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봉에서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이 몇 곳이 있지만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남측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그리고 나는 오늘 이곳을 몇명의 아이돌 대원들과 함께하였다.

 

비록 릿지등반에 가깝다고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윗길임에 틀림이 없다.

서둘러 버스종점을 출발하여 잠시 쉬는것도 뒤로하고 도착하여 보니 얼마나 부지런을 떨어 올라왔는지 벌써 먼저 온팀이 등반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교적 쉬워보이는 크랙길을 앞선팀의 선등자는 확보지점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캠을 설치하고 빌레이를 보고 있었다. 만약에 캠이 터진다면 어떻게 될까? 많이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왜 저렇게 등반을 할까? 많은 의구심 마져 든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너무도 지루한 시간이 지나고 우리의 등반이 시작되었다. 바윗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루트파인딩을 할때 어느정도의 난이도가 나올것인지 어느정도는 감이 오게 되었있다.

오르면서 보니 약 5.7 정도의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임을 알 수 있었다.

펜듈럼 트레버스 구간에 확보를 하고 앞팀이 등반 속도가 너무 늦어 양해를 구하고 내가 먼저 가기로 하였다. 펜듈럼으로 건너편에 크랙을 잡고 침니구간을 도착하였다.

난는 이곳까지 단 한피치로 통과하였다.

침니 구간은 처음이 좁아 자세가 잘 나오지 않지만 조금만 올라서면 쉬워진다.

 

침니를 올라서니 바로 위쪽에 직선으로 서있는 밴드부분이 나오는데 그곳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허나 아무리 찾아보아도 볼트가 보이지 않는다.오르고 싶었지만 길이 아닌관계로 옆으로 트레버스하여 즉, 바위를 횡단하는 곳이 정상적인 길이란다.

 

그리고 굴속을 지나 올라와 보니 이런곳이 있었다.자일 유통이 잘 되지 않아 좀 고생스럽긴 하였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잘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정상에서 이렇게 간단히 요기를 하고 하강하기로 하였다.

 

언젠가는 한번쯤은 가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오늘 나는 이렇게 등반을 마칠 수 있었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2년 5월6일(일요일)

등반지 : 선인봉 남측길

등반인원 : 리딩자 포함 7명

날씨 : 맑음 (바람 많음)

등반시간 : 약 3시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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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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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길로 시작해서 경송b로 마무리

 

프롤로그

 

설악산 등반을 일주일 앞두고 사전에 워밍업 차원으로 선인봉을 가보기로 했다.토요일과 일요일 모처럼 이틀을 쉬는 나에게는 그야말로 황금연휴가 아닐 수 없다.그러나  토요일 공지에 애석하게도 참가자가 없다.토요일 공지도 취소되고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한번 해보기로 하고, 새벽 5시 탈수 현상을 막기위해 억지로 냉수를 몇 컵정도 들이키고 집을 나선 시간이 새벽 5시, 암사 선사유적지를 지나 암사나들목(일명토끼굴) 나와 지난번과는 반대로 이번에는 올림픽공원쪽으로 발길을 돌려 달리기 시작했다.

 

이른 새벽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별로 많지가 않다.지난번 미사리 팔당대교 근처까지 뛰어갔다 왔던터라 뛰는 내내 별로 힘들지는 않다.광진교를 지나 천호대교 아래 자전거 도로를 따라 힘든 레이스가 시작 되었다.다시 올림픽대교 아래를 통과하여 잠실철교 못미처 좌측으로 들어서면 이곳이 성내천이 한강과 만나는 마지막 지점이다.이곳 부터는 산책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고, 또한 길도 일반적인 콘크리트나 아스콘이 아닌 조깅하기에 편안한 푹신한 길로 아주 잘 꾸며저 있었다.  발이 한결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 선인봉 막내길 등반에 나서는 내 등반모습

 

다시 아산병원 뚝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올림픽공원을 들어서는 다리가 나타난다.이곳으로 들어서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달리기 사작하니 풀밭에 토끼들이 여기저기서 뛰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또한 이른 아침인데도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토성을 한바퀴돌아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니 다리가 많이 풀려버린 느낌이든다.5분 걷고 10분을 뛰기를 반복하며 다시 암사동을 향해 달리기 시작하니 날이 밝아 해가 중천에 떠버렸다.계속되는 지루함을 뒤로하고 집에 도착하니 3시간30분 정도 걸린듯 하다.거의 기진맥진하여 잠시 눈을 부치고 오후 1시 다시 뚝섬인공외벽을 찾았다. 왜 이렇게 힘든 운동을 계속해야 하는지 내 자신 까지도 잘 이해 되지 않는다...........

 

▲ 정말 오랜만에 바위에 오르니 모든것이 낯설기만 하다. 동작또한 부자연 스럽고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

 

역시나 늦더위를 잊어버린듯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문제풀이 코스 다섯번 정도 하고나니 이마저도 힘들다.내일 선인봉 등반을 위해 오후 5시쯤 철수 하였다. 이렇게 준비운동을 마무리하고 너무나 피곤하여 일찍 잠이 들었나 싶었는데 일어난 시간은 새벽3시 밖을 내다보니 비가 내리고 있다.어떻게 할까 참으로 망설여진다. 모임 시간이 아침8시인데 어떻게 해야하나 ..........새벽5시30분 전화벨이 울린다.비가 온다고 모임시간을 오전 10시로 바꾸자고 한다.

참가자 12명에게 각자 휴대폰 문자를 발송했다.다행히 아침이 되자 비는 오지않는다. 그리고 도봉산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는 오전10시를 전후해서 선인봉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등반시작

원래 학교길을 가기로 하였는데 벌써 10여명의 사람들이 등반 준비를 하고 있어 할 수없이 막내길을 가기로 하였다.

▲  막내길 첫피치가 만만치가 않다.크랙을 지나 오르다 보면 두개의 볼트가 나오는데 누가 오르기 힘들었는지 예전에 없던 닥터링이 되어 있었다.

 

 

얼마나 그동안 바위를 하지 않았으면 도무지 감각자체가 오질 않는다.여름내내 비만 내렸고 이제 바위좀 해볼려니 일요일 마다 비만 내린다.고작 한다는 것이 인공외벽에서 운동하는것이 전부였는데 어찌 바위 감각이 좋아질 수 있겠는가 물론 실력도 형편없지만 그나마 느낌이라도 좋아야 할텐데 지난번 간현에서 바위가 나를 거부하는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첫피치 등반후 후등자 빌레이를 보고 있는 중의 내모습 오늘 등반도 첫 시작부터 힘이 많이 든다.

 

▲ 두번째 피치 등반모습 크랙에 아직은 새벽에 내린 비로인해 아직은 습기가 많아 미끄럽다.

 

제2피치 약간의 페이스에 가까운 슬랩을 올라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 나오게 된다.넘어가는 부분에서 작은 소형 캠을 하나 설치하고 넘어가는것이 보다 안전하다. 그 다음부터는 직상크랙으로 비교적 손에 잘 잡히지만 보다 안전한 등반을 위해 캠을 촘촘히 설치하고 오르는 것이 안전한 등반을 지름길이다.

 

▲ 자세로 보아 그 경사도를 짐작 할수 있다.3피치를 스타트 하고 있는 내모습이다.

 

▲ 세번째 피치의 아래서 찍은 등반 모습이다.처음 출발부터 페이스에 가까운 슬랩으로 몇번 시도해보고 안되면 인공으로 오르는것도 시간 단축과 빠른 등반을 위해서 필요할 듯 하다.

 

▲추락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참으로 힘들었던 구간으로 결코 잊혀지지 않는 구간이기도 하다.

 

첫 번째 추락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 추락 한참을 미끌어져 내려가다 멈추고 바라다보니 좀 많이 추락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두 번째 추락 스탶이 꼬이면서 오른쪽 발끝이 터지면서 또 추락 그리고 거의 퀵드로우를 걸려고 하던차에 또 추락.............이제는 지치고 오기까지 생겼지만 뒷 사람들을 위해 좀 부끄럽지만 반칙을 하고.....

 

▲ 현재 퀵이 걸려있는 아랫부분에서 그렇게 추락을 했던 구간이다. 우측에 청암길 선등자의 등반 모습이 보인다.우리는 두팀으로 나누어 막내길과 청암길을 등반을 했다.

 

▲보통은 여기에서 하강을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학교길과 만나는 곳까지 올라가보기로 하였다.

 

4피치는 경송b 길과 합류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지 않고 경송길 인공등반 구간으로 등반을 시작했다.비록 인공구간이라고는 하지만 많이 해보지 않는 나에게는 참으로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5피치 구간을 지나면 청암길과 나란한 곳에 확보 지점이 나오게 된다.이곳에서 주로 하강을 하지만 우리는 마지막 구간을 등반하기로 했다. 누가 이곳은 등반을 잘 하지 않는 구간으로 크랙이 보기에는 쉽게 오를수 있을듯 보이지만 막상 아래에 서면 많이 어려운 구간이다.아래에 캠을 두개 저도 설치하고 첫 볼트에 클립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전형적인 페이스 등반이며 힘이 많이 소요되는 곳이기도 하다.

