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05년하반기에 제가 3회 걸처 손수 벽곡산악회에서 실시한 스포츠 클라이밍

기본 교육에 대한 회원들에 교육내용을 스케치 형식으로 재구성한 게시물이며

이미지에 등장한 모델들은 벽곡 산악회 회원들이므로

개별 인물사진들에 펌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레이백 자세입니다. 처음은 동작이 어설프고 어색하지만 자주 연습하면

이보다 편하게 쉴수 있는 자세는 없습니다.(많이 연습하시기를...)



중력을 거스르는 등반인 오버행등반은 일반직벽과 달리 많은 체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또한 많은 복근력과 허리힘을 요하게 되지요

이때 우리 몸은 앞으로 구부리는데는 많이 익숙해서 있지만 옆으로나 뒤로는 구부리는데는

한계가가 있습니다. 아웃사이드는 바로 그것을 이용하는것입니다.

무거운 체중을 인사이드 자세로 오버에서 매달리면 자연히 허리가 구부려지고

엉덩이가 뒤로 처지게 되어 있습니다.(물론 복근력과 허리힘이 강하다면 충분히 버틸 수 있지만)

 이것을 발을 아웃사이드로 뒤 틀면 자연히 몸에 중심은 벽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어제 시범으로 충분히 설명한 내용입니다.



물론 복근력과 허리 힘이 바쳐준다면 인사이드 자세로 오버도 충분히 오를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체력이 소모되게 됩니다.



오버행 등반에서도 쉬는 포인트가 중요합니다.

반드시 손은 번갈아 가면서 쉬는게 완등을 할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오버행 등반을 잘 할 수 있는 지름길은 손힘을 키우는것도 있지만 복근력과 적절한 발 사용을 병행해야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양보다 질이 중요합니다.

단 한번에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도 10초에 한 개씩 한다고 생각하면서

해보십시요!~평소에 100여개를 거뜬히 하는사람도 20여개를 하지 못합니다.

윗몸 일으키기는 마지막 다섯 개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근육이 늘어나게 되지요?



오버행 등반은 지구력이 우선합니다.이것만 바쳐주면 어떤 동작도 원할하게 해낼수 있습니다.



오름짓의 자세가 안정적입니다.



오버행 톱로핑 등반은 이런식으로 합니다.리딩을 먼저하고 뒤쪽에 로프로 퀵드로우를 풀면서

등반해야 안전합니다.일반 직벽과 다른점은 이런점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본질적으로 근육과 관절을 혹사시키는

근력운동입니다.취미운동으로서만 본다면 결코 좋은 종목이라고

말할순 없지요?


어제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릿지등반이나 가끔 인수봉 쉬운길정도 후등으로 따라

다닐려면 이런 인공외벽등반이 필요치 않습니다.

평소 하시던데로 하시면 됩니다.

허나 비록 후등으로 따라갈망정 민폐는 끼치지 않아야 되겠다

또한 최소한 두레박 신세는

면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운동을 일주일에 두번씩 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에 운동을 어떤식으로 운동해야 하는지는

어제 다 설명해 드렸습니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이란게 밑빠진 독에 물붇는 거와 같아서

부상으로 인한 휴식이나 공백기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단기간에 밀어부쳐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고난도등반을

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대개의 클라이머들이 아파도 운동으로

극복하겠거니 생각하고 짧은 휴식뒤 다시 운동하곤 했던겁니다.

잘못된 생각임에 틀림없습니다.


걷는 등산을 오래하다보면..

초보자들은 급합니다. 보폭이 넓고 빠르죠. 그러다보니

쉽게 지칩니다.반면에 경험이 많은 사람은 서두르지않습니다.

보폭도 적당하고 속도도 느린듯 빠른듯...적당하죠.

큰 산을 오르는덴 수많은 오름과 내림을 반복해야 가능하듯이

오래도록 클라이밍을 즐길려면 적당한 강도로 훈련과 휴식이

수없이 반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휴식이 없이 한번에 오를 능력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신체적 능력은 한계가 있는법.


몸도 소모품이지요.

심장을 위시하여 각각의 부속품들이 평생동안 움직일수 있는

운동량에는 한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과도한 사용은 고장이 오게 마련입니다.

신체부품을 교체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신체는 자가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간을 줘야합니다.바로 휴식이지요.

신체적 이상은 휴식을 바라는 몸의 신호입니다.

약물이나 마사지는 보조적 수단이지 치료수단이 아닙니다.



나이 들어서도 즐겁게 오래도록 등반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쉬는걸 두려워 마십시요.

다 까먹고 다시 시작하는걸 고통으로 생각지말고 즐겁게

받아들이면 됩니다.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스포츠 클라이밍같은 근력운동은 적당한 게으름을 부려야 합니다.

가끔 암장사람들끼리 열씸히 운동하란 인사말을 던지곤 합니다

이젠 쉬엄쉬엄하란 말로 바꿔보는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Posted by 古山
:

이 글은 2005년하반기에 제가 3회 걸처 손수 벽곡산악회에서 실시한 스포츠 클라이밍

기본 교육에 대한 회원들에 교육내용을 스케치 형식으로 재구성한 게시물이며

이미지에 등장한 모델들은 벽곡 산악회 회원들이므로

개별 인물사진들에 펌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시작은 톱로핑 등반이었지만 마무리는 역시 리딩으로....역시 등반은 리딩이....

