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불광동까지

지난달 11월15일 평소에 운동하던 실내암장이 폐쇄되면서 마땅히 운동할 곳이 없어져 버렸다. 그리고 개인적인 복잡한 일들로 운동에 신경을 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이러다가 다시 배불뚝이가 되지 않을까?잘 먹기만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니 그렇게 되는것도 이젠 시간문제인듯 하다.이러다 등반을 접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까지 들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복잡한 일상들로 머리가 참으로 복잡하다.

북한산 워킹을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언제 올라가 보았는지 기억이 가믈가물 하다.

머리도 식힐겸 모처럼 12월 산바위 정기산행이 북한산 워킹산행으로 잡혀 참석하게 되었다.늘 바윗길에서만 대하던 북한산 이지만 이런 겨울날 가끔은 워킹산행도 한번씩 해보면 그 또한 재미가 있을듯 하였다.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 입구의 모습 이곳은 처음으로 와보는 곳으로 4성 호텔 입구의 모습이다.

허나 약속한 10시가 임박 했음에도 아직 회원들은 단 한명도 오질 않는다.

 

대동문인가 보다 하도 오랜만에 찾아와서 문의 이름도 잘 기억나질 않는다.

 여기저기 추운 날씨에도 많은 등산객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약간의 눈발이 날렸는지 길 가장자리에 하얀 눈으 쌓여 있는 모습이다.

산바위 회원들의 산행 하는 모습을 뒤에서 담아 보았다.

산행에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빠질수가 없다.양지바른곳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회원들 모습 무얼 그렇게 많이들 싸가지고 올라 왔는지...............

막걸리에 거나하게 한잔들 하였으니 다시 또 출발............

 다시 대성문을 지나고...........

대남문을 지나고

 이곳 대남문 갈림길에서 비봉쪽으로 계속 전진...........

 비봉을 향하여 계속해서 전진하기.............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사모바위 근처의 풍경

 사모바위 도착했다.

 그리고 비봉에 드디어 도착...........

그리고 불광동을 하산 완료와 함께 빠질수 없는 뒷풀이가...........

 

이렇게 우리는 거나하게 다시 한잔 하고 2차까지 가는 순서를 잊지 않았다.

불어나는 체중 망가지는 몸 이제 나는 어찌 해야 한단 말인가?~~

 

" 에혀!~~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산행 요약

 

산행일 : 2011년 12월18일(일요일)

산행지 : 북한산

산행코스 :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대동문-대성문-대남문-사모바위-비봉-불광동

참가자 : 산바위 회원 10명

날씨 : 맑음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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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송년산을 도봉산에서

 

2009년 마지막 날, 올해의 마지막 포스트를 작성해 본다.참으로 올 한해는 내 블로그에 등한시 한 한해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렇게 많이 다녀가던 블로거들이 이제는 거의 발길을 뜸하하 못해 한가하기까지 한거 보니 말이다.

2009년 12월27일 마지막 일요일 올해의 마지막 송년 산행을 도봉산 진달래 능선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별로 많지 않은 산행을 하였지만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도봉산에서 눈운 맞으며 워킹 산행으로 마감하였다.

 

 ▲ 언제 보아도 친근한 선인봉의 모습이다. 저 멀리 박쥐길에서 부터 시작해서 줄줄히 수 많은 루트들의 크랙을 살펴보자니 지난 모든 등반이 주마등 처럼 스처 지나간다.

 

▲ 잠시 흐르는 땀을 식히기 위해 휴식을 취하며 간단한 막걸리 한잔에 오늘의 산행을 계획해 본다.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 여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막걸리를 빼 놓을 수 없다.산에서 그것도 영하의 겨울 날씨에 맛보는 막걸리 맛은 그 무엇으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 이렇게 기념 사진 촬영도 해 주는 영광을....모두가 한결같이 멋저 보인다.

 

▲ 만월암 위쪽의 "배추 흰나비의 추억"  루프 초입에서 자리잡은 점심 시간 각가지 진수성찬이 식욕을 돋군다.

 

▲ 하산길에 잠시 볼더링 한판,  역시 바위꾼들의 끼는 절대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역시 하산길에 그렇게 기다리던 함박눈이 내리는 와중에 와이어를 타고 하산하고 있는 팀원들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다.

 

▲ 이렇게 오리는 눈을 맞으며 하산을 하고 있었다. 잠시 회원들을 기다리며 담소 하고 있는 팀원들 모습

 

▲ 그리고 하산길은 이렇게 눈길을 따라 하산을 하였다.

 

▲ 산행에 뒷 풀이가 빠질 수 없다. 따뜻한 국물에 막걸리 한잔으로 추위를 놓기며 하루의 산행을 되짚어 본다.내년에도 이런 멋진 산행이 기대되기도 한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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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Climbing Communications.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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