 

 

▲ 마지막 구간이다.볼트 길이가 너무 멀어 정말이지 살 떨리는 구간이 아닐 수 없다.추락하면 거의 죽음을 연상해여 할 만큼 직상하는 물길 구간은 매우 위험하니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올라오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처음으로 올라가보는 곳으로 어떻게 갈까 생각중인데 위에서 자일이 내 앞으로 슬슬 내려온다.학교길 선등자가 빌레이를 보면서 아래로 자일이 흘러 내려오고 있다.많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잠깐 양해를 구하고 자일 잡고 한구간을 올라오니 목이 많이타고  기진 맥진이다.

 한숨을 돌리고 내 몸 상태를 보니 만신창이가 되어 있다.팔이낀 토시는 슬랩에서 추락하면서 스치면서 오른쪽 손목 부분이 걸레조각이 되어 있었으며 오른손 엄지 손가락 가운데 부분이 찢어저 피가 낭자하다.

 

" 에혀!~ 왜 이런 힘든 등반을 하는 것일까? " 그래도 깔끔한 등반은 못했지만 다음 설악등반에서 좀더 잘 할 수 있는 워밍업 등반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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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델버트레스길 세컨등반자로 등반을 하다.

지난번 푸른길 등반에서 추락하면서 왼쪽 발목의 부상으로 2주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발끝을 구부려 딛거나 구부리면 참으로 부담스럽기 까지 하다.그냥 집에서 쉴까 하다 갈수 있으면 빌레이라도 보아야 겠다고 생각하며, 정 안되겠다 싶으면 쥬마로 라도 올라가볼 생각에 참가 신청을 했다.

스틱에 의존해 팀원들보다 약20여분 빨리 포돌이 광장을 출발했다.사부작 사부작 올라가다 보면 나중에 오는 사람들하고 얼추 시간이 맞을것 같았다.푸른샘을 지나 학교길 들머리에 잠시 쉬고 있으니 어느새 모든 팀원들이 모였다.각각 4개 팀으로 나누어 학교길과 경송b,그리고 어센트길과 내가 오늘 가야할 요델버트레스길 이렇게 모두 등반인원이 정해졌다.이제는 모두가 선수들이 다 되어 모든 시스템이 자발적으로 이루어 진다.오늘 선인봉 등반은 다음주 설악산 원정등반을 앞두고 21명의 팀원들이 워밍업 차원에서 등반길에 올랐다.

                ▲  요델버트레스길에서 바라다본 연대베첼로길 등반자들의 등반 모습이다.

 

▲ 이곳은 이제 아카시꽃이 한창이다.잠시 꽃 향기에 취해서 잠시 흐르는 땀을 닦으며 한번 찍어 보았다.

 

▲ 너무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아직 등산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평소같으면 북적일텐데 오늘은 아직.....

 

▲ 3피치 확보 지점에서 내려다 본 2피치 세번째 등반자 등반 모습.......전형적인 크랙등반이며 홀드들은 양호하다.

 

▲ 요델버트레스 제3피치 루트 모습이다.처음 가보는 길이다.오늘 나는 세컨 등자로 나섰다.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 3피치 선등자의 등반모습이다.오늘은 나는 너무도 바쁘다. 선등빌레이 보랴 사진찍으랴 세번째 등반자 빌레이 보랴.....

 

▲ 4 피치 시작지점에서 바라다본 3피치 시작지점의 후등자들의 매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제비집에 새끼들이 어미를 기다리는것 처럼 보인다.

 

크랙등반이야 손의 힘을 많이 사용하므로 다친 발목에 별로 무리가 가지 않는데 슬랩길은 역시 왼쪽 발목의 통증으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평지를 걸어가는 것은 괸찮은데 구부려 딛거나 약간 꺾이게 되면 신음소리가 절로 나온다.

 

선인봉에서는 좀처럼 여성클라이머가 선등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다.어느길 하나 만만한 길이 없기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내노라 하는 클라이머들도 상당히 쪼는곳이 선인봉 등반길인데..........그런면에서 오늘 이 루트의 대장님은 역시 멋지다.어찌 되었든 대장은 역시 타고나야 하나보다.

 

▲제5피치를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늘의 대장님 여성이지만 풍겨져 나오는 포스는........가히 남자 서너명쯤은..........

 

5피치에서 바라본 네번째 등반자와 마지막 등반자 모습.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 조금 줌으로 당겨보니 이렇게 등반을 하고 있었다.

 

▲오늘 요델버트레스길 등반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했다.푸른길 마지막 지점에서 하강하기전의 모습

 

등반후기

 

선인봉은 인수봉과 달리 바위의 경사도가 높기 때문에 어느곳 하나 만만한 길이 없다.지난번 푸른길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내 대신 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컨으로 등반을 하면서 과연 내가 이 길을 올라갔다면 아마도 상당히 어렵게 등반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등반도중에 몇 곳에서 느낄수가 있었다.처음 가본 길이지만 다음에 한번 더 리딩으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아픈 발목을 핑게로 후등을 하면서도 부담은 덜수 있었지만 찌릿찌릿 전해져 오는 통증을 참으며 "아얏!~~" 소리 한번 하지도 못하고 등반을 마쳤다.선등을 해준 대장님께 새삼 감사의 말을 남긴다......................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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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고 여유로운 낭만길 등반

낭만길 말만 들었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쉬운길 이라고는 하지만 언젠가는 한번쯤을 가보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역시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 모양이다.들머리를 모르니 어떻게 가볼 재주가 없다.5월8일 어버이날 산바위 창립 기념산행이 도봉산 선인봉 일대에서 있었다.20 여명이 참석한 산행이지만 낭만길 일곱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냉골로 향하고 우리는 푸른샘으로 향했다.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걸어가자니 이제는 여름이 온듯 하다.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가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봄이 없이 바로 여름으로 가버린 듯한 느낌이다. 며칠전 추워서 벌벌 떨며 등반을 하였는데 벌써 여름이라니.............

땀으로 흠뻑적셔진 몸을 추스려 낭만길 초입에 다다르니 앞선팀(등산학교)의 20 여명이 이미 첫피치 모두 점령 다닥다닥 사람으로 덮여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어떻게 할까....하는수 없이 우회하여 4피치로 바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은 세컨등반자로 나섰다.

이곳은 이제 진달래가 한창인 모양이다.멀리서 보아도 분홍색 물결이 선명하게 바라다 보인다.

저 멀리 아마도 써미트길이 아닌가 생각된다. 등반자 두명이 확보지점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아주 조그맣게 바라다 보인다. 오늘은 바람한점 없는 그야말로 초여름의 날씨처럼 화사하다 못해 햇살이 눈까지 부신다.

수락산 아래로 펼쳐진 상계동 일대의 아파트 모습도 바라다 보이고 산아래는 벌써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비교적 쉬운 릿지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회원들 모습

각 루트에 대한 설명도 해주고 어떻게 하면 잘 오를 수 있을지 연구도 해보고.....

배낭 두개 짊어지고 릿지화신고 5.10급 페이스 등반해보기 역시 배낭의 무게 때문일까 잘 되질 않는다.아무리 후등이라고 하지만........너무했나???

그리고 만장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크랙을 따라 오르면 바로 만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기념 사진 촬영까지.........." 자!~ 웃으세요!~~"

정상에서 점심후에 하강을 준비중이다.

그리고 드디어 하강.........!!~~

그리고 이런 침니을 통과하여 계속해서 선인봉 정상을 향해.

선인봉 정상에서 기념 사진도 찍어보고.............아무튼 여유가 넘치고 낭만이 있고....

하강 그리고 또 하강을 계속....

하강!~ 하강!~ 몇번을 하강을 했는지 헤아려 지지 않는다.

그리고 표범길 마지막 피치쪽으로 하강

그리고 마지막 박쥐길 소나무옆의 확보 지점에서 마지막 하강 하여 등반 종료

등반요약

등반일 : 2011년5월8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낭만길

등반자 : 선등자 포함 총7명

날씨 : 맑음

등반시간 : 여유롭게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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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전율이 팍팍' 선인봉 청암길 선등


인수봉에 비해 선인봉의 바위는 한 마디로 말을해 서있다. 라는 느낌이 항상 든다.인수봉 바위가 누워있는 바위라면 선인봉 바위는 서있다 라고 말할수 있을듯 하다.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또한 어느곳 하나 만만한 길이 없다.그래서 더 어려운 등반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슬랩 또한 보통의 난이도가 나오는곳이 아니어서 누가 그랬던가 잡을것이 있으면 그것은 릿지등반이라고...흠흠!~~

각설하고 일요일 모처럼만에 단촐하게 다섯명의 회원이 모였다.보통은 10여명이상은 되었지만 추석연휴에다 일요일이 끼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지 않는듯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암길 제2피를 등반중인 세번째 등반자 모습


청암길은 크랙과 슬랩 그리고 인공등반이 혼재되어 있는 선인봉의 대표적인 길이다.제1피치는 거의 등반을 하지 않으며 제2피치부터 시작하게 된다.진달래길 좌측으로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제2피치 시작지점은 누가 고맙게도  우측으로 트래버스하는 구간에 와이어로 길게 설치해 놓았다.몇년전에 후등으로 한번 따라가본것 외에는 전혀 등반을 해 보지 않았기에 사뭇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 제3피치 크랙 구간을 등반중인 내 모습


제3피치 등반 모습이다.아랫부분은 비교적 쉬운 크랙으로 시작되며 깍인 턱 아래부분의 중간쯤에 하켄이 하나 박혀있으며 그곳에 낡은 슬링이 하나 걸려있다.크랙은 쉽지만 안전하게 캠 하나 정도는 설치하고 오르는것이 안전하다.이곳 외에는 캠 사용이 필요 없으며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도 캠은 이곳에서만 쓰고 다음 구간부터는 가지고 갔다면 세컨등반자에게 넘겨 주는것이 좋다.