빌레이는 확실히...서로 확인 하기 리딩등반일 경우 반드시 리딩자가 첫 볼트

걸기까지는 항상 뒤에서 추락시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물론 자연

바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또한 하네스에 잠금비너 절대 사용금지 반드시 하네스에

로프를 직집 연결 8자매듭이나 보울라인 매듭으로 짭께 매어야 합니다.자연바위

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간자일 매듭 외에는..왜 ?그런지는 이미 설명해 드렸지만

다시 설명합니다.잠금비너와 8자매듭이 추락시 무기로 돌변 우리의 턱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외벽등반을 할 때는 톱로핑 등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항상 리더에 지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등반을 하셔야 합니다.

두손을 같이 잡고 있으면 두손에 동시에 펌핑이 오기 때문에 한손으로 잡고

휴식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그렇지요!~ 바로 이 자세?이때 손은 아래로 향해서 털면 쉽게 펌핑이 풀립니다.

다음 홀드를 잡을 때는 과감하게....톱로핑등반은 추락에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으므로

과감하게 몸을 날려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완료 직전입니다. 여기서는 힘이 많이 빠지게 되죠!~그러나 한순간입니다.

하강중 빌레이는 신중하게....

휴식때 팔은 항상 펴진 상태로...

이동시 발홀드는 항상 발끝으로 정확히 디디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직벽의 오름짓은 아웃자세보다는 인사이드 제사  즉 개구리 자세가 안정적입니다.

의사전달은 확실하게 빌레이에게 등반완료를 큰소리도 외쳐야 합니다.

이거 하강하는게 아니랍니다.클라이밍 다운하고 있는중입니다.

오름짓보다는 다운하는게 더 체력소모가 많이 되고 어렵습니다.

특히 리딩일 경우 퀵을 풀면서 다운하는 것은 그만큼 추락의 위험이 많이 따릅니다.

홀드를 잡을 때는 확실하게 해야 하며 오버행 벽을 넘을 때는 과감하게....

동작은 5회 이내로 하고 한번 휴식을  휴식시는 반드시 좋은 홀드에서....

이미 펌핑이 진행되면 그때는 휴식을 해도 그때는 이미 늦습니다.

반드시 힘이 있을 때  휴식하는 습관을....

휴식때는 반드시 손을 번갈아 가면서 휴식을 두손을 같이 잡고 있으면 두손에

동시에 펌핑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한손만 잡고 팔을 뻣은 상태에서 휴식합니다.

내가 하기 어려운 곳이면 다른사람도 또한 마찬가지로 그곳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곳만 지나면 반드시 다음은 좋은 홀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여기서 휴식을..

발홀드는 반드시 발끝으로 디디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작은 홀드를 잡을 때는 반드시 엄지를 검지 손가락위에 포개서 잡으면 됩니다.

이런 시도를 해볼만 합니다.자세 멋있습니다.발끝과 손을 보시면 거의 일직선입니다.

멀리있는 홀드를 잡기위해서는 반드시 발위치를 높게 해야 합니다.

자세가 안정적입니다.직벽오르는 기본 자세이죠!~

자세 약간 불안정 허리부분이 항상 벽에 밀착되어야 힘도 덜들고 안정적이죠!~

오버행을 넘을 때는 항상 신속하게 하고 직벽의 좋은 홀드에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등반자는 루트파인딩을 잘해야 합니다.자신이 가야할 길을 미리 보는 것이죠!~

오버행 물론 힘들죠!~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힘내세요!~

모든 등반은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간다는 생각은 절대 금물입니다.

발로 걸어서 간다는 생각을 항상 머리속에 담아놓아야 합니다.예를들어 징검다리가

있는데 우리는 그냥 한 개씩 걸어가죠? 그런데 이 징검다리가 누워 있는 것이 아니고

서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래서 손이 필요하지요!~뒤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발로 걸어가며 손은 뒤로 넘어지지 않기 위해서 쓰면 됩니다.

그러나 가다가 발홀드가 없을 경우 그때  비로소 손으로 잡아당기면서 가는 것입니다.

항상 머리속에 담아 놓으시길....

톱로핑 등반입니다. 지금 어디에 퀵을 걸고 있나요? 리딩자는 종종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항상 선등하는 것이 몸에 배인 경우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하는것이죠

이렇게는 오를 수 없습니다.볼트를 뽑기전에는....ㅎㅎㅎ

좋은 홀드에서는 동작을 크게 한번씩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지점과 역삼지점을 정확히 찾아야 안정적인 자세와 힘이 들지 않습니다. 좋아요!~

발 사용이 불안정 자연바위에서는 저런 발 사용이 별로 없지요? 항상 발끝으로...

휴식하는 자세입니다.이런 자세가 나오면 편합니다.

톱 로핑 등반일 경우는 마지막 퀵은 풀지 않는게 좋습니다.아무래도 위쪽에 한 개

로는 불안합니다.

