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에 연재대길에서 무던히도 힘을 쓰다.

2008년 가을 쯤엔가 대둔산 우정길을 후등으로 등반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지난 5월 동문길 등반 이후 다시 대둔산 연재대 길을 가기로 토요일 갑자기 스케쥴이 잡혔다.우정길 등반 중에 연재대길 4피치 등반하는 모습을 건너편에서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상당한 완력이 있어야 오를 수 있는듯 선등 자가 좀처럼 오름 짓이 더디기만 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언젠가는 나도 한번 가보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야 그 기회가 찾아왔다.

토요일 늦은 저녁11시 서울 천호역을 출발한 우리 일행 4명은 경부 고속도로를 달려 다시 대진고속도로를 따라 추부 나들목에서 나와 꼬불꼬불 한 17번국도를 따라 배티재를 넘어서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2시가 지나지 않은 시간이었다.차에서 두 시간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니 새벽4시 가져간 기름진 고기와 밥으로 든든히 속을 채운 우리 일행들은 케이블카 타는 곳을 좌측으로 끼고 희미한 렌턴 불빛에 의존하여 너덜길을 오르기 시작했다.오전 중으로 모든 등반을 끝내기로 계획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진행되어가고 있었다.

새벽 다섯시를 넘긴 시각 대둔산 케이블카 하차장 아래를 통과하여 용문길 등산로를 따라 예전에 우정길을 갔던 지점을 지나 조금더 가서 위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너덜지대를 지나니 산죽밭 사이로 연재대길 들머리가 보인다. 초입에 작은 바위가 나타나고 그 위쪽에 반짝이는 볼트가 보이는 것이 여기가 연재대길 첫 피치 인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간의 릿지길로 7~8 미터 바위를 타고 넘으니 첫피치 쌍볼트가 보인다.보기에는 쉽게 오를 수 있게 홀드들이 양호하게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다.

 

이 사진은 첫피치 완료 후 하강하여 다시 장비 회수하러 내려와서 찍은 사진이다.

첫피치 5.12b 난이도의 출발 지점에 쌍볼트에 와이어가 설치되어 있고 그 옆의 좌측으로 약간위쪽에 녹슨 하켄이 박혀있다.만약이 이 하켄이 없다면 정말 첫 볼트 걸기는 그야 말로 살 떨리는 구간이 아닐 수 없었다.만약에 첫 볼트를 걸지 못하고 추락한다면 바로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하켄이 중요한 곳에 박혀 있었다.

 

첫 볼트까지의 난이도가 아마도 5.12b가 아닌가 생각되었다.세 번째 볼트까지가 그 난이도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었다.위쪽으로 올라갈 수록 난이도는 쉬워진다.볼트 간격은 거의 1미터에서 1.5미터 정도로 촘촘히 박혀있어 실력이 안된 클라이머들은 인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루트를 세팅해 놓은듯 하다.첫 피치 퀵드로우 소요는 20여개 정도 준비해서 올라가야 한다.

 

상당히 기운을 빼고도 남을 정도의 난이도이다.오버행에 홀드들은 양호하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아마도 이곳에서 많은 클라이머들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게 될 듯하다.

2피치는 완만한 슬랩으로 이어지며 그리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었다.

 

3피치 난이도는 5.10b라는데 레이백으로 오를 수 있으며 여기 또한 상당한 완력이 필요한 구간이었다.위에서 빌레이 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3피치 시작지점은 산양에 서식지로 배설물이 이렇게 쌓여 있었다.등반을 하면서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번식기에는 등반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세켄 등반자 등반 모습을 아래에서 찍은 모습이다.페이스 등반이지만 결코 녹녹치 않는 구간이다.

 

4피치 등반 시작 밑에서 보기에는 페이스 등반 같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오버행 구간이다.첫 볼트에서 두 번째 볼트 가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아마도 여기가 5.11d의 크럭스 구간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두 번째 볼트 걸지 못하고 추락 역시 난이도 숫자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닌듯 흐르는 크랙으로 밸런스 잡기도 애매하고 아무튼 4피치에서 제일 어려운 구간이었다.배낭에 무거운 캠장비까지 짊어졌으니 그 무게는 장난이 아니다.시간이 된다면 하네스와 퀵드로우 몇 개만 차고 한번 시도해 볼만한 구간이다.