▲  날 등을 타고 올라가 보지만 역시 칸테부분이 벙어리로 어렵다.

 

예전에 올라가면서 날등을 타고 올라가본적이 있는듯하여 오를려고 해 보았지만 쉽게 되질 않는다.다시 실크랙으로 좌측으로 해서 올라가보니 역시 이곳으로 올라가는것이 맞는듯 하였다.


▲  제3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모습

 

3피치 등반완료후 후등자 빌레이 보는중의 사진이다.추석연휴에 내린 많은량의 비로 인해 바위는 깨끗이 씻겨 내려갔지만 아직은 크랙 안쪽에 습기가 남아 미끄럽기까지 했다.


후등자의 홀드 위치를 설명해 주며.......역시 슬랩은 자주 올라보는것 외에는 별 도리가 없는듯 하였다.페이스 등반이나 크랙위주의 등반이라면 어느정도 암장에서 운동을 하면 쉽게 오를수 있지만 슬랩은 많이 해 보는것 외에는 별 도리가 없는듯 하였다.


▲ 제4피치 세컨 등반자 등반 모습의 사진이다.

 

이곳은 볼트 따라 솟아오른 날등을 끌어안듯이 등반을 하는것이 제일 안전하다.예전에 후등으로 올라갈때 몇 번의 추락으로 상당히 어렵다는 생각을 했지만 오늘은 많이 긴장을 해서인지 선등을 하면서도 추락없이 오를 수 있었다.그 만큼 선등과 후등의 차이는 마음가짐에서부터 다르다.보기에는 누워있는 바위처럼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3피치 네번째 등반자와 맨 후미 등반자의 등반 모습이다.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지만 바위가 많이 가파르다.


▲ 제5피치 새롭게 설치된 루트를 따라 선등하는 내 모습

 

예전에 없는곳으로 볼트가 새롭게 박혀있었다.좌측으로 녹이 슬어버린 볼트쪽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새롭게 설치된 곳으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지금 우측발로 딛고 있는 흑점을 손으로 잡고 클립을 한 다음 그곳까지 발을 끌어 올려야 하는 고 난이도 동작이 연출되었다. 다소 여유로운 모습이다.허나 다음부터 정말로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만큼 짜릿한 등반이 계속되었다.


▲  너무도 어려웠던 구간을 등반하는 내 모습

 이곳은 도저히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답이 나오지 않는곳이 몇군데 있었으며 어찌보면 슬랩이 아닌 페이스 등반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역시 어렵다는 생각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뺍이 없네!~ㅎㅎ"


지금 내가 오르고 있는 길의 좌측으로 슬링이 걸려있는 길이 예전에 올라갔던 길이며 현재 올라가고 있는 길이 새롭게 설치된 길이다.아마도 이곳이 인공구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등반자의 자세로 보아 길이 얼마나 가파르다는 것은 사진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제5피치 등반완료 된 모습이다.


보기보다 피치가 길어보였다.오르면서 상당히 어려움이 많았으며 살떨리는 구간으로 왼쪽의 예전의 길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슬랩에 자신이 있는 등반자가 있다면 이곳을 자유등반으로 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있다.한번 해 보시라 슬랩의 진정한 묘미를 맛보게 될 것이다.


역시 어렵기만 마찬가지 인듯 하다.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에서 이곳의 등반 난이도를 짐작하게 한다.이 구간은 인공등반 구간인듯 하였다.물론 등반자의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좌측의 예전의길 한곳(슬링걸려 있는곳)에 인공으로 올라간 적이 있는데 이곳 역시 그런 구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제6피치 인공등반 구간이다.


이곳은 사람들이 등반을 하지않아서 그런지 바위가 부스러지며 볼트또한 많이 부식되어 있었다.일명 볼트따기 등반이며 내 키에 딱맞게 설치되어 있었다.확보지점 또한 많이 부식되고 와이어 또한 녹이 많이 슬어있어 위험하기까지 해 보였다.


             ▲ 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아슬아슬했던 5.9 난이도의 구간

 

시작 지점의 인공등반 구간을 지나면 좌측 밴드를 따라 트래버스 하는 구간이 있는데 볼트 길이가 너무 멀어 선등자는 대담성이 없이는 결코 쉽게 오를 수 없는 구간이 나오게 된다.또한 등반을 하지 않아서 바위가 많이 부스러지며 마치 마사토를 밟는 그런 느낌이며 손 홀드또한 누룽지처럼 생긴곳을 잡고 오르는데 홀드가 누룽지가 떨어지듯 떨어저버린다.참으로 간담이 서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추락이면 거의 15미터 정도는 펜듈럼 추락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최하 중상을 면할 수 없다. 중간에 볼트 하나쯤 박혀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 6피치 확보지점을 피해 다른길의 확보점에 확보를 하고

 

얼마나 등반을 하지 않았을까 확보지점에 녹슨 낡은 볼트와 녹이 완전히 슬어버린 와이어 때문에 도저히 확보를 할 수없다.옆쪽의 다른길의 확보지점에 확보하고 후등자 빌레이를 보게 되었다.길을 보수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지금 저기 첫 퀵드로우 걸려 있는 곳이 6피치 확보지점인데 녹이 슬어 낡을대로 낡아버린 볼트 그리고 썩어 부식이 되어버린 슬링 모험을 하지 않고는 도저히 확보 할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  제7피치 마지막 구간의 등반 모습이다.


이곳은 바위가 많이 부스러지는 곳으로 선등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또한 등반을 거의 하지 않는듯 하였으며 이 구간을 등반하는 선등자라면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9월26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청암길

난이도 : 5.9~5.11a

날씨    : 맑음 구름가끔

인원    : 선등자 포함5명

등반시간 : 약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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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에서 산바위 창립기념산행을 하다.

 

언젠가 한번 가본 기억도 있는듯 하고 아닌것도 같은 가물가물한 기억에 이번에 오봉리지를 가보기로 했다.더구나 산바위 창립 기념산행이라는데 아니 가볼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일단 참가자들을 보니 19명이 넘는다.


오봉 리지는 매우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완전한 독립 암봉 정상에 옛날 머리에 쓰는 의관의 하나인 감투모양의 바위가 올려져 있다. 이 감투바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저런 큰 바위가 암봉 꼭대기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이 감투바위들은 오봉의 상징이기도 한데 멀리서 또는 가까이 바라볼 때 슬쩍 건드리면 굴러 떨어질 것 같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봉산이라고도 불리는 오봉은 그 모습의 특이성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도 반드시 한번쯤은 올라보는 필수 코스가 되었다.오봉은 리지코스라기 보다 암벽코스로 더 알려져 있던곳이다.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오봉 야영장은 오봉산과 북한산에 둘러싸여 인가의 전기불 하나 보이지 않으며 조용하고 한적하다.

 

 

                              ▲ 제 1봉을 하강하고 있는 산바위 회원

 

오봉은 정확히 얘기하면 6개의 봉우리로 되어있다. 도봉산 주능선에 가까운 봉우리부터 제1봉이 시작되는데 제4봉과 제5봉 사이에 나지막한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1봉은 암벽등반을 하지 않고도 걸어서 오를 수 있지만 나머지는 다섯개 봉우리는 모두 암벽등반을 해야만 감투바위 정상에 설 수 있다.

 

                               ▲ 제1봉을 하강후 첫 피치 선등을 나서는 내 모습

 

 ▲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로 약간의 손 재밍이 필요했다.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올라 다녔는지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 레이백 자세를 취하기 위해 우측으로 건너가는 부분에 약간의 손가락 재밍으로 가볍게 올라 설 수 있었다.

 

▲ 이렇게  올라서면 위쪽에 올라 설 수 있는 약간의 턱이 있었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점심을 들고 있는 회원들 모습 푸짐한 산나물에 비빔밥 맛이 일품이다.

 

▲  제1봉에서 하강중인 회원들 모습과 바로 아래에서 올라오는 회원들 모습이 바로 눈앞에 바라보인다.

 

 ▲ 감투봉 인공등반 일명(볼트따기) 시범보이기 별로 이런 등반을 좋아하지 않지만 회원들이 원해서 해보기로 등반성은 글쎄....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을것 같다.

 

▲ 약간의 완력이 있다면  발 홀드가 살아있어 어렵지 않게 줄을 걸수 있다.

 

▲ 꺽이는 부분에 퀵을 걸지 않고 대각선으로 바로 위쪽에 걸었다. 자일 유통을 원할하게 하기위해..