여기까지 1차 교육을 마무리 합니다.

                   

                           

Posted by 古山.
:

일자:2006년4월2일(일요일)

장소:남양주시 종합체육센터 인공외벽

인원:7명

날씨:흐리고 오후에 개임



리딩자:고산  확보자:맹물님

첫번째 볼트를 향해 이때 확보자는 반드시 등반자가 첫볼트 걸때까지는 밑에서 받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그러나 지금 등반자와 확보자는 각자 놀고있음...이래서는 안된다.




첫번째 볼트에 클립 이때는 확보자는 등반자의 추락에 대비 옆으로 나와 빌레이(확보)를 봐야한다.



오버행(하늘벽)은 많은 체력과 지구력이 요구된다.항상 다섯동작 이내로 하고 반드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여기서 휴식이란 한팔로 잡고 한손을 털어주는것을 말한다.



등반자는 추락시 바닥이 닿지않을만큼의 정확한 빌레이 필요하다.여기서는 두번째와 세번째 볼트 클립까지는 확보자는 항상 긴장해야 한다.리딩자라고 항상 추락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등반자가 자일(로프)을 당겨서 클립때는 확보자는 항상 여유있는 로프를 확보해 주어야 한다.

만약에 클립을 위해 로프를 당겼을때 확보기에 걸려 자일이 따라 올라오지 않을경우 등반자는

그만큼에 체력이 소모하게 되므로 항상 확보자는 등반자와 호흡을 같이 해야한다.



일반 직벽과 달리 오버행 특히 루프(천정)에 가까운벽을 오를때는 그만큼에 손과 발의 조화가

잘 이루어저야 오를수 있다.



일반적으로 손의 힘보다는 발의 힘이 훨씬 좋기 때문에 적절한 발사용이 완등의 지름길이 된다.



오버행 등반은 인사이드 자세보다는 아웃사이드 자세가 훨씬 유리하다.



우리몸은 앞으로 구부리는데는 익숙해져 있다.허나 옆으로나 구부리는대는 한계가 있게된다.

아웃사이드 자세는 이러한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오버행 등반은 복근과 허리의 힘이 많이 작용한다.엉덩이가 뒤로 처지면 벽과 몸이 일치가 안되므로 루프등반은 하기 어려워진다.



난이도가 많이 나가는 홀드를 통과할때는 과감하고 신속하게 통과해서 좋은 홀드에서 휴식하는

습관을 평소 가져야 한다.



이 자세에서 엉덩이가 뒤로 처진다면 더이상의 다음홀드 잡기가 어려워진다 항상 벽과 일직선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복근단련(윗몸일으키기)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칸테(모서리)는 일반 오버행 벽과 달리 약간 쉬운부분도 있지만 쉬운부분에서는 당연히 홀드가

작은것을 부착 난이도를 높여 루트 셋팅을 하게된다.그래서 결코 만만치 않은것이다.




휴식하는 자세이다.항상 몸에 균형을 잡는 중심축이 오른손이면 왼발로 지지 대각선을 이루어야

안정적인 자세로 휴식이 가능하다.



오버행 등반시 클립은 순식간에 이루어저야 한다.클립실패시 오는 체력소모는 그만킁에 등반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등반은 누구나 할수있다.그러나 꾸준한 훈련과 평소에 트레이닝만 전문가에게 제대로 받는다면 누구나 할수 있다.



어려운 구간을 통과시에는 잠시 밑으로 내려와 좋은 홀드에서 휴식후 시도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등반에 못지 않은 정확한 루트파인딩(올라갈 동작을 미리계산해 보는것)이 완등의 필수다.



루트파인딩에 끝나면 바로 과감하게 동작을 취해야 한다.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루트이다.잡아야할 홀드가 너무멀고 작다.



일반적으로 인공외벽의 높이는 15m 국제규격이다.



아주 작은홀드 잡고 클립중이다.그만큼에 손가락과 팔에 힘이 가해진다.



거의 벽과 몸이 일직선을 이룬다.엉덩이가 뒤로 처지면 그만큼 올라기 어려워진다.



또한 등반자는 추락의 공포에서 벗아나야한다.



과감하게 동작을 취하자.



클립은 자연스럽게 반드시 로프를 잡아 당겼으면 어떠한 경우에도 걸어야 한다.



몸과 벽이 거의 붙어 있다.



참으로 힘들었던 구간이다.



그러나 통과했다.



거의 목표지점에 다다르고 있다.



멀리서 잡은 등반 모습이다.



직벽에 가까울수록 홀드는 작아진다.그만큼 힘이 빠진상태이므로 추락에 주의해야 한다.



암장에 모습이다.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등반자가 한산하다.



완등이다.보통의 마지막 홀드는 큰것을 달아놓는다.그만큼에 힘이빠져 있으므로...



이때 반드시 확보자에게 등반완료라고 큰소리로 얘기해야 한다.



하강이다.여기서부터는 확보자의 몫이 된다.





등반자는 자연스럽게 손을털어주며 휴식을 취하면된다.



등반완료 처음 시도하는 초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6년 4월3일 아침 나절에 .....고산

Posted by 古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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