동으로 건너편 홀드를 잡아야 한다.건너편 홀드는 흔들리는 바위가 있다.허나 빠지지 않으니 걱정할것 없다.

 현재 발이 올라가 있다.이렇게 잡으면 된다.이곳에서 체력소모가 많이 된다.또한 이곳에 볼트가 있기 때문에 이곳을 넘어오지 않고는 퀵드로우를 걸 수 없다.이곳의 볼트 길이가 상당히 멀다. 여기서 추락하면 오르기 힘들다.

 일단 발을 손의 위치까지 올린다음 위쪽에 볼트에 퀵을 걸어야 하는데 상당한 순발력이 필요하다.

 그냥 아래 매달려서 위쪽의 볼트에 퀵을 걸 수 없다.반드시 당긴다음 위쪽에 볼트에 퀵을 걸어야 한다.여기서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현재 잡고 있는 모서를 잡고 발을 손의 위치까지 올린다음 모든 순발력을 동원해 위쪽에 언더크랙이나 새로 홀드를 잡아야 한다.힘이 된다면 언더 보다는 새로 홀드를 잡는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이렇게 잡을 수 있다.그러나 오른발의 홀드를 찾지 못하고 손의 힘만으로 오르려 하다보니 손에 펌핑이 오고말았다. 올라서기는 하였지만  슬랩쪽에 설치된 볼트에 걸수 는 힘이 부족하다. 이것만 걸면 끝날 수 있었는데....ㅠㅠ 결국 실패

                                                           "으이구 힘들어 !~~"

 

                                    떨어진 김에 기념 사진이나 하나 찍고 자!~~김치!~~~

등반을 마치고 하강중 용화산의 전설 루트는 선등자와 후등자 각각 한명씩만 등반하고 모두 직상하였다.그리고 등반 종료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5월 9일(일요일)

등반지 : 용화산 새남바위 거인길 신루트 용화산의 전설 1피치

등반시간 : 약 4시간

인원 : 선등자 포함 5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

용화산의 전설 그 짜릿한 등반 느낌을 받다.


토요일 수리암장 등반에 이어 일요일 용화산 거인길과 4피치에서 "용화산의 전설" 루트 등반을 해 보기로 했다.인터넷을 뒤저보니 천장의 난이도는 5.11b로 나와있는데 어쩌면 쉽게 갈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개 고생 할것 같기도 하다. 뭐 어떻든 일단은 해 보야야 그 난이도를 알것 같다.

 

일요일 새벽5시30분에 기상해서 대충 짐 정리하고 약속장소를 나가보기 아무도 나와있지 않다,잠시 약속 시간이 되니 모두 모이고 마지막 차량을 운전을 할 사람이 오지를 않는다. 전화를 하니 이제야 전화벨 소리 듣고 일어났단다.우여 곡절 끝에 약속 시간보다 약 20여분 늦게 우리 11명의 인원은 3대의 승용차에 나누어 타고 춘천 용화산으로 향했다.

차량은 거의 길을 헤매지 않고 도로 종점이 있는 용화산 새남바위 근처 산 중턱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용화산의 전설 천장 가운데 크럭스 부분을 통과하고 있는 내 모습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용화산 포장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도로 끝 지점에 이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좌측으로 등산로를 따라가지 않고 길이 막혀 있는 부분을 지나 임도처럼 생긴길을 300 여 미터 내려가다가 길을 따라 산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새남바위가 나온다.

 주차장에서 내려 새남바위를 가기위해 임도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회원들 모습이 보인다.

 

 새남바위 아래 공터에서 장비 착용하고 거인길 리딩을 나가고 있는 내 모습이다.크랙이 아주 양호하다.오늘의 목표는 4피치에서 용화산의 전설을 리딩해 보는것이다.

 

볼트의 길이가 너무 멀어 중간에 캠을 하나 설치하고 가기로 했다.무엇 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므로....아무리 쉬운 크랙이라도 발이 터지면 추락할 수 있으므로....

 다시 비교적 양호한 크랙을 따라 올라가면 A0 구간이 나오게 된다.

 이 구간의 턱을 넘어서지 않고 좌측에 크랙을 따라 볼트와 하켄이 박혀 있기는 하나 이쪽으로 A0 구간을 별도로 만들어 놓았다.일단 여기는 인공으로 가기로 했다.자유등반 불가

 상당히 거리 멀어 보인다. 쉬운 구간이므로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약 5.7 정도의 난이도

 

 첫 피치 완료된 모습이다.이곳의 확보 지점 위쪽의 슬랩을 한 스탭 일어서면 바로 위쪽에 잘 잡히는 홀드가 있는데 이곳을 잡고 넘어가면 된다. 제 2피치 크랙 구간도 홀드가 양호한 편인데 볼트 길이가 길어 중간에 캠 한개 정도는 설치 하고 가는것이 바람직해 보였다.물론 쉬운 길이지만 만약을 위해서.......

 

3피치 등반은 아래 확보 지점에서 선등자 빌레이를 보기 보다는 위쪽으로 조금 걸어서 올라가면 큰 소나무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에 확보를 하고 선등 빌레이를 보는것이 좋다.아래쪽에서는 등반자가 잘 보이지 않고 자일 유통이 원활하지 않다. 또한 3피치 침니구간이 약간 까다로워 선등 빌레이 볼때 주의 해야 한다.