 

▲  "허걱!~"위쪽에 볼트가 없다.그냥 오르다 추락하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았다.그래서 다른 회원들이 슬링 몇개를 내 하네스에 걸어 주었나 보다.약 20센티 정도의 철근이 바위에 녹슬어 박혀있다.물론 잡고 오르기는 쉽지만 이렇게 된 부분이 위쪽으로 세개 정도로 기억된다.

 

▲ 여기에 슬링줄을 걸어 놓으라는 말이었나보다. 잠시 작업중에 있다.이런 등반은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마지막 부분에는 닥터링까지 해 놓았다.

 

    ▲ 내가 감투봉 볼트따기를 할때쯤 계속해서 20명의 회원들이 올라가는 모습을 후미에서 찍은 사진인듯 하다. 

 

 ▲ 이런 등반 모습을 멀리서 찍은 사진이 있었다. 회원들이 많다보니 내 등반모습이 여기저기 있다.원래 남의 등반 모습만 찍어보았지 정작 내 등반모습은 별로 없는데 말이다.

 

▲ 내가 오르는 모습이 참으로 쉬워보였을까 레더에 확보줄에 도무지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포기하가 다시 하강후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다.

 

       ▲ 다시 오봉을 향해 출발 첫 볼트를 넘어서지 얼마나 사람들이 오르내렸는지 많이 미끄럽다.

 

▲ 그 부분만 오르니 위쪽은 그냥 걸어서 갈 수 있는 완만한 슬랩이었다. 

 

▲ 오봉 정상에서 일부 회원들만 모여 잠시 기념촬영도 하고...

 

                         ▲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60미터 오버행 하강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 그리고 하산중에 여성봉에서 오봉을 배경으로 여성회원들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단체 사진 기념 촬영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5월2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오봉리지

등반시간 : 약 4시간

인원    : 20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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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능선에서 망월사까지 참으로 멋진 산행을 하다.


지난 주 중반에 그러니까 벌써 작년이 되어버렸다. 겨울산행으로 오붓하게 산행을 한번 해볼까 하고

계획 했던것이 도봉산 산행이다 어제 검단산에 이어 연속 이틀에 걸쳐 연속적인 산행의 마지막날,


추위를 워낙 잘 타지 못한 탓에 먹을거리를 넣지 않고도 45리터 베낭이 배가 불러온다.800그램짜리 우모복에 고어 윈드자켓은 베낭에 넣고  얼어 죽을까봐 고소내의에 동계용 상의 그리고 윈드스토퍼 잠바까지 입고 추가로  스틱 두자루와 케논 EOS30D에 EFS 17-55mm 렌즈를 마운트해서 넣고보니 베냥의 무게가 제법 나간다.이정도면 어디를 가서 조난을 당해도 얼어죽지 않을듯 하다.무슨 원정가는것도 아니고 간단한 도봉산엘 가는데도 만만에 준비를 해 간다. 일요일 몹시 춥다는 기상청에 예보 때문이기도 하지만 워낙 추위를 싫어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약속시간만큼은 철처하게 지키는 성미여서 오늘도 거의 약속시간보다 30여분은 빨리 도봉산역에 도착했다. 횡단보도를 건너가는데 오늘도 산에 가는 산행객들이 너무도 많다. 좁은 골목길 양쪽으로 등산용품가게들과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좁은 길을 올라가는데 떡집앞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일절미를 자르고 있다.얼른 한봉지를 사서 베낭깊은속에 넣고 좋아하는 막걸리 한병도 같이 담아 넣었다. 포돌이 광장에 도착하니 웬 산에 가는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지 모를정도로 광장을 꽉 매우고도 옆에 인도까지 사람들이 바글거린다.


다락능선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예상했던것 만큼의 추위는 아니고 참으로 따뜻한 날씨탓인지 등에서는 땀이 흐를 정도로 더워진다. " 내가 너무 겁을 먹었었나!~" 잠시 휴식하며 간단한 요기를 하고 다시 암릉지대를 지나 전망대에 다다르니 저 건너편에 망월사가 손에 잡힐듯히 바라다 보인다.


 며칠전에 내린 눈 덮힌 망월사를  줌으로 당겨보니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다.

길은 눈은 내렸으나 녹지않은 상태라 오르면서는 아직은 아이젠까지는 착용하지 않아도 그리 어렵지 않게 포대능선 갈림길까지 도착하여 적당한 양지바른 바위에 걸터앉아 막걸리한잔 걸치니 온 세상에 내 눈안에 들어온다.권커니 받거니 했지만 결론은 나 혼자 한병을 모두 마셔버렸다.그런데 추울거란 예상과 달리 날씨가 바람 한점없이 따쓰한 햇살을 받으니 그야말로 봄날이 따로없다.


 하산중에 따뜻한 양지바른곳에서 아직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수 성찬의 점심까지 먹으니 그야말로 배부르고 등따시고 이런 행복한 시간이 어디에 또 있을꼬....." 참으로 나는 복 받은기여!~" 준비를 해온 동료는 참으로 고생 했겠지만 어찌하던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 때인 639년(선덕여왕 8)에 해호화상(海浩和尙)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다고 한다.  
   망월사는 고려 때인 1066년(문종20) 혜거국사(慧拒國師(?∼974))가 중창한 이후의 연혁은 확실하지 않으나, 여러 차례의 전란으로 황폐해졌다가 조선시대인 1691년(숙종17) 동계(東溪) 설명(卨明)이 중건했다. 1779년(정조3)에 영월(暎月)이 선월당(先月堂)을 세웠고, 1800년에는 선월당을 영산전(靈山殿)터로 이전했으며, 1818년(순조18)에는 칠성각을 신축했고, 1827년에는 절 전체를 중수하였다고 한다.
   1880년(고종17) 완송(玩松)이 중건한 뒤 1882년 완송이 영산전을 다시 세웠으며, 1884년 인파(仁坡)가 독성각(獨聖閣)을 건립했다. 1885년 완송이 약사전(藥師殿)을 건립했고, 1901년 인파가 큰방을 보수했다. 1906년 회광(晦光) 사선(師璿)이 선실(禪室)과 설법루(說法樓)를 중수했고, 1941년 김응운(金應運)이 약사전을 중건하였다.



    1969년 주지 춘성(春城)이 퇴락한 선실을 철거하고 2층의 석조 대웅전을 지었으며, 1972년에는 주지 도관(道觀)이 본래 있던 염불당과 낙가암(洛迦庵)을 헐고 현대식 건물의 낙가암을 새로 지었다. 1986년부터는 주지 능엄(楞嚴)이 대웅전을 헐고 선방, 관음전, 영산전,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석조전(石造殿)을 비롯하여 영산전·칠성각·낙가암·선원· 범종각·요사채·범종루 등이 있고,  문화재로는 망월사혜거국사부도(경기도유형문화재 122)와 천봉 태흘(泰屹:1710∼1793)의 부도(경기도문화재자료 66), 1793년에 세운 태흘의 천봉탑(天峰塔)과 1796년 수관거사(水觀居士)가 명(銘)한 망월사천봉선사탑비(경기문화재자료67)가 있다.
    이밖에도 부도 1기와 탑다라니판(塔陀羅尼板) 1매와 위안스카이[袁世凱]가 1891년 이 절을 유람하고 썼다는 망월사 현판과 영산전 전면에 걸려 있는 주련(柱聯) 4매 등이 있다. 망월사에 관한 옛 기록에는 천봉선사탑비문과 신수망월사기선실설법루기가 있다.
   망월사에서 30km 떨어진 곳에 광법암(廣法庵)이라는 부속암자가 있는데 원래 영산전 앞에 있던 것을 1965년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이다. 망월사는 명승들을 많이 배출하여 경기 지방의 이름 있는 선(禪) 사찰로서도 유명하다. 자료 출처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http://feelpoem.pe.kr/



무위당 모습  

 겨울아라 그런지 약수가 흐르는 곳에 얼음만이 있었다.


안내 표지판


무위당 축대 아래에 있는 이 부도는 행적을 알 수 없는 월조계총(月照桂叢) 스님의 사리를 봉안하고 있다. 지대석과 하대석으로 구성된 기단부 위에 타원형의 탑신과 사각형의 옥개석 및 상륜부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부도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으나 뒤쪽 바위 면에 “월조계총지탑(月照桂叢之塔)”이라고 새겨놓아 이 부도가 월조계총(月照桂叢)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임을 알려주고 있다.


산행 종료....망월사 입구 순대국집에서 막걸리 두어병을 들이키니 이제야 뭐가 보인다.ㅎㅎㅎ!~~

끝으로  보잘것 없는 나를 믿고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로 참으로 멋진 산행 될 수 있게 도와준 동료에게 참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면서 산행 후기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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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송년산을 도봉산에서

 

2009년 마지막 날, 올해의 마지막 포스트를 작성해 본다.참으로 올 한해는 내 블로그에 등한시 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게 많이 다녀가던 블로거들이 이제는 거의 발길을 뜸하하 못해 한가하기까지 한거 보니 말이다.