 

 볼트가 촘촘히 박혀있어 인공도 가능하게 되어있었다.프리 등반은 상당한 등반실력이 아니고는 좀체로 오르기 어려운 구간인 듯 하다.특히 온사이트 등반에서는 더욱더 어렵기 마련이다.

 

세컨 등반 시작 거의 인공으로 등반을 슬링에 피피에 자동 확보줄에....

 

 오전 9시경 연재대길에서 건너다 본 케이블카 하차장 모습

 

                     4피치 세컨 등반자 빌레이중인 내 모습 많은 땀을 흘린 구간이기도 하였다.

 

약5미터 정도의 티롤리안 브릿지 구간 등반을 하면서 누구나 가장 꺼리고 하기 싫은 등반이 있게 되는데 오늘의 세컨 등반자는 이 구간이 아주 죽을 맛이었단다.여기는 잠금비너로 통과하게 되면 와이어와 카라비너 사이의 마찰로 인해 심한 철가루가 날리게 된다. 될 수 있으면 도르래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했다.

 

5피치와 6피치 등반 모습은 선등이 앞서 나가는 바람에 카메라가 따라오지 못해서 사진이 없다.

 

 6피치 정상에서 침니로 하강하는 모습 ,하강이 완료되면 등반이 완료된다.

 

등반요약

 

등반일 : 2010년 6월6일(일요일)

등반지 : 대둔산 연재대길

난이도 : 5.9~5.12b

인   원 : 선등 포함 4명

등반시간 : 약6시간

날씨       : 맑음(몹시 더움)

 

소감

언젠가는 꼭 한번 해보려고 했던 길을 이번에 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했다. 첫 피치부터 상당히 기운을 빼고 반칙도 해가며 올라갔지만 역시 아직은 나의 그레이드는 5.10쯤에 늘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을 이 코스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 부분이다.릿지 길이라고 보다는 걸어가는 부분만 없다면 정형적인 바윗길이며  난이도 또한 나로서는 1피치와 4피치만 등반을 한다면, 여러번 시도를 해서 마스터를 한다면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다.다음에 다시 한번한다면 조금은 더 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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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5월에 개척된 대둔산 동문길을 등반해 보다.

 

대둔산엘 작년에 우정길을 등반해 보고 올해 다시 산바위 식구들 6명과 함께 토요일 저녁에 8시 양재역을 출발하였다.가벼운 릿지등반길 정도로 생각했으므로 그리 긴장은 되지 않았지만,물론 그렇다고 얏본것은 아니다.쉬운길 일수록 늘 안전하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이제는 이런 등반길이 더 마음에 끌리는지도 모르겠다.스포츠클라이밍을 시작으로 하드프리등반 그리고 다시 기존바윗길로 그리고 이제는 이런 릿지길로 접어들었다. 언젠가 농담으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열심히 운동해서 릿지를 가자!" 고 ....

아무튼 우리는 대둔산 입구의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등반을 시작하기로 했다.

 

늘 산꾼이나 바윗꾼들이 모이게 되면 한잔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래도 내일 등반을 생각해 간단하게 막걸리 한 두잔으로 저녁을 대신했다.

 

대둔산 초입에 용문길 등산로를 따라 새천년릿지와 연재대 릿지길 가는길로 20여분 오르다 보면 개울를 건너 바로 우측으로 계곡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게 된다.다시 10 여분 오르다보면 로프를 곳곳에 매어놓아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개척자의 배려가 있어 보였다.

 

첫피치 초입에 동문길 개척자와 개척에 대한 내용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락클라이밍 등산학교 동문 김경재씨가 2009년5월17일 개척했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첫피치 입구에 개념도가 바위에 붙어있었다. 참으로 자세하게도 안내되어 있었다.