 

거인길 제3피치는( 5.10b) 약간 애매한 침니구간으로 처음 올라서기가 약간 까다롭다.몸이 작은 사람은 안으로 들어가 올라 갈 수 있지만 아무튼 위쪽에 하켄이 박혀있지만 녹이 슬어 안전하지가 않다 이곳에 확보물을 걸고 당기거나 밟고 등반 하지 않기를 권한다.만약에 안전을 위해 퀵은 걸고 등반을 하지만 그 위쪽에 정상 볼트까지는 자유등반을 해서 올라게된다. 약 난이도 5.10b 정도의 난이도 정도이다. 하켄이 박혀 있는 위쪽에 올라서면 침니 안쪽에 비교적

좋은 홀드들이 있어 그곳으로 왼손을 뻗어 당기면서 조금씩 올라서면 된다. 첫 볼트를 확보하고 조금 올라가면 위쪽에  슬링을 바위사이에 묶어 길게 늘어 놓았다.아마 초보자들을 위해 설치 해 놓은듯 약간의 레이백 자세로 오르면 맨위쪽에 뾰쪽한 홀드가 잡힌다.

 

이곳이 바로 용화산의 전설이 시작되는 곳이다.바로 직상을 하게 되면 거인길 마지막 피치가 되며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면 바로 용화산의 전설이다.

 

이 사진은 확보 지점에서 찍은 사진이다.

 

거인길 제3피치를 올라 확보 지점에 도착하면 좌측으로 거대한 삿갓처럼 생긴 바위의 천장이 나오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용화산의 전설이다.이곳에 올라서면 고도감 때문에 사람들이 기가 질리게 되나 또한 천장등반에 익숙하지 못한 클라이머라면 더욱더 주눅이 들것이다. 이곳은 좌측의로 트래버스해서 마자막에 슬랩으로 올라가는 구간이다. 확보 지점에서 첫 볼트 걸기가 약간 애매하지만 역시 오른손의 홀드가 확실하므로 또한 발 홀드가 없으므로 발이 허공으로 날리게 된다.그러나 손 홀드가 워낙 좋으므로 발을 허공에 날려도 한 손으로 버틸힘이 있다면 충분이 퀵을 걸 수 있다.

 

 3번째 등반자가 옆의 확보 지점에서 찍은 사진이다.크랙이 비교적 아주 양호하여 운동을 한 사람이라면 충분이 버틸 수 있다.단, 한손으로 버티고 한손으로 퀵 걸고 클립을 해야 하므로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이곳이 바로 첫번째 크럭스 인듯하다,언더 홀드를 잡고 턱 너머 건너편의 잘 보이지 않는 홀드를 잡아야 하는데 이곳의 홀드는 바위가 움직인다.하마터면 떨어질뻔 했다.다행히 아래에 양호한 홀드가 있어 무사히 넘어 갈 수 있었다.

 

 왼쪽의 뾰쪽한 모서리 부분을 잡아야 홀드가 좋다 허나 발의 위치가 거의 손의 위치까지 올라가야 한다. 아래 볼 홀드가 없다,

 여기서 잠시 휴식했다.처음 가보는 길이라 홀드의 위치를 몰라 루트 파인딩 먼저 해보기로 했다.

 

 손 한번 털고 다시 시도해 보기로 했다. 

 과연 홀드가 어떻게 생겼는지 잠시 보습을 한번 살펴보가....

 다시 시도해 보았다.

이 사진은 아래 2피치에서 후등자가 찍은 사진이다.두번째 볼트에 퀵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중간 크락스 부분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

왼쪽의 턱을 넘어가기 위해 잠시 휴식하고 있는 중이다.

손을 뻩어 턱 너머에 있는 홀드를 잡는 모습이다.이때 발의 위치는 거의 손의 위치에 올라가 있다.

마지막 뽀족한 홀드를 잡기 위해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 발 홀드가 없으므로 손의 위치 까지 오른발이 올라와야 한다.

현재 오른발이 천장 아래에 위치해 있다.발을 올려 슬랩을 가기위해 마지막 힘을 쓰는 모습이다.

발이 올라간 모습이다.여기서는 크랙은 좋으나 밸런스가 깨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 용화산의 전설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퀵드로우는 왼쪽의 하네스에 모두 찰것

이곳에서 퀵이 없어 왼쪽 하네스에 퀵이 없어 추락할 뻔 했다.그래서 경험이 필요한가 보다.

 

넘어가는 부분에 퀵을 걸고 여유있는 모습이다.

세컨 등반자 한번 추락하고 힘이 빠져 인공으로 등반을 하고 있다.왼만한 완력으로는 자유등반 하기가 어려운 곳인듯 하다. 

퀵드로우 회수 하는중 역시 인공으로 장비 회수 하는 중 고도감 때문에 더 움츠려 들게 된다. 

등반자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면 오금이 저릴 것이다.제3피치 거인길을 등반 하고 있는 마지막 등반자 모습도 보인다.하강 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그럼 빌레이는 어떻게 보았을까.바로 이런 모습이다.인공으로 장비를 회수 하고 있는 등반자와 후등자 빌레이를 보는 모습이다. 현재 빌레이 보는 장소가 확보 지점이 아니므로 반드시 거인길 확보 지점에 자일을 이용해 확보를 한 다음 후등자 빌레이를 보아야 한다.현재 빌레이 지점에는 원 볼트가 박혀있다.

장비 회수하는 셀파 대장님 모습 참으로 여유롭다.등반은 이렇게 즐기면서 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거의 다 올라간 모습 이곳 턱을 넘으면 크랙과 완만한 슬랩으로 이어진다.

 

하강은 거인길의 크랙이 걸릴것 같애 옆의 다른 길로 하강하기로 했다.60m 자일로 두번 하강이면 된다. 

 이런 모습이다.아래에서 보니 천장 부분이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 

 장비 정리

 기념 촬영

 

등반 기록

 

등반일 :2009년 5월31일(일요일)

등반지 : 춘천 용화산 거인길& 용화산의 전설

날씨 : 맑음

등반인원 :11명 2개조

등반시간 : 약 5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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