2009년 12월27일 마지막 일요일 올해의 마지막 송년 산행을 도봉산 진달래 능선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별로 많지 않은 산행을 하였지만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도봉산에서 눈운 맞으며 워킹 산행으로 마감하였다.

 

 ▲ 언제 보아도 친근한 선인봉의 모습이다. 저 멀리 박쥐길에서 부터 시작해서 줄줄히 수 많은 루트들의 크랙을 살펴보자니 지난 모든 등반이 주마등 처럼 스처 지나간다.

 

▲ 잠시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막걸리 한잔에 오늘의 산행을 계획해 본다.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 여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막걸리를 빼 놓을 수 없다.산에서 그것도 영하의 겨울 날씨에 맛보는 막걸리 맛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 이렇게 기념 사진 촬영도 해 주는 영광을....모두가 한결같이 멋저 보인다.

 

▲ 만월암 위쪽의 "배추 흰나비의 추억"  루프 초입에서 자리잡은 점심 시간 각가지 진수성찬이 식욕을 돋군다.

 

▲ 하산길에 잠시 볼더링 한판,  역시 바위꾼들의 끼는 절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역시 하산길에 그렇게 기다리던 함박눈이 내리는 와중에 와이어를 타고 하산하고 있는 팀원들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이렇게 오리는 눈을 맞으며 하산을 하고 있었다. 잠시 회원들을 기다리며 담소 하고 있는 팀원들 모습

 

▲ 그리고 하산길은 이렇게 눈길을 따라 하산을 하였다.

 

▲ 산행에 뒷 풀이가 빠질 수 없다. 따뜻한 국물에 막걸리 한잔으로 추위를 놓기며 하루의 산행을 되짚어 본다.내년에도 이런 멋진 산행이 기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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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송b 등반 5cm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다.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는 8월9일 서울지방 낮 최고기온이 33.5도를 기록하는 그야말로 찜통속에서의 등반은, 바위의 뜨거운 열기에 암벽화는 무기력하게도 완만한 슬랩에서도 질질 흘러내리기 일수다.내리쬐는 햇빛는 그야말로 모든것을 익혀 버리기라도 하겠다는듯이 맹렬했으며 바위에서 올라오는 열기로 얼굴과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고, 눌러쓴 핼맷을 타고 을러 내리는 땀방울이 눈으로 들어가 눈 뜨기 조차도 어렵다.

 

" 에혀!~ 이런 날씨에 꼭 이런 어려운 등반을 해야되는것이야!~"

 

몇 년전 경송B를 후등으로 등반을 해보고 이번에 선등을 해 보기로 하였다.물론 첫 피치 넘어가는 부분을 그때도 안되었는데 이번에는 될려나 했지만 역시 5cm의 벽을 넘지 못했다.역시 나는 이 길은 인연이 없는것인지도 모른다. 시작부분부터 5.12급의 난이도는 나를 기를 죽이기 안성마춤이었다.

 

첫 피치 크랙부분을 등반하고 있는 내 모습을 뒤에서 찍은 사진 중간에 몇개의 캠을 설치해야 안전하다.

나는 이곳을 넘어가지 못했다.5cm의 손의 길이가 짧아 넘어가지 못하고 결국 선등자를 교체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고 말았다.역시 사람은 키가 좀 크고 볼일인지 모르겠다.

 

두번째 마디에서 선등은 다시 내가 하기로 했다. 5.10c급의 슬랩구간, 평소 같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길이 오늘따라 암벽화가 밀리면서 많이 어렵다. 세컨 등반자에게 홀드 위치를 알려주고 있는 내 모습

 

두번째 피치에서 나와 세컨 등반자의 모습을 옆에서 찍은 사진이다.흰색 핼맷이 블로그 주인장

 

세번째 피치 리딩중인 내 모습 첫 볼트와 두번째 볼트 길이가 너무 멀어 상당히 긴장되는 구간이기도 한 곳으로 기억된다.물론 오늘 처럼 뜨거운 날씨가 아니라면 말이다....이곳에서 다음 확보 지점에서 반드시 끊어서 등반을 해야 한다.나는 이곳을 건너뛰고 다음 인공등반 지점을 그냥 오르는 무모함을 감행하였다.허나 갈지자로 꺾여진 자일은 유통이 잘 되지 않아 오르기가 가히 초인적인 힘을 요하는 등반이 되고 말았다.또한 마지막 확보 지점의 길이가 너무 멀어 그야 말로 살 떨리는 구간이기도 하였다. 여기서 반드시 쌍볼트 부분이 있는곳은 어따한 경우에도 끊어서 등반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세컨 등반자의 등반 모습 완만한 슬랩같지만 바닥이 뜨거워 여간 미끄러운것이 아니다.

 

현재 등반자 위쪽에 확보지점이 있으니 반드시 여기를 통과하지 말고 한번 끊어서 등반해야 한다.

 

세번째 등반자 등반 모습

 

건너편 학교길의 등반모습 이곳은 그늘이라 그나마 시원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세컨 등반자까지만 4피치까지 가고 나머지는 모두 2피치에서 모두 하강해야 했다.

 

등반요약

 

등반지 : 선인봉 경송b 4피치와 막내길 2피치 등반

등반인원 : 3명외 제2피치까지 후등자 다수

날씨 : 매우덥고 습한 날씨 맑음

등반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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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좋아하지 않는 등반 인공등반 어센트길 A2 등반

 

몇 년전에 어센트 길 등반에서 후등으로 설겆이를 두번 했을 뿐 선등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던 길 A0 등반 이나 A2 등반에 있어서 장비에 의존해서 등반 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등반을 별로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허나 그러나 회원들의 요청이 있어 결국 어센트길 등반에 나섰다.

 

일요일 참가 인원을 보니 모두 11명의 회원들이 모였다.두 팀으로 나누어 등반을 하면 좋을듯 하였다. 허나 선등을 해 줄 대장님이 손목에 암박 붕대를 감고 나오셨다.결국 전원 어센트 길로 등반 하기로 결정 하였다.

 

좀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별로 바위에 등반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물론 이 등반 루트는 완전 노가다(?)등반이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듯......상당한 완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는 곳으로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어서 일까 아니면 등반성이 없어서 일까....아무튼 우리는 첫 번째로 등반을 하게 되었다.

 

▲ 어센트 길 제3피치 A0  구간을 등반중인 내 모습 퀵드로우와 손의 힘만으로 트래버스 하는 곳이다. 

▲ 첫 피치 크랙 구간 세 번째 등반자의 빌레이를 보는 오늘의 세컨 등반자 모습이다.확보지점에서 찍은 모습

▲ 오늘 설겆이를 맡아 줄 세번째 등반자 모습 후등 참으로 오랜만에 한다는 대장님 모습 오른손에 붕대를 감고 있다.부상중에서 등반에 대한 열정만큼은 참으로 대단하다.

 

▲  어센트 길 제3피치 첫 볼트를 지나고 있는 내 모습 두번째 볼트 까지는 자유등반이 가능하다. 

▲  오버행 첫 번째 턱을 넘고 있는 내모습 이곳에는 선등을 위하여 해 놓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슬링이 두곳에 걸려 있다.물론 정상적인 등반은 슬링을 잡지 않고 등반을 하는 것이지만 만약에 슬링에 의지하지 않는다면 최대 근력이 필요한 구간인것 만큼은 확실 한 것 같다.

 

▲ 비교적 퀵드로를 잡고 다음 볼트에 걸 수 있을 만큼은 여유는 있는듯 하다.

 

 

▲ 역시 다음 볼트도 비교적 여유는 있는 듯 하였다.

 

▲ 잠시 장비를 점검하는 중이다.여기는 우측 크랙에 손가락을 걸어 세번의 동작을 취하면 끝의 바위 모서리 부분이 비교적 잘 잡히는 홀드가 있다. 이곳을 잡고 퀵을 걸면 된다.

 

▲ 동작을 정확히 계산해서 오른손으로 첫 홀드를 잡은 모습이다.위쪽으로 두번에 클로스 오버 동작으로 모서리 부분을 잡으면 된다.

 

▲ 이렇게 퀵 걸고 자일 걸로 다시 다음 볼트에 퀵을 걸고 퀵 드로우 잡고 클립하고 이런 등반이 계속된다.이곳 중간쯤 가다보면 볼트가 하나 빠진듯한 곳이 나오게 되는데 처음에 나는 이곳을 어떻게 가나 살펴 보는데 볼트가 박혀있어야 할 곳의 위쪽으 크랙을 보면 프랜드 1호 또는2호가 딱 들어 갈 만큼의 작은 크랙이 있는데 이곳에 캠을 설치 하면 다음 볼트에 퀵을 하기에 한결 쉽다. 그냥 가기는 매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 이제 마지막 A2 구간을 가기위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이곳은 왼발에 아주 편한 발 홀드가 있는데 이곳에 왼발을 버티고 체중을 이동해 다음 퀵을 클립해야 한다.

 

▲ 여기서 나는 밸런스가 맞지 않아 오른발을 이용해 버티고 다음 볼트에 퀵을 거는 모습이다.이때 왼발은 허공에 날려 있는 모습이다.