 

 첫 피치는 5.9의 난이도의 캠을 설치하라고 되어 있으나 행거작업이 잘되어 있어 캠은 설치하지 않아도 쉽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다.세컨등반자와 세번째 등반자의 모습을 위에서 찍어 보았다.

 

세번째 피치를 올라보니 대둔산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네번째 피치 초입에 들어서니 오늘의 등반루트중에서 제일 어려운 5.10c의 난이도의 등반길이 시작되는데 시작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손가락 두개 첫마디가 걸리는 포켓 홀드에 의지에 오른후 상단의 가로방향의 약간 걸리는 홀드잡고 언더홀드를 잡아야 하는데 언더홀드쪽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다.미끄러워 난이도는 더 올라가는듯 했다.

 

5피치는 그냥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이다. 

6피치 d 코스를  등반중인 내 모습5.9정도의 난이도 이곳에서 제일 쉬운길 인듯....

 

이 피치는 가로 방향으로 넓게 펼쳐진 바위로 a,b,c,d로 a길을 그냥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며 b는 5.10a 정도로 보였으며 오늘 나는 제일 어려워 보이는 c와 가장 쉬운d를 해보기로 했다.

 

비교적 쉬운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d코스)

 

가장 어렵다는 가운데 길 c코스를 등반중인 내모습 첫 시작부분부터 홀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등반을 하면서 참으로 모든 루트를 잘 해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다.자일이 꺾이는 부분에는 아무리 짧은길이라도 쌍볼트를 설치해놓아 자일 유통을 쉽게 했으며 등반자가 보이지 않고 넘어서는 곳에는 어김없이 확보하고 후등자 빌레이를 볼 수 있게 아주 세심한 부분까지 작업을 해 놓아 모든 등반자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길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이런 부분이다.선등인 나는 그냥 지나처 올라왔지만 아래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해 한번 더 끊어서 빌레이를 볼 수 있게 해놓아 순련자와 초보자를 위한 배려인듯 하였다.

 

보통의 등반길의 확보지점에는 와이어로 해 놓은 부분이 대부분인데 이곳은 튼튼한 쇠사슬을 이용해 모든 장비 설치를 아주 용이하게 해 놓아 참으로 잘 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보통 와이어는 여러사람이 확보를 하게 되면 확보자들의 체중에 따라 심하게 흔들이게 되는데 이곳에는 어느고리에 걸어도 좋을 만큼 아주 간결하면서도 튼튼하게 설치되어 있어 등반하는 내내 참 잘해 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7피치 단독봉의 루트이다.보기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 페이스 구간이지만 직접 올라보면 홀드들이 아주 양호해 약간의 완력만 있으면 쉽게 오를수 있는 5.9 정도의 구간이다.이곳은 우회가 가능하다.모든 우회등산로는 깔끔하게 다듬어 놓아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있게 해 놓았다.

 

제8피치 구간이다 우리는 이곳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했다.하단은 슬랩구간이며 상단은 크랙구간이다.크랙은 워낙 좋아 쉽게 오를수 있다.

 

 

제9피치 5.10a정도의 난이도 구간 첫 볼트걸기와 올라서는 동작이 상당히 애매하다.일단 좌측의 조그만 홀드에 의지해 퀵을 건다음 우측의 크랙으로 넘어서는 구간이 상당한 완력을 필요로한다.레이백자세로 발로 밀면서 올라야 한다.

 10피치 또한 직벽이지만 홀드들이 양호해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11피치 디롤리안 구간이다.약 20여미터 정도의 길이 물론 여기서 바로 하강하여 정상으로 갈 수도 있다.하강 포인트는 이 티롤리안 구간에서 볼트를 넘어 올라서면 첫번째 볼트가 나오고 뜀바위를 지나면 바로 아래로 10m 하강할 수있게 확보지점이 설치되어 있다.