 

▲ 이제 여기서 부터 A2 구간이 시작된다.캠은 3호 4호 5호 정도의 캠이 필요하다.때에 따라서 5호가 2개 정보면 여유가 있을듯 하다. 넘어가는 부분은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 옆으로 이동하면 된다.그러나 홀드가 모두 흐르는 곳이므로 주의 해야 한다.

 

▲ 줌으로 가까이 당겨본 내 등반하는 모습이다.자신의 체중을 실어야 하므로 될수 있으면 캠은 정확히 설치해야 한다.만약에 캠이 터지면 다시 오르기는 왼만한 근력이 아니면 오르기 힘들다.

 

▲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일 것이다.힘이 들어 잠시 휴식하는 모습이다.

 

▲ 등반이 완료된 모습이다.이곳의 선등은 처음으로 해 보았다.생각보다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 세컨 등반자 빌레 준비중인 내 모습.

▲ 세컨 등반 모습

 

등반 요약

 

등반일 : 2009년 7월5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등반루트 : 어센트길 5.8~A2

날씨 : 흐림

등반인원 :11명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몇 명의 인원은 2피치에서 바로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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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에서 추락으로 첫 리딩을 시작하다.

암벽등반을 하면서 선등으로 등반을 해본지가 참으로 오래 된 것 같다.2006년 6월 설악산 돌잔치길 둘째날 선등을 해보고 3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렸다.그리고 줄곳 후등으로 선인봉 몇개월 따라 다녔고 또는 간현에서 한피치 짜리 하드프리 등반을 하곤 했었는데 오늘 나는 작년 1년을 놀고 올해 2월부터 몸만들기를 시도하였고 다시 후등으로만 다니던 선인봉에서 처음으로 리딩을 하게 되었다.몹시 긴장한 탓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떨어져 버렸을까 예전에 패기는 다 어디로 가고 잘 하던 예전의 동작들이 잘 되질 않고 자꾸 첫 피치부터 슬립의 연속이다.

여렵사리 설우길 첫 피치를 끝내고 하늘길을 가기위해 두번째 피치를 바라다보니 다섯 명이서 이제 두번째  피치를 등반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옆쪽의 설우길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물론 처음가는 길이므로 많이 긴장된다. 등반에 꽃은 온사이트라고 했던가 허나 등반을 하는 사람은 모두가 느끼는 또같은 감정일 것이다.

▲ 선인봉 하늘길 세번째 피치 크랙등반을 하고 있는 여성 클라이머의 모습

▲ 나름대로 등반에 대비하여 운동은 하였다고는 하지만 역시 그동안의 바위 감각을 잃어버렸는지 자꾸 바위가 미끄럽고 슬립에 자세마져 부자연 스런 동작이 자꾸 되풀이 된다.

▲내가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슬랩이다.또한 주로 하드프리 등반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이 등반은 자주 바위와 접해보지 않고서는 결코 잘 오를 수 없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설우길 두번째 피치를 등반중인 내모습,크랙은 어느정도 힘이 되지만 아직 슬랩은 좀더 실전을 쌓아야 할듯 하다.

▲ 역시 크랙등반은 두 어 달 운동을 했다고 어느정도 자신감과 느긋함이 느껴지지만 그래서 첫 등반을 설우길과 하늘길 택했는지 모르겠다.

▲ 이부분에서 참으로 많이 힘들었다.결국 넘어가지 못하고 아래쪽으로 트래버스해서 올라가면 쉽다는 이야기를 아래쪽에 말해 준다.역시 처음 가는 곳은 그래서 어려운 것인가 보다.

▲등반 완료 윗쪽에 덧장바위 넘가가는 부분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안전하게 등반하기 위해 캠을 설치하고 올라보았다.

▲그리고 후등자 빌레이 보면서....

▲두번째 등반길 하늘길 두번째 피치 크랙등반에서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고 있는 내 모습이다.요즘은 이곳으로 등반을 하지 않고 바로 푸른길 옆의 크랙으로 바로 직상을 하는 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다음에 등반을 할때는 나도 그쪽으로 한번 올라가 보아야 겠다.

▲하늘길 세번째 피치 크랙등반을 하고 있는 내 모습 크랙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가지고 간 캠이 작은 것 들만 가지고 가는 바람에 상당히 곤란을 겪었다.이곳의 시작부분에 프랜드 7,8,9호가 필요하다.결국 이곳에서 두번째 캠을 설치 하려다 추락하고 말았다.로프를 당기는 순간 아래 빌레이 신치에 자일이 걸려 자일이 올라오지 않는 바람에 결국 꺼구로 추락하고 말았다.

만약에 이곳의 첫번째 캠이 터졌더라면 나는 빌레이 아래까지 떨어지는 대형 사고가 날뻔 했다.

이곳에서 두개의 캠을 설치 하면 첫 볼트까지 가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을듯 하다.이게 바로 선등과 후등에 차이일 것이다. 예전에 딱 한번 후등으로 가본 기억이 어렴풋이나 기억이 난다.

▲마지막 부분의 턱을 넘어가는 부분이 풀리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다.언제 다시가면 다시 한번 시도를 해 보아야 겠다. 다시 마지막 턱을 넘어 서려는데 자일이 딸려오지 않고 텐션이 되어 버린다.아래를 내려다 보니 세상에!~ 확보기 신치에 자일이 걸려 올라오지 않는다.그럼 나더러 어떻하라고...???마지막 어려운 부분을 넘어가는 등반자한테 대기라니.....???? ㅠㅠ

▲ 그리고 하강 내려 오면서 후등자 등반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 그리고 옆에서 등반 하는 모습을 담아 본 모습

▲그리고 내려와서 후등자들 등반 하는 모습을 밑에서 한번 담아 보았다.

등반일 :2009년 4월12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설우길& 하늘길

날씨    : 맑음

등반인원 :선등포함 3명

난이도 :5.9~5.11b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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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0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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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명심길에서 리딩 하는 내 모습 참으로 쑥스럽네

등반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정작 내 등반하는 모습은 내 스스로 담을 수 없다. 물론 별로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지난 일요일 명심 하나 줄 거는 모습을 같은 회원이 자세히도 찍어 주었다.

폼이 조금 엉성해 보이기는 하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줄을 걸어보는데, 역시 아무리 쉬운 5.9의 길이라 할지라도 볼트 길이가 먼 길은 역시 무섭다.물론 난이도가 높은 루트는 확보 길이가 짧아 추락해도 별로 무섭지 않지만 4~5m 정도의 길을 오르려니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그동안 두어 달 동안 그래도 운동을 하였다고 많이 부드러워진 등반 모습을 다른 사람이 찍어준 사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 첫 번째 클립후 아래 부분의 크랙에서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또한 오버행 벽이 나오면서 두어 동작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일단 올라서서 잠시 초크칠을 하려고 초크통을 찾는데 초크통이 닫혀있다.

 ▲ 아무리 앰보싱 바위 5.9의 난이도 바위라지만 역시 처음 해보는 길인지라 많이 어렵다.

               ▲ 과연 어디를 딛고 어떻게 올라갈 것인가 잠시 연구중이다.

              

                                   ▲ " 휴우!~ 아직도 확보지점이 멀리 있군!~"

                     ▲ "바로 저기가 첫피치 확보 지점이군!~"

▲ 최대 난이도 지점 도착 그런데 이건 무엇인가? 누가 여기에 닥터링을 해 놓았다." 이런곳까지 해 놓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30m 올라간 나의 모습이 아주 조그맣게 보인다.     

▲ 첫 피치 확보지점에 도착하는 모습

 ▲확보 완료

▲ 주 자일을 풀어 링에 통과 시킨후 톱로핑 등반을 위한 작업중

▲ 하강중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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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전국의 기온이 영하4도를 기록하며 꽃샘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리면서 그 여파가 일요일까지 미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데, 일요일 선인봉 재원길 등반이 계획되어 있었다.

도봉산 입구 버스종점의 만남의 광장에서의 약속시간이 오전 8시30분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난 시간은 새벽 5시이다.이것 저것 챙기고 어젯밤에 꾸려놓은 베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선 시간은 6시를 조금지나고 있었다.산행 약속은 늘 정확히 지키는 편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7시50분에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허나 모임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나오고 말았다.

"에혀!~ 부지런 한것도 병이여!~"

20여분이 지나자 멀리서 2명이 먼저 도착하였고 이어서 또 세명 그리고 9시 5분이 되어서야 마지막 두명이 도착하였다.오늘도 나는 바보처럼 1시간 15분을 밖에서 늦게 온 동료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어야 했다.

▲ 푸른샘에서 목을 축이고 석굴암 앞을 지나 박쥐길에 다다르니 벌써 2팀이나 표범길과 박쥐길을 가기위해 부지런히 장비들을 착용하고 있다.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리며 오전에 전면벽 우측에 있는 명심하나와 명심 둘 그리고 외벽 첫피치를 톱로핑 등반을 하기위해 올해는 나는 처음으로 명심 하나에 줄을 한번 걸어 보았다.

날씨가 춥고 자꾸 움츠려들어 첫 볼트를 걸고 출발 하려는데 아래에 물이 흐른다.5.9의 등반루트 앰보싱 바위의 취약점은 추락하면 반드시 발목이 나가는 곳이다.역시 두어 곳에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두어달 운동을 했다고 그리 어렵지 않게 줄을 걸 수 있었다.

▲ 피치 등반을 하기위해 열심 교육중인 회원들 모습 빌레이 보는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초보 시절 없는 고수는 없는법 열심히 배워야 한다.늘 지니치리 만큼 강조하는것이 안전등반 이므로.....

▲ 선인봉 외벽 첫 피치를 선등중인 대장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나는 역시 오늘 톱로핑으로 첫 피치를 자유등반으로 올라갈려고 한참을 용을 쓰다 결국 오르지 못하고 반칙으로........... 중간에 닥터링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 별로 좋지 않는 느낌이다.바위에 볼트 박는것도 미안한 일인데 거기에 닥터링까지 왜 해 놓았을까? 쉽게 등반을 하기위해? 아니면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쎄!!!

▲ 언더 크랙은 비교적 쉽지만 슬링이 걸려있는 이 부분은 인공인지 모르지만 아무튼 자유등반 하기는 내 실력이 모자라는지 나는 안되는 부분이다.

▲  밑에서 보기에는 별로 어렵지 않은 슬랩처럼 보이지만 이 부분에서 상단부 크랙이 있는 부분까지도 동작이 안되는 부분이다.이곳에도 닥터링이 되어 있었다.

 ▲ 첫 피치 등반완료 역시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게을리 했는지 잘 되질 않는다.열심히 운동을 해서 다음에 한번더 해 보아야 겠다.

▲ 명심 둘을 등반하고 있는 회원의 모습 본인은 초보자라고 하지만 많이 해본 듯한 몸 동작이다. 이곳을 나는 처음으로 한번해 보았다.역시 선등으로 오르기는 만만치 않은 곳인듯 하다.

등반요약

등반일 :2009년 3월15일(일요일)

등반지 : 도봉산 선인봉 명심하나, 명심 둘, 선인외벽 첫피치

날씨 :흐림 추운날씨

인원 :10명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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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주봉 K크랙 등반 스케치

일자:2006년 4월29일(토요일)오후3시부터 4시30분까지

등반자: 선등 신선우 세컨 오태환 후등 장영태

토요일 오후 잠깐에 짬을낸 시간 3명이서 도봉산 주봉의 K 크랙을 등반했다.

어프로치가 길어서 상당히 기운을 뺀 워킹을 시작으로 도착한 도봉산 주봉

등반전에 조용히 루트파인딩 시간을 갖는다.등반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지만 새로운길은 항상 나에게 신선함을 가져다 준다.

출발 선등 빌레이 오태환씨 전형적인 크랙과 페이스등반이다 시작지점에 볼트가 없기때문에 프랜드 작업이 필요하다.

시작지점이 그늘진 곳이어서 약간에 뱌위때가 끼여 있어서 주의가 요망된다.

추락에 대비해 프랜드 설치가 필수이다.

4미터정도 오르면 녹이 슬었지만 볼트가 하나 나온다

여기에 올라서면 너댓명이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나온다.

여기가 첫 피치 확보지점이지만 너무 짧은감이 있어 다음 확보지점까지 오르고 있다.

선등빌레이는 항상 긴장하게 된다.확보 실수로 인해서 만약에 선등자가 다치게 되면 그것은 그 책임은 전적으로 확보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위치에 상단에 녹이 세카맣게 슨 하켄이 박혀있으나 사용하면 안되는 하켄이므로 여기에 퀵을 거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거의 부식상태90%

여기 올라서는 동작이 약간 애매한듯 하나 그리 어렵지는 않아 보였다.

첫 피치 확보지점에 도착하였다.후등 빌레이준비

세컨 등반시작

여기 넘어가는 밸런스 동작이 약간 애매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향크랙에 레이백 자세만 확실하게 익힌등반자 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수 있는 부분이다.

세컨 등반자는 자신의 확보전까지는 항상 긴장을 풀어서는 안된다.

세컨 등반자 확보완료 세번째 등반자는 등강기를 이용해서 등반하기로 하고 선등 빌레이 준비

처음에는 자유등반 형태로 시작하였지만 많은 체력손실로 인해 A0 등반형태로 수정

비록 낮은 그레이드의 루트라 할지라도 볼트가 없고 자신의 확보물 설치가 불확실 하다면

그만큼 선등자는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다.

선등빌레이 여기서부터 볼트가 없기때문에 빌레이는 항상 선등자의 추락에 대비해야 한다.

상당한 지구력과 파워가 필요한 구간이다.선등자는 캠 장비를 촘촘히 설치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벙어리 크랙에 홀드가 불확실 하다보니 선등자는 주의가 필요한 구간으로 보여진다.

완등이다.위쪽 테라스부분의 볼트에 런너를 설치하여 자일이 크랙에 끼지 않게 하여야 후등자 빌레이가 원할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쪽발에는 릿지화 한쪽 발에는 암벽화 조금인 이상해 보이지만 발 재밍이 필요하니 후등자는

이런 방법을 택해서 등반하는것도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선등자는 A0 구간에 가깝다.그러나 후등자는 직접 한번 올라가 보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목이타고 침이마르며 호흡이 가빠지면서 최대의 크럭스 구간이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여유로움이 사진도 찍어보고....

잠깐에 등반이지만 멋진등반을 한거 같아 마음이 뿌듯함이 밀려온다....

 

예전에 이 길을 군용 워커를 신고 등반을 하다가 군화가 크랙에 끼여 발이 빠지지 않자 군화 끈을

풀어 맨발로 올랐다는 곳이지만 암벽장비에 발달로 인해 우리는 좀더 편한 등반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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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릿지 등반을 했다.

11명의 회원들이 모인 대식구들이 일사불한한 대장들에 리더에 따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무사히 마치면서 한 겨울철 답지않게 따뜻한 날씨가 너무 좋아 마치 따뜻한 봄날

등반하는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래 등반중에 찍은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우리가 올라야 할 1봉에서부터 5봉까지의 봉오리들 아직은 곳곳에 흰 눈발이 보이는것이 겨울임을 말해준다.

하강시는 안전하게 선등자가 먼저 하강하고 이상이 없을시 후등자의 하강이 시작된다.

등반은 대장 선등자의 리더에 따라 후등자의 안전이 보장된다.그만큼 선등자는 추락에 위험이 많은 만큼 등반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서야한다.

선등자의 빌레이(확보)에 따라 안전하게 등반이 가능하게 된다.


일사분란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등반하고 있는 산방의 회원들....

비록 후등이라 할지라도 추락이 없는것은 아니다.다만 추락의 길이가 다를뿐......

하강은 보통의 경우 안전하게 두줄하강을 원칙으로 한다.등반시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곳이 바로 하강중이 일어난다.그만큼 하강중에 사고는 치명적일수 있다.

확보자 없이 등강기에 의존하여 등반할때는 모든것을 확보자의 도움이 없으므로 자신에 해결해야 한다.자력으로 오를수 있어야 하며 비교적 등반이 쉬운곳을 선택해서 사전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프리등반 비교적 짧은거리이지만  추락시 치명적인 부상을 가져오게 된다.고난이도의 등반을 하는 숙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절대 따라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확보에 의해 등반을 해야한다.

연등은 비교적 쉬운구간을 연달아 등반하게된다.등반시간은 많이 단축되지만 추락시 치명적인 부상을 면할수 없다.숙련자가 아니면 절대 권장사항이 아니다.

다른사람이 등반하는 모습을 보는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된다. 자신이 가야할 길을 미리 보는것이므로 그만큼 여유가 있게 된다.등반자에서 절대 눈을 떼지말고 한동작한동작을 잘 샆펴보아야 한다.

인원이 많을시 두곳에서 확보를해 동시에 두명씩 등반하는 시스템이다.반드시 앞서가는 등반자와 거리를 두어야 안전하다.

확보자는 반드시 등반자의 동작을 잘 살펴보면서 빌레이를 보아야 한다.

등반이 완료된 사람은 자기 확보를 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하게 된다.반드시 바위에서 서있을시는 확보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선등자는 후등자의 홀드 위치등을 잘 가르처줘야 한다.밑에서 보는것하고 위에서 보는것이 다르므로 동작 하나하나를 체크 손의 위치 발의 위치등을 가르처 주게되면 보다 후등자는 손쉽게 오를수 있게 된다.

등반이 완료되면 반드 자기 확보를 해야 한다.

마지막 후등자는 더 이상 등반자가 없으므로 모든 장비를 회수해야 한다.그만큼 해야할 역할이 많아진다.

인공등반인 확보물에 의한 등반은 지구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선등자는 그만킁에 마음에

부담이 있게 된다.

선등자는 오르면서 후등자가 안전하게 오를수 있게 모든 확보물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후등자는 선등자가 설치해 놓은 확보물과 자기 확보줄에 의에 등반을 하게된다.

안전에 보장된 만큼 과감한 동작도 해 볼 필요가 있다.