 

등반요약

 

등반일 :2010년 4월25일(일요일)

등반지 : 대둔산 동문길

난이도 : 5.9~5.10c

등반시간 : 약8시간(초보자가 있어 시간이 많이지체됨)

날씨 : 맑음

인원 : 선등자 포함7명

 

1피치 어려움 없이 쉽게 오를 수 있다.[크랙 캠설치]

2피치 5.8 정도 페이스 슬랩구간

3피치 하단은 슬랩, 중단은 크랙,[레인백 구간/캠 3~5호 설치]

4피치 가장 난이도 높은구간 상하 2마디는 짝힘으로 5.10c 정도 2번째 볼트에서 작은 포켓에 손가락 집어넣고 위에 언더 홀드까지 잡는게 크럭스, 중단에 쌍볼트에서 귾어서 상단이 고비사위구간으로 더 어려움

5피치 쉬운코스로 우측 숲길로 우회

6피치 5.10b, 5.10a, 5.9 코스 3군데로 맨 오른쪽이 가장 쉬운코스 , 우향 크랙으로 완력이 좀 필요한 구간,중앙이 어려워 보임 볼트 작업이 안됭 있다.

7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8피치 쉬운구간 단독봉으로 우회가능.

9피치 단독봉으로 5.10a 초보자는 쉽지않은 구간 캠사용.

10피치 홀드가 좋아 쉽게 오른다.

11피치 하이라이트 티롤리안 브릿지 20m 연결구간 우회가능

12피치 정상 등반성은 없고 정상에서 하강.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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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의 안개속의 대둔산 산행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에 걸쳐  비 소식이 전해진다.어떻게 할까 갈등을 하고 있는데 우리등산클럽 총무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일요일 대둔산을 가자고.........상황봐서 신청하겠노라고 답해놓고는 그날 저녁에 참가 신청을 했다.대둔산은 몇번 가보았지만 작년 가을 릿지등반을 위해 다녀온 후로 다시 워킹산행을 위해 대둔산을 찾았다.도착해서 부터 바로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속을 하루 종일 걷다보니 하루 해가 저물고 말았다.

 


 

대둔산은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논산시 벌곡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878m. 노령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오대산·천등산 등이 있다.

최고봉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곳곳에 기암괴석이 나타나고,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장선천과 독곡천이 흐른다. 산정상부는 신갈나무·졸참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을 이루며, 600m 이하 지역에는 개비자나무·상수리나무·소나무 등이 자란다. 그밖에 고채목·천마제비난초 등의 희귀식물이 자란다. 산의 동쪽 2㎞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350m의 배티재[梨峙]는 예로부터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통로였으며, 현재 여수-청주를 잇는 국도가 통과한다. 태고사·안심사·낙조대·월성고지·철모봉·깃대봉 등의 명승지가 있으며, 특히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의 산세가 매우 아름답다. 동쪽 산록에는 옛 고을인 진산이 있으며, 산장·구름다리·케이블카 등의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암절벽이 절경인 전라북도 대둔산도립공원과 숲과 계곡이 아름다운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으로 구분된다.(이상 백과사전에서)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어제 저녁에 챙겨넣은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을려고

스위치를 넣는 순간 ......"세상에!~ 배터리를 충전기에 넣어놓고 그냥 카메라만 들고 왔다."

 

 

할 수 없이 같이 산행을 한 우리 등산클럽에서 몇장 사진을 가져왔다.왜냐!~기록은 남겨 놓아야 하겠기에....

 

 

비가 조금씩은 오기는 하지만 비옷을 입고 산행을 할 정도는 아닌듯 하여 그냥 가기로 했다.

 

 

장군약수터 갈림길 도착 하였다.

 

 

이곳에서 안개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기로 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만난 옛 뫼오름의 원년 맴버 황금발님 거의 7년만에 만났다.너무 너무 반가웠다.

 

 

 

금강계단 우리는 이곳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다.원래 일방통행인데 그냥 사람들이 없기에 천천히 내려와 보았다.

 

 

산행 완료

 

산행일 : 2009년 3월22일(일요일)

산행지 : 대둔산

인원    :40명

날씨 : 흐리고 약간의비 그리고 짙은 안개

산행시간 :약 4시간30분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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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Climbing Communications.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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