선등자는 후등자의 확보를 볼때 등반자와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비교적 등반이 쉬운 루트일지라도 항상 안정된 자세로 등반을 해야 한다.추락시는 반드시 부상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손쉬운 루트일지라도 바위에서는 일반적인 릿지화가 아닌

암벽화를 신는게 원칙이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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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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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만월암


국립공원 북한산 도봉산 지구 버스 종점에서 내려 예전의
매표소를 지나 도봉 대피소쪽으로 오르다보면 두 갈래의 삼거리가 나오는데, 선인봉 아래에 자리한 석굴암과 포대능선 쪽의 만월암의 갈림길이 나온다.

18일 서울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3도라는데 코끝이 시리다 못해 콧물까지 나온다.이 추운 날씨에 등반이나 할 수 있을지....무거운 장비 무게만큼이나 처진 어깨가 오늘따라 혹사를 한다.
잠시 숨을 돌리고 포대 능선 쪽의 만월암으로 오르니 저 멀리 풍경소리가 들리는 것이 이제 다 온듯하다.

암자에 이르니 이 암자의 주지스님께서 사시 예불을 하시는 모습과 처마 밑에 달린 풍경소리가 오늘따라 너무도 조화를 잘 이룬다.



만월암(滿月庵)은 신라 문무왕 때 승려이자 화엄종의 개조(開祖)인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서 그 창건시기를 신라시대까지 올려볼 수 있지만, 남아있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아마 서울 근교의 산에 있는 암자 중에 제일 놓은 곳에 위치하지 않나 생각한다.안에는 석불 좌상이 모셔져 있으며이 석불좌상(滿月庵 石佛坐像)은 도봉산 만장봉 중턱에 위치한 만월암에 모신 불상으로, 만월암은 현재 석굴법당만 남아있을 뿐이지만 벽에 불상을 만든 연대가 기록되어있어 석불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며, 여기에 남아 있는 기록으로 보아 만들어진 시기는 1700년대 전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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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얼굴의
이 불상은 사람 키에 가까운 높이,
단정한 체구,
양 어깨를 감싸며
입은 옷 등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으며, 좌우의 협시보살상은
본존불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다.




만월암석불좌상 滿月庵石佛坐像

▒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1호
▒ 지정연월일 : 1999년 5월 19일
▒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 규모·양식: 불상 높이 1.5m
▒ 재 료 : 화강암
▒ 소 유 자: 만월암
▒ 소 재 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29

도봉산 만장봉(萬丈峰) 중턱에 위치한 만월암은 신라 문무왕 때 승려이자 화엄종의 개조(開祖)인 의상조사(義湘祖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어 그 창건시기를 신라시대까지 올려볼 수 있지만 남아있는 기록이 없어 자세히 알 수 없다. 이후 만월암은 보덕굴(普德窟)이라는 참선도량으로 알려져 오다가 1940년에 이르러 여여거사(如如居士) 서광전(徐光前)에 의해 중창되어 법당인 만월보전(滿月寶殿)을 비롯하여 만월선방(滿月禪房)ㆍ삼신각ㆍ요사채 등이 있는 오늘날과 같은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만월보전 뒤에 있는 석굴에서는 엽전과 도검(刀劍)ㆍ방패ㆍ화살촉 등이 출토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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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법당인 만월보전 안에 본존불로 모셔진 이 석조여래좌상은 등신대(等身大)에 가까운 크기로 세부표현이 간략하여 원통형처럼 보이나 손에 약합(藥盒)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임을 알 수 있다. 이 약사여래상은 왼쪽에 관음보살, 오른쪽에 지장보살이 배치된 삼존불 형식으로 되어 있으나 좌우의 협시보살상은 본존불에 비해 크기가 작고 근래에 만들어진 것이다. 본존불인 약사여래상은 아담한 머리와 단정한 불신 그리고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통견(通肩)의 법의에 보이는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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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석벽에는 불상조성기(佛像造成記)가 남아 있어 이 약사여래상의 제작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명문에 의하면 "건융사십구년육월일불상개금시…(乾隆四十九年六月日佛像改金施…)"라는 내용이 보이는데, 이로 보아 1784년에 불상을 개금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불상의 조성연대는 개금시기와 불상양식을 감한다면, 1700년대 전후로 추정된다. 불상이 이름을 만월담석조약사여래좌상으로 표기하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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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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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9 19:1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음미야~
    넘 놀랬어요. ㅎㅎㅎㅎㅎ

    분위기 넘 좋습니다.
    노을이가 이래서~~~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2007.11.20 12: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허락도 없이 한번 블로그 이름을 도용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2013.05.17 06:2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국립공원 북한산 도봉산지구 선인봉 아래 석굴암 쪽으로 오르는 등산로에서, 하얀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70대 할아버지를 만난것이 몇 달째, 내가 선인봉 등반을 위해 주말과 휴일이면 어김없이 오르는 길에, 오늘도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다. 작업을 위해 배낭을 열자 야전삽과 작업용 장갑, 그리고 곡괭이와 할아버지께서 직접 주문해 만들었다는 휴대용 쇠꼬챙이 쓰레기 봉투등이 나왔다.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별로 한 일도 없다며 극구 인터뷰를 사양하시는 정명훈(70.서울 종로구 창신동)할아버지를 오늘은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올해 일흔의 연세에도 집에 있으면 뭐하냐며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위해 산을 찾는다는 할아버지는, 20년동안 매주 두세 번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찾아, 친구 한분과 같이 주로 야영장으로 사용했던 곳과, 쓰레기가 묻혀 있을만한 곳은 찾아다니며 수거한 쓰레기만도 트럭으로 몇대분은 되신다고 말씀을 하신다.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매몰된 쓰레기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의뢰해 수거토록 하고 계신단다.

앞으로 움직 일수 있는 한 이 일을 계속하시겠다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수거하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아니라 자신에 가져가 쓰레기는 반드시 되 가져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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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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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 눈텡이
      2007.10.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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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합니다 정말 훌룡하세요 할아버지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
  2. 김홍식
    2007.10.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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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연세에 산행하기도 힘드실텐데 참으로 좋은일 하십니다.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십시요
    • 2007.10.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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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3. 대단하십니다.
    2007.10.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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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는 사람따로 줍는 사람따로 있군요!~
    • 2007.10.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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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스스로 반성하고 가져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오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rlafus
    2007.10.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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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2007.10.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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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5. 규봉
    2007.10.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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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리는 사람은 많아도 줍는 사람은 별로 없던데.........
    대단한 할아버니 이십니다.
    • 2007.10.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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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만나뵙고 참으로 대단하신분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6. 한명숙
    2007.10.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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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합니다.저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산천이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합니다.우리는 현재 이 강산을 잠시 빌려 쓰는것 뿐인데 잘 가꾸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는 있는 것 아닐까요
    • 2007.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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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는 말씀입니다.우리는 잠시 빌린것 뿐인데 너무 함부로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7. kgggs
    2007.10.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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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일 하시는 할아버지 만수무강 하십시요~~
    • 2007.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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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8. aggg
    2007.10.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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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이 참으로 정정하십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 2007.10.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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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하십시요


한해의 등반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약간 늦은감은 있으나 쫑(終)바위를 도봉산 우이암에서 산방회원들 30명과 같이 3개조로 나누어 실시했다.공식적인 올해의 등반을 마감하고 내년도 첫바위를 대비해 겨우내 주로 실내 등반 트레이닝을 하게된다.

날씨도 전날 비가 약간 내렸으나 다행히 바람도 불지않았으며 약간 흐린 날씨였지만 등반하기에는 아주 최적에 날씨가 아니였나 생각한다.

선등장비 착용중..... 등반에서 선등은 항상 긴장과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올수 있다.그만큼 자기 자신이 확보물을 설치해가며 오름짓을 하기때문에 추락애 대한 공포는 누구나 가질수 있다.

두번째 확보물 설치후 오름짓은 계속된다.확보물(캠장비) 설치는 가장 편한 자세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설치해야 한다.

난이도가 쉬운부분이라도 선등자는 항상 안전한 등반을 하기위해 확보물 설치를 촘촘히 할 필요가 있으며 이는 추락에 길이를 줄이기 위함이다.


선등에 비해 후등자는 추락에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다.확보물이 상단에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추락에 길이는 그만큼 짧아지며 안전이 보장된다.

난이도가 높은 등반은 될수 있는한 후등으로 해보고 그 루트에대해 충분히 숙지한 다음

선등을 나가는것이 바람직하다.

오버행 직선 좌향 크랙은 레이백 자세로 많은 지구력과 순발력이 필요하다.또한 심한 펌핑에 대비해야 한다.그만큼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등반을 시작하기전에 장비 착용하고 대기중

선등자와 확보자는 호흡을 같이 해야 한다.

오버행 하강시는 신중하게

아무리 추워도 장갑은 벗고 등반을 하는것이 어떨지....

후등 빌레이와 선등빌레이 바위에서는 항상 확보하는 습관을

테라스에서의 안전은 자기 확보가 중요하다.

멀리서 잡아본 우이암 등반 풍경들 우이암 전체를 클라이머들이 둘러 싸고 있다.

인공등반은 확보물이 튼튼하가 확이해야 한다.A0 급 등반 일명 볼트따기등